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15일 서울 교통회관에서 열린 "2024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각 지자체가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얼마나 지역적 특성에 맞춰 수립했는지,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실행했는지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포상하는 자리였다.
보건소는 대사성 질환 예방을 위한 '중풍예방 건강교실',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위한 '백세관절 관리교실', 요실금 예방을 위한 '요실금 예방교실' 등 질환별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12주 과정으로 운영했다.
더블어, 괴산군 내 11개 읍·면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연간 2개 지역을 선정해 '갱년기 한방에 OK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시행했다.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상 완화를 돕기 위한 한방 치료 중심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응답자가 "매우 만족"이라고 답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윤태곤 괴산군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괴산군만의 특성을 살린 주민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