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반지하와 옥탑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폭염과 한파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냉난방 꾸러미 및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와 옥탑방 거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성동구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반지하 및 옥탑방 100가구를 대상으로 계절별 필수용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옥탑방에 거주하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냉방꾸러미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지원 대상을 반지하 가구까지 확대하고, 지원 품목도 냉난방 꾸러미는 또는 벽걸이 에어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하여, 구는 폭염 행동 요령 및 무더위쉼터, 폭염 안전 숙소 등 안내 홍보물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냉난방 꾸러미’는 선풍기와 쿨매트, 홈매트 등 폭염 대비용 물품과 전기매트와 겨울 이불, 핫팩 등 한파에 대응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된다. ‘벽걸이 에어컨’은 냉방전용 고효율 제품(6평형)으로 기존에 에어컨이 없는 세대에 한하여 지원한다. 단, 에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땅꺼짐 발생 우려가 있는 관내 건축공사장 인근 도로 및 보도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순찰을 실시한다. 최근 전국적인 땅꺼짐 사고와 해빙기 이후 포트홀 등 단순 도로 파손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에 이상징후를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조치하기 위해 관내 도로 및 보도 안전순찰을 하고자 한다. 이번 안전순찰은 ▲ 도로·보도 파손 ▲ 빗물받이·맨홀 주변 파손 ▲ 보도블록, 보행로 훼손 및 경계석 파손 ▲ 기타 안전 위해 요소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토목·건축분야 구민전문감사관과 소관 부서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으로 적출된 안전 위해 요소는 현장에서 스마트불편신고앱을 통해 즉시 해당 부서로 접수 및 조치되며 최종 시정완료 시까지 철저히 사후관리된다. 또한, 지반침하 전조증상 발견 시 소관부서 및 해당기관에 전달하여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5월부터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도로, 대규모 공사장 주변, 노후 상수도관 매설 도로 등을 지표투과레이더 공동탐사로 땅 꺼짐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며, 지반침하의 주범인 노후 하수관로 약 2.2km 구간을 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4월 29일 성동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8개 기업과 함께 경력보유여성 존중 및 권익증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동구와 참여 기업들은 ▲경력보유여성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 ▲사회 진출 및 취·창업 지원 ▲돌봄노동 경험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문화 확산 ▲경력보유여성 존중 기업에 대한 지원 및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성동구상공회의 협력을 통해 8개 기업이 신규 발굴됐으며, 지역 내 기업들이 경력보유여성 지원의 기반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에는 (주)디아이이앤티, (주)슈빅, (주)넥스모어시스템즈, (주)이노소프트기술, (주)세인커뮤니케이션즈, (주)에클랏코리아, ㈜이레에너지테크, (주)씨밀레시스템즈 등 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성동구상공회도 협력기관으로 참석해 민관 협력 의지를 함께했다. 성동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경력보유여성등의 존중 및 권익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돌봄 경험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 문화를 확산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경력인정 프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도시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발맞춰 4월 23일부터 5월 21일까지 성동가드닝센터에서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하는 텃밭가꾸기에 관한 이론 수업으로 매주 수요일 주 1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14:00~16:00) 총 5회 진행된다. 참가 정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되며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농업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는 물론,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직접 텃밭을 가꾸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계절별 작물 재배부터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비료 활용, 미생물 이용까지 소규모 텃밭에 꼭 필요한 핵심 정보를 폭넓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도시 속 자연을 가꾸고자 하는 주민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도시농업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가 가득한 이번 교육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이달 30일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ㆍ공동주택가격을 결정ㆍ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주택 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주택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이번에 공시하는 2025년도 개별ㆍ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사·산정됐으며, 가격검증 및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공시된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신청 기간 내 이의신청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개별주택인 경우는 구청 세무1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공동주택인 경우는 한국부동산원 서울동부지사에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재확인·재조사를 실시하고 개별주택은 성동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공동주택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이 필요한 경우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해외지사화사업 및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여, 중소기업 제품 홍보·마케팅 지원 3개 분야, 약 17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지사화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을 통해 기업을 대신해 해외시장분석, 수요조사, 홍보, 마케팅 등을 수행하며, 참여기업에는 사업비의 일정 부분을 지원한다. 2018년도부터 2024년까지 총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42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확장을 지원했다. 또한 국내외 전시·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며, 제품 홍보·마케팅 지원 분야에 선정된 기업에는 누리집(홈페이지) 및 광고용 책자(브로슈어) 제작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2019년도부터 2024년까지 총 2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00개의 기업이 매출 증대, 해외 수입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성동공유센터’를 운영하여 지속가능한 공유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운영을 시작한 ‘성동공유센터(성동구 행당로6길 10)’는 캠핑용품, 공구, 생활용품 등 1,000여 개의 물품을 갖추고 있으며, 성동구민과 학생, 직장인 등 성동구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물품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이 원하는 가까운 지역에서 대여한 물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거점 배송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현재, 관내 복지관, 도서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17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일과시간 이후 또는 주말에도 언제나 편하게 물품을 대여, 반납할 수 있도록 ‘성동공유센터’에 ‘스마트 무인 공유함‘도 설치했다.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사전 신청 후 현장에서 큐알(QR)코드로 본인 인증하여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크기로 제작돼 캠핑용품 등 부피가 큰 물품도 이용이 가능하다. 도심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유마루 BBQ파티', 공유주방, 공유서가 등 다양한 소통 공간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4월 29일 오후 4시 성동상생도시센터 5층 교육장에서 입주기업 총동문회 ‘성동사경 리커넥트(RE:Connect)’를 개최한다.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17년 개소 이래 사회적경제기업의 인큐베이팅 및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총 25개 기업의 입주와 졸업을 지원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이어오면서 현 입주기업과 졸업기업 모두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됨에 이번 총동문회가 기획됐다. 이에 따라 이번 총동문회에서는 선배 기업의 앞선 경험과 성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 입주기업은 역량 강화의 기회를 얻는 교류의 장을 마련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멘토링 자원과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졸업기업 중 하나인 어반비즈서울 박진 대표의 성공사례 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현재 입주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비전 제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계절공정여행의 백영화 대표가 진행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업 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월 29일부터 ‘자전거 스팀 세척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스팀 세척은 고온의 증기를 이용하여 세제 없이 자전거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친환경 세척 방식으로, 환경오염을 줄이면서도 쾌적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팀 세척 서비스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탄소중립에도 기여한다. 한국환경공단의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사업별 감축원단위 적용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000명이 자전거를 1회씩 이용할 경우, 약 3,24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7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감축 효과다. ‘자전거 스팀 세척장’은 '옥수자전거 대여소(옥수동 168-1)'에 을 설치되며, 성동구민 누구나 무료로 직접 자전거를 세척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단, 법정 공휴일과 동절기(11~2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성동구는 자전거 이용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옥수자전거 대여소를 비롯해 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헬스케어 통합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초고령사회 어르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맞춤형 근력운동 및 영양, 마음 치유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건강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장기요양 및 요양시설로의 진입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해 12월 사근동에 이어 올해 3월 송정동에 두 번째 스마트헬스케어센터가 개소했다.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에서 쉽고 안전하게 근력운동 및 건강관리를 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이 높으나, 장비마다 로그인 방식과 데이터 운영 체계가 다른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측정된 체력 및 건강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거나, 이용자별로 일관된 관리 방식을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18일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감염병 발생신고 및 역학조사 데이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감염병 발생 및 유행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감염병 발생 현황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의 업무처리 흐름 및 통계 현황 파악이 어렵고, 감염병 종류, 담당자별 역학조사 현황이 실시간 공유되지 않아 업무의 효율과 연속성이 떨어지는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지자체 주도의 감염병 발생 현황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감염병 발생 현황 관리시스템은 VBA(Visual Basic or Applications) 매크로 코딩을 통해 엑셀 데이터 처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을 기반으로 실시간 감염병 발생 현황을 직원들이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데이터 처리 과정은 ▲1단계: 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서 감염병 발생신고·역학조사 데이터 추출 ▲2단계: 발생보고일, 급수 및 감염병명, 환자분류 및 신고기한 준수, 역학조사 실시 여부 등 엑셀 프로그램 자료 입력 ▲3단계: 감염병 신고현황 및 발생현황, 역학조사 완성률, 환자분류 현황 등 Pivot Chart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을 받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디지털 교육 수요가 있는 성인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해 평생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제도이다. 올해부터 기존 국가(교육부)에서 운영하던 ‘평생교육바우처’를 법률상 용어인 ‘평생교육이용권’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사업 운영 주체가 교육부에서 각 지자체로 이관되어 서울시와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및 성동구가 사업을 운영한다. 올해 성동구는 약 561여 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의 평생교육이용권 혜택을 제공하며 1차로 저소득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4월 24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일반이용권은 428명, 장애인이용권은 45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디지털, 노인 평생교육이용권은 6월 중 신청 접수 예정이다. 이번 1차 일반이용권은 주민등록상 서울시 성동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장애수당‧장애인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포함)이며, 장애인이용권은 주민등록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50억 원 규모 성동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성동사랑상품권은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도는 1인당 150만 원이다. 성동사랑상품권은 5% 할인과 더불어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2%를 페이백 받을 수 있어 총 7%의 실질적인 할인효과를 체감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사용금액의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성동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가맹점의 결제수수료가 면제되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구는 그동안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설을 앞두고 민생 회복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정의 달 성동사랑상품권 발행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주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상자 텃밭 403세트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속적인 고물가로 인한 식탁 물가 부담을 덜고,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상자 텃밭 보급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상자 텃밭은 베란다나 옥상 등 실내외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키트로 작은 상자와 물받이, 상토, 모종,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개인 368세트, 단체(기관) 35세트 등 총 403세트의 상자 텃밭을 보급한다. 특히,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자부담 금액을 지난해 8,900원에서 7,900원으로 낮췄다. 신청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로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성동참여(행사/접수)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개인은 세대당 1세트(1회), 단체는 각 5세트(1회)까지 신청할 수 있고, 상자 텃밭은 대상자 선정 시 개별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는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친환경 텃밭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마을기업의 현황과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마을기업 사업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2025년 마을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성동구에 소재한 마을기업 4개소 ▲고기익는마을 ▲나눔봉제협동조합 ▲성동패션봉제협동조합 ▲어바웃엠협동조합을 대상으로 2025년 5월 초까지 진행되며, 마을기업의 소재지, 회원수 등 현황과 매출액, 사업성, 공헌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마을기업 육성 및 관리, 개선방안 마련 등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경영실적이 전무하거나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관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로 인해 마을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마을기업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