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샘도서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7일까지 금샘도서관 1층 금샘갤러리에서 ‘시간을 담은 도시’전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남정훈 작가의 '굳세어라 금순아' 프린팅 작품 및 타임랩스 형식의 디지털 작품을 전시하고,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계 도서 전시 및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영도다리, 흥남철수, 비석마을 등 피란민의 역사가 녹아있는 곳들뿐만 아니라 보수동 책방골목, 40계단, 이바구길, 용두산 공원 등 현재 부산 지역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장소들을 그린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프린팅 작품뿐만 아니라 시간을 담은 ‘타임 랩스’형식의 디지털 작품과 함께 전시되어 시간과 기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다.
전시와 연계하여 '구석 구석 부산' 등 부산 관련 추천 도서 총 16권을 전시장에 비치하고, 전시를 관람한 후 나만의 금순이 그리기 주민 참여 코너를 구성한다.
금샘도서관 관계자는 “부산의 역사적인 장소와 지금의 장소들을 남정훈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색감으로 풀어낸 작품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시간을 담은 추억을 선물하고, 아이들에게는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