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7일 거제면 죽림마을·장목면 두모마을·상문5통 용산마을에서 2024년 거제시 찾아가는 문해교실 거제몽돌학당 수료식 및 동화책 전달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상장 및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으며, 42명이 수료의 기쁨을 안았다. 또한 거제몽돌학당 학습자와 문해교육사가 그동안 배움의 결실로 직접 제작한 첫 번째 동화책인 ‘세월에 지지않고 몽돌학당에 갑니다’를 학습자에게 전달했다.
이번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총 92명의 학습자가 거제몽돌학당을 수료했으며, 학습자 중 4명이 2024년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소망글상’을 수상했다.
문해교육사 전혜숙은 “문해교사로서 어르신들과 만났지만,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고 챙겨주시는 정에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날들이었다. 배움에 대한 열의를 잃지 않고 항상 정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 윤명희 평생교육과장은 “문해교육을 통해 배움에 눈을 떴다고 많이들 말씀해주셨다. 문해교육을 활성화하여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와 열정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