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치매환자가 가정에서 치매안심센터의 의사와 비대면 상담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방방곡곡 스마트 명의’를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작년 11월 선제적으로 치매 집중관리군 환자를 전담하는 사례관리팀을 구성했다. 다른 자치구에서도 환자 사례관리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전담팀을 꾸려 관리하는 치매안심센터는 강남구가 최초다. 전담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4명으로 구성됐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매달 1회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치매, 건강, 영양, 주거환경 등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의사가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전담팀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집중관리군 환자에게 치매의 행동심리증상(BPSD) 및 약물 부작용 등에 대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치매안심센터의 의사가 환자와 가족 등에게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비대면 의료 상담을 제공하는 ‘방방곡곡 스마트 명의’를 기획해 7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매달 1회 환자 관리를 위해 사회복지사와 간호사가 치매 환자의 집을 방문하면 의사 상담이 이뤄진다. 태블릿 PC를 이용해 치매안심센터에 상주하는 신경과 전문의(삼성서울병원)와 화상 회의 프로그램으로 연결되면 의사는 환자를 비롯해 보호자, 간병인에게 ▲치매 약물관리 ▲정신행동증상 ▲만성질환관리 ▲인지건강 수칙 등에 대해 설명해준다. 의사 상담이 끝나면 간호사가 상담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 안내를 하고 정신행동 증상 및 우울감 모니터링, 영양교육, 복약지도 등을 한다. 사회복지사는 주거 환경 안전 여부를 파악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찾아 연결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전문적인 치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먼저 살펴 건강하게 치매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7일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강남구도시관리공단, 강남문화재단, 강남복지재단) 간부 등 82명이 ‘반부패・청렴 실천 선포 및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 대회는 전 간부가 먼저 나서 청렴 의지를 다짐으로써 직원들의 청렴 인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청렴한 조직문화를 선도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구청장 이하 전 간부가 반부패・청렴 서약서에 서명하고, 반부패・청렴 실천을 선포했다. 반부패・청렴 서약서에는 ▲공직사회 부패 예방 및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직위를 이용한 권한남용, 이권개입, 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및 청렴성에 의심을 받을 만한 일체 행동 근절 ▲직무와 관련된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조직 구성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공직사회 조성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구는 ▲청렴추진기획단 운영 ▲청렴수준 및 부패 취약분야 자체진단 ▲전 직원 맞춤형 청렴교육 ▲공공재정 부정수급 자체 점검 등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으로 나서 청렴 의지를 선포함으로써 공직사회 전체에 청렴 문화가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전 직원이 ‘나로부터 청렴이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김두화 기자 | 송파구는 지난 7월 28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00명을 초청하여, 제 7회 ‘심쿵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상황 등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석촌호수에 위치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소통하며, 아동의 문화 감수성 발달을 지원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사운드 써커스’ 가족음악극 공연 관람 ▲전문 사진작가가 진행하는 아동 프로필 촬영 체험 ▲가족 외식식사권 및 선물꾸러미 제공 등 다양한 활동으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드림스타트 가족과 관람한 공연 ▲’싸운드 써커스‘는 폐기물 악기를 연주하여 마임, 퍼포먼스, 뮤지컬, 버블쇼, 탭댄스 등을 활용한 음악극과 코메디가 합쳐진 가족음악극이다. 폐기물 악기라는 참신한 소재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또한 구는 ▲아동 프로필 사진 촬영 체험을 통해 사진과 액자를 제공하고 ▲전국 2,000여개 외식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식 식사권(1인당 3만원)을 지원하여,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부모님과 함께 신나는 공연도 보고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되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심쿵데이’는 ㈜본에코, ㈜초록숲, 방산산업㈜, 미도정업㈜, 오투환경㈜ 5개 업체의 후원을 통해 2017년부터 매년 문화·정서적 경험이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역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한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 지원을 위해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해주시는 관내 환경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발굴‧확대해 아동부터 가족까지 소외됨 없이 모두가 행복한 송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도봉구가 저소득 청년 임차인을 전세 계약 보증금 미반환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주거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전세사기 피해 방지 대책 중 하나인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은 전세사기에 취약한 청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하고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란 전세계약 종료 후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돌려줘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상품으로, 보증기관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이 있다. 지원대상은 도봉구에 주소를 두고 올해 1월 1일 이후 현재 거주지 기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자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이며 연소득 5천만 원(신혼부부 7천만 원) 이하인 만 19세~39세 무주택 청년이다. 단, 외국인(재외국민)과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거나 임차인이 법인이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1인당 기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신청자 계좌로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7월 2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구비서류를 갖추어 온라인(청년몽땅정보통) 또는 구청 청년미래과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보증료 지원으로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이 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된 주거 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반려동물을 매개로 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세대공감 반려동물 진로탐색 프로젝트’다. ‘세대공감 반려동물 진로탐색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홀몸 어르신과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과 놀잇감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하고, 반려동물 관련 진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사업공모에 선정돼 시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청소년 10명과 지역 홀몸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7.26.) ▲ 반려동물 놀잇감 만들기(7.31.) ▲ 어르신과 반려동물 짝꿍 사진찍기(8.7.~8.11.) 활동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은 봉사활동 외에도 반려동물 관련 사업 분야를 알아보는 진로 교육도 받았다. 수의사 진로 체험을 하고, 반려동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쭈쭈 케어센터’를 방문해 반려동물과 관련 있는 다양한 직업, 학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어르신과 소통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홀몸 어르신에게는 반려동물과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구로구가 27일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디지털 혁신 선도,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55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총 364건의 정책사례에 대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72건이 선정됐고, 26일부터 27일까지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진행된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지자체가 선정됐다. 구로구는 ‘따뜻한 동행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도시, 구로인, 그로잉(Growing)’를 주제로 장애인의 편의시설과 복지기능을 확충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느린학습자 지원센터와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건립 사업, 발달장애인이 마음껏 소리내어 책을 읽을 수 있는 시끄러운 도서관 운영, 구 보건소 내 장애인 전문 치과 운영 등 다양한 구정 사업을 알렸다. 특히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소한 구로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서울시 최초로 추진한 비장애 난청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이 주목을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헌일 구청장은 “지난 4월 매니페스토 공약실천평가 최우수(SA)등급 선정에 이어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첨단산업, 공감‧소통, 안전건강, 일자리 등 6대 분야로 나눠 75개 공약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월 1일부터 1년간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최근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발생도 늘어나고 있다. 전동보조기기는 도로교통법상 인도를 이용해야 하므로 적치물이나 보행자와의 접촉 사고 위험이 있다. 구는 이러한 사고 발생 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발 빠르게 조례를 제정하고 추경 편성해 8월 1일부터 신규사업으로 구민 보험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강남구 거주 등록장애인 600여명 이며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해 타인에게 직·간접 신체․재산상 손해를 입히는 대인배상과 타인의 물건을 파손하거나 자동차와 충돌하는 대물배상 모두 보장한다. 사고당 최대 5천만원(본인부담금은 3만원)까지 보장할 수 있는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보장 한도다. 보험기간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이다. 보험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장애인 본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보험 가입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가 올해도 저소득 주민들의 안정적인 주거를 돕기 위해 ‘무료 중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구는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저소득 주민 무료중개서비스’를 제도화해 시행해왔다. ‘저소득 주민 무료중개서비스’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세대 등에 전·월세 계약 시 발생하는 중개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는 기존 7,500만 원이던 임차보증금을 1억 원으로 상향해 확대 운영도 시작했다. 무료 중개 서비스는 지원 기간의 제한 없이 언제든 신청 가능하다. 별도의 신청 없이 전·월세 계약 후 동주민센터에 전입신고만 하면 담당 공무원이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해 중개 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개 수수료 지원으로 저소득 주민분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022세대를 대상으로 2억 5천여만 원의 중개 수수료를 지원하며 전국 최대의 지원 규모를 기록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비장애 아동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강건강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습관을 형성해 자연치아를 오랫동안 보존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만 7세 전후로 영구치아가 처음 나오는 때는 충치 예방이 더욱 필요하다. 유치우식증을 앓고 방치하면 통증, 섭식장애 등을 일으킬 뿐 아니라, 영구치의 올바른 배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학기 중에는 진료받을 시간이 부족할 학생들을 위해 방학을 맞아 그들의 치아관리에 적극 개입,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과 ‘장애인 치과진료’ 사업, ‘방학 특강-우리 아이 구강 관리’ 등이다.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지역 내 치과 의사가 개인별 주치의가 되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2년 서울시 사업 시범운영 구로 선정돼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1년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확대, 현재까지 유일하게 지속 추진 중이다. 검진비를 지원해 구강검진 및 교육뿐만 아니라, 치아 홈메우기,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과 4학년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 ‘덴티아이’를 설치 후 가입, 치과의원을 선택해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 약 2천5백 명, 4학년 약 2천7백 명이 진료를 받았다. 또 ‘장애인 치과진료’ 사업도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의 2020-2021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 구강검진 수검률은 17.7%에 그치고, 장애인의 다빈도 질환 1순위는 치주질환이다. 이에 구는 지체, 뇌병변, 지적, 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석제거, 치경부마모증치료 등 구강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5시까지 월계보건지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특강으로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보호자 및 시각 장애를 가진 보호자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구강 관리'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8월 3일(목) 14시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8월 11일(금) 10시 마들보건지소 ▲8월 18일(금) 10시 30분 노원성장부모회에서 진행되며, 장애유형별 구강 특성에 따른 올바른 관리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보호자는 월계보건지소 구강보건센터로 사전신청 해야 한다. 한편 구는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건강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자기 구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집중 칫솔질 및 소그룹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복지관 36회, 중‧고등학교 6개교 특수학급에 대해 17회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후 구강환경 관리능력 검사를 한 결과, 실제로 교육 회차를 거듭할수록 칫솔질 능력이 향상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이들의 구강질환을 방치하면 영구치에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올바른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독산보건분소에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체육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 교실은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가 신청기관에 방문해 장애 학생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유도하는 체육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 체육 교실은 금천어울림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금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발달장애 초등학생 10명과 중고등학생 10명이 참여한다. 초등부는 ▲ 풍선 놀이 ▲ 줄넘기 ▲ 피구 ▲ 훌라후프로, 중고등부는 ▲ 컬링 ▲ 보치아 ▲ 원반던지기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이 규칙이 있는 그룹 운동을 하면서 신체 능력은 물론 상대에 대한 배려심과 사회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체육활동 시작 전에는 수준별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참여자의 운동 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능평가를 통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독산보건분소 재활치료실(2627-2875)에 문의하면 운영시간, 장소 등을 협의한 후 진행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장애 학생들이 참여해 신체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하고, 보호자 분들은 짧은 시간이나마 돌봄에서 벗어나 여가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진구가 치아 건강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치과진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어르신은 상대적으로 치주질환 발생률이 높다. 이를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위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방문 서비스를 실시해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주요 생활 공간인 데이케어센터로 찾아가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시행하고, 올바른 칫솔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첫 방문은 21일 광진구 굿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됐다. 광진구보건소 전문 의료진이 어르신들 37명을 만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시린 이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또한 올바른 양치법과 틀니 관리, 구강 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될 입체조까지 다양한 정보를 알렸다. 더불어, 어르신들 스스로 치아 건강을 챙길 수 있게 칫솔, 치실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관내 데이케어센터 중 15곳을 방문해 어르신 약 400명을 만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노년기 건강에 필수적인 치아 관리를 위해 다양한 구강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사업이 어르신들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강남구 약사회가 치매안심약국 확대 및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해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치매안심약국이라는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료, 치매 인식 개선 등 치매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약국이란 약사가 지역의 치매 파트너 역할을 하며 약국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의 변화와 이상징후를 관찰하고, 치매를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약국이다. 또한 치매 관련 상담을 연결해주고 치매약 복약 지도를 한다. 구는 지난 5월부터 11개소를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하고 올해 연말까지 50곳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강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안심약국을 대상으로 ▲현판 및 교육 제공 ▲치매 관련 리플렛 및 홍보 물품 배포 ▲정기적 모니터링 및 운영 관리 등을 통해 치매안심약국을 지원한다. 치매안심약국은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상담 ▲치매 환자에 대한 올바른 복약지도 ▲치매 조기검진 및 프로그램 등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 치매안심약국에 참여하고자 하는 약국은 강남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관내 더 많은 약국들이 치매안심약국에 동참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더 안심하고 치매 예방과 치료를 받게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안심마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동작구가 보호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관내 기관과 협력해 보호아동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동복지시설에서 생일을 맞은 보호아동을 축하하기 위해 양육시설을 직접 방문했다. 이어, KB국민은행 동작구청지점과 양육시설을 연계해 생일축하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작복지재단은 보호아동 전원에게 텀블러를, 굿네이버스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섬유향수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행보가 이어졌다. 또한,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 보호아동을 위해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진로상담·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진로를 고민하는 중학생까지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정확히 파악하고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문 진로 상담가와 개별 진로 상담 ▲미용, 뷰티, 제과제빵 등 관심 분야 체험 등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보호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희망찬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호 체계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장애인의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해 실내·외 행사장 내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노원구에 등록된 장애인 인구는 서울 자치구 중 2번째로 많고, 동거가족까지 포함하면 구민의 약 13%가 장애인 복지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구는 ‘문화도시 노원’을 표방하며 다양한 행사, 축제 등을 기획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 편의시설 미비로 인한 접근성 저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공공행사 장애인 이용편의 증진 방안’을 수립, 사전점검 체계를 정립했다. 먼저, 500명 이상 대규모 집합행사를 기획하는 단계서부터 필요시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에서 자문을 받도록 했다. 센터는 행사장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3일 전까지 각 부서에서는 자체점검표를 작성해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로 제출한다. 점검표에는 ▲사회적 약자(장애인, 어르신, 아동, 임산부 등)의 접근성‧편의성 고려 및 사고 방지 노력 여부 ▲경사로‧접근로 적정 여부 ▲장애인화장실 상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상태 등이 담겨있다. 이후 ‘장애인친화도시 모니터링단’의 현장 확인이 이뤄진다.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복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장애인친화도시 모니터링단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 가능한 부분 위주로 점검한다. 지난달 약 5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친 ‘제1회 노원수제맥주축제’도 행사 시작 전,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의 전문 기술요원과 동행하며 행사장 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사항을 점검했다. ▲이동식 경사로 구비 및 설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지장물 제거 ▲점자블록 및 선형유도블록 주변 보행 방해요소 제거 등을 즉각 시정했다. 이외에도 구는 생활영역에서 장애인 접근성을 제고하고자 다방면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당사자의 시선에 맞춰 고쳐가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2개월간 지역 내 공중화장실 179개에 대해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각 설비가 설치기준에 맞게 되어있는지, 실제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확인했고, 현재 각 부서에 결과를 공유, 시정 조치를 명한 상태다. 우선적으로 장애인화장실 주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고 있고, 기타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 및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공중화장실 신/개축 시 장애인복지과와 사전협의를 반드시 거치는 등 법적 기준 이상의 장애인 편의 증진 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보행약자 중심의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불필요한 차량진입방지 말뚝(볼라드) 1202개를 제거했다.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에게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역 내 3512개소 횡단보도 진출입로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경계석 턱낮춤, 점자블록 개선 등을 담은 개선계획을 수립, 연차별 공사 추진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들을 진정으로 모든 구민이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살피고자 행사 사전점검 체계를 구축했다”며 “구정 전반에 장애감수성을 높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금천구는 금천다온손끝봉사단이 7월 21일 금천어울림복지센터에서 농아인 및 가족 30여 명에게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천다온손끝봉사단’은 자조모임에 참여한 장애아동 부모 10여 명이 모여 만들었다. 독산보건분소에서 네일아트 기술을 배우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모아져 지역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년간 꾸준히 재능 나눔을 해왔다. 봉사활동 중에는 금천구수어통역센터에서 수어 동시통역을 제공해 농아인과 봉사자 사이에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금천다온손끝봉사단은 앞으로도 재능 나눔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 취약계층에게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금천다온손끝봉사단’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