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해남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의 주택, 건물 등에 자가소비용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3kW 태양광 설치 시 월평균 4~5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까지 읍면별로 4년동안 사업을 추진해 총 1,691개소에 설치 지원했다.
3kW 주택용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월 평균 5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되는 등 에너지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는 해남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국도비 10억원과 자부담을 포함한 총 사업비 39억 9,900만원을 투입해 464개소 주택을 대상으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 및 에너지 환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해남군을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