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통영시 오는 14일부터 9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다양한 복지자원 연계 및 지원에 적극 나선다. 중점 발굴대상은 △노인·장애인 단독가구, △주거취약가구 등 여름철 폭염 고위험 가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통보된 가구, △복지급여 탈락자 또는 중지자 등 도움이 절실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 등이다. 시는 하절기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단(단장: 조현준 부시장)을 중심으로 부서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복지 일촌맺기 사업을 활용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사회복지협의체 위원이 고위험가구에 정기적인 안부를 확인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발굴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발굴된 가구에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긴급복지 등 공적제도를 연계하거나 사례에 따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분류해 지속적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다양한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폭염 등으로 여름철 특히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 습관화를 위해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11개 면에서 ‘건강을 채우는 통합건강버스’ 운영했다. ‘건강을 채우는 통합건강버스’는 거창군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구강보건, 금연, 심뇌혈관질환관리, 치매예방, 정신건강분야 등 통합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치과 공중보건의사, 치위생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은 5개월간 관내 11개 면 주민 250명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은 통합건강버스에서 금연·절주교육과 함께 어르신에게 중요한 구강검사, 잇솔질과 틀니세척 교육을 진행하며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야외 부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우울증 척도 검사,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상담을 통해 각종 의료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연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건강증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주민의 건강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경남도는 9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응급의료기관 4개소와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화정석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부원장, 이상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고광철 삼성창원병원장,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적으로 저출산과 저수가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감소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소아환자의 24시간 진료가 어려워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에 소아응급환자가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와 응급의료기관은 소아청소년과의 진료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아응급환자의 24시간 진료체계 구축과 응급의료서비스 수준 향상, 의료인력 확보, 응급실 이용문화 개선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도에서는 소아응급환자의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에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소아중증응급환자를 최종적으로 치료하는 기관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치료 집중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받아 소아중증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1일부터 관내 독거 치매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폭염안심꾸러미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독거 치매어르신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보냉가방, 물컵(텀블러), 기능성 수건(쿨타올), 벌레물림 치료제(제올라), 영양죽(실버웰)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폭염안심꾸러미 200개를 오는 11일까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전달한다. 또한, 가정 방문을 통한 정서적 지지는 물론 이용 병원과 치매약 복용여부 확인 등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는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로 신규 등록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맞춤형 사례관리란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의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치매전담인력이 집중 개입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폭염안심꾸러미가 어르신들이 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폭염에 취약한 치매어르신이 소외되지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밀양시는 오는 1일부터 지역 내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된 주거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부부 모두 밀양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원 이하 가구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 중 주택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가구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주택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내에서 150만원 한도로 연 1회, 최대 5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박일호 시장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시행으로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나아가 안정된 주거 여건 조성으로 밀양시 인구 증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와 대상자의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을 흡혈한 모기가 사람을 다시 흡혈함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이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사람에게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매개체로 축사나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4월부터 10월 사이에 전국적으로 관찰되고, 8~9월에 가장 활발하게 증식한다. 증상으로는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임상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떨림,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0~30%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는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야외활동 시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의 경우 일본뇌염 예방접종 일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합천군은 고령화 추세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28일 합천군에 따르면 23년 6월말 기준 노인인구는 17,854명으로 전체인구의 42.8%를 차지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에 역점을 두고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ICT(정보통신기술)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경로당 입식생활 지원사업 ▲경로당 에어컨 청소사업 등 지역 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과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안락한 노후생활 지원 군은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ICT(정보통신기술) 연계 인공지능 통합사업,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등으로 통합돌봄 체계 강화 및 어르신들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ICT(정보통신기술)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사업은 서비스 희망 이용자 가정에 AI 스피커, IoT 센서를 설치해 말벗, 날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21일 여름철 호흡기질환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병원, 요양병원, 목욕탕,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 18건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기준 균수를 초과한 시설의 경우 청소 및 소독을 하고 2~3주 내 재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샤워기, 수도꼭지, 분수대, 냉방기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하며, 냉방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여름철에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레지오넬라균의 잠복기는 2~10일로 감염 시 조기에 치료하면 완쾌되지만, 폐렴이 동반되는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5~10%의 치명률을 보이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의 증상이 있으며, 특히 목욕탕, 온천, 숙박시설 이용 후 발열, 두통, 근육통, 호흡곤란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급수시설, 냉각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오늘 8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10∼12시) 당뇨병 환자 또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발 관리 교실 ‘풋풋(FOOT FOOT)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당뇨병 3대 합병증으로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병변’ 예방을 위해 운영하며, 자가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혈당관리 중요성, 발 관리·마사지법 교육, 말초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액순환 운동방법 습득 등 총 7회차로 구성돼 있다. ‘당뇨병성 족부병변’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 의료진에 의한 관찰 및 세심한 관리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경우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스로 매일 자기 발을 관찰하고 위험요인(상처, 궤양)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건강교실 대상은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전 단계에 해당하는 거창군민으로 신분증, 당뇨 환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처방전 등) 또는 건강검진 결과서를 지참해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보건소 건강지원담당으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수검률 향상과 검진 독려를 위해 검진 결과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소정의 홍보물을 제공하는 국가 암 검진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거창군에는 적십자병원, 의료법인 아림의료재단 서경병원, 종합내과의원, 삼성내과의원, 중앙메디컬병원 등 9개 검진의료기관이 있으며,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무료 검진 대상이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40세 이상 남녀 △간암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 주기) △대장암 50세 이상 남녀(1년 주기)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폐암 54~74세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또한,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자격이 적합한 대상자에 한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라며 “조기검진을 통한 치료만이 암을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이며 국가 암 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암 진단부터 치료비까지 지원해 암 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약물중독예방을 위한 ‘2023 마약류 중독 국제연합포럼’을 7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김해시보건소와 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외에 약물중독 재활 관련 유관기관들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했으며, 우리나라와 일본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마약류 중독의 현시점, 예방 및 개입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마약류 중독 현황 및 예방에 대한 국립부곡병원 이태경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마약류 중독 치료와 실제, 한국 다르크 현황, 일본 지역사회 회복, 마약류중독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에 대한 강연이 1부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조성남국립법무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150여명의 많은 유관기관 관계자와 김해시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토론하고 고민해 봄으로써 마약류중독 예방 및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해시 홍태용 시장은 “이 뜻깊은 자리를 계기로 마약류 퇴치를 위한 시발점이 되어 우리 사회의 마약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양산시는 7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 및 2023년 시행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지자체 16곳을 발표했다. 경남에서는 양산시가 유일하게 선정됐고, 연구용역 수행없이 계획서의 모든 절차를 시에서 직접 수행하여 얻은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시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실무수립단 교육을 시작으로 수차례 실무수립 회의, 지역사회 연계 회의를 실시해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또 시민 4,3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계획에 반영했다. 평가에서 4개 권역별 지역 현황 분석과 지역보건의료체계를 진단해 지역 실정에 맞는 추진 전략과 세부 사업을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 지표간의 연계성과 지표수준을 적정하게 계획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분야 협력과 연계,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보건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9월 말까지 관내 29개 마을, 주민 473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기억청춘’ 하반기 한지공예 교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꿈꾸는 기억청춘’은 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내 11개 면 65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전체 보건기관이 참여하는 선제적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며, 군은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치매예방 교육을 비롯해 참여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미술·공예요법, 치매예방 신체활동과 웃음치료 등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구성해 마을별 최대 24회에 걸쳐 탄력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지공예는 손의 소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편 실용적인 물건을 완성하는 재미도 있다. 지난 상반기에 31개 마을 487명을 대상으로 한지를 이용한 다용도 바구니 만들기를 진행한 결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하반기 한지공예 교실에서도 수건 수납함 만들기를 진행한다. 한지공예 전문 강사가 29개 마을회관을 요일별로 방문해 마을별 총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6월에서 11월에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물림 주의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며, 쯔쯔가무시증은 9~11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4~11월 중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올해 전국 35명 중 경남에서만 8명의 환자가 발생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2022년까지 환자 5명 중 1명이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 농작업 및 텃밭 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예방수칙으로는 △작업 전 피부노출 최소화를 위해 긴 소매와 바지로 된 농업용 작업복과 장갑, 장화 착용하기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진드기가 옷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기 △옷에 붙은 진드기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게 밝은색 옷 입기 △풀 위에 앉을 때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 사용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작업 후 작업복은 충분히 털어내고 바로 세탁하기 △몸을 씻으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사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지역사회 내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저출산·초고령사회 대비 맞춤형 지역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지역사회 다분야 간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구축, 시민 안심 감염병 대응 및 보건 의료 역량 강화 등 3개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그리고,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사천’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9개의 추진과제, 14개의 세부과제를 개발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추진의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제7기 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종합 분석해 제8기에서 전략과 추진과제를 적절히 도출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및 외부 자원 활용 등 계획수립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7일 서울 The-K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