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통영시는 건강주치의제 사업으로 지난 7일부터 2주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 아카데미 등 5개소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편백나무숲에서의 맨발 걷기, 족욕체험, 건강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편백나무 숲속에서 자연의 감촉을 맨발로 직접 느끼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화하는 힐링 숲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OX 퀴즈를 통해 아동들이 흥미롭고 재미있게 건강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이 건강해진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며 “맨발 걷기는 처음 해보았는데 재미있었고 족욕 체험도 너무 시원해서 기억에 남는다. 친구들에게 이 경험을 전해주고 싶다”는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김영재 보건소장은“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신체적·정서적 힐링을 경험하고 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통영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