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청년사이에서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춘썸데이 행사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기획된 ‘오늘은 썸데이’ 프로그램이 참석자 부족으로 두 차례 취소된 이후, 인위적인 만남을 거부하는 청년세대의 정서를 반영해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프로그램으로 대체된 프로그램으로, 여성 참가자 비율이 59%를 차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거창청년단체 ‘낯가림’에서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했으며, 1970~90년대 도시문화를 배경으로 한 레트로 체험을 통해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행사에 이어 이러한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오는 22일에는 청춘썸데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배달홍대 in 거창’ 행사를 개최한다.
‘배달홍대 in 거창’은 서울 홍대 거리의 열기를 거창으로 가져오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서아프리카 만뎅음악과 춤을 기반으로 한 ‘젬베콜라’의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젬베 연주와 함께 블루스, 한국 전통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결합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