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서울시 무형유산 ‘마들농요’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마들농요 전수관'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마들농요’는 상계동 일대 마들평야에서 모심기와 김매기 등 농사일을 하며 농부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부르던 농요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농요이자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1999년 12월 7일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는 마들농요보존회(회장 김완수, 회원 50여 명)를 통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마들농요 전수관이 노후됨에 따라 마들농요의 보존과 육성을 위해 전수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2017년 전수관 설치 후 협소한 공간적 한계로 불편함이 계속되었고, 야외에 노출된 농기구 전시로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수관 조성 사업을 진행해, 전반적인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전수관은 연면적 114.88㎡ 규모로, 연습실 2동과 사무실, 주방, 화장실을 갖춰 마들농요 보존회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연습과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는 ‘마들농요 전수관’ 준공식을 오는 7일 오전 1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의료접근성이 낮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7월 시작한 이동건강버스는 올해로 5년 차를 맞으며 코로나 시기에도 쉼없이 연중 검진을 한 결과 이제는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제2의 보건소’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실제 지난 2023년 한 해에만도 161회, 약 3천5백여 명이 이동건강버스를 통해 검진을 받고 1만여 건의 맞춤형 건강상담, 959건의 관련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9월까지 124회 운영해 2,923명이 이용하여 약 8천7백여 건의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월계보건지소 소속 이동건강버스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가 의료장비를 갖춘 버스와 동행하며 경로당, 아파트, 복지관 등을 방문하기에 말 그대로 ‘움직이는 보건소’의 기능을 수행한다. 방문지역도 월계동에 국한되지 않고 노원구 전역을 누빈다. 버스가 도착하면 먼저 문진표 작성 후 기본검진을 실시한다. 신체계측, 혈압 등 간단한 검진부터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로 건강 상태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수집한다. 이어 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불암산의 사계절 모습을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불암산 피크닉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불암산 피크닉장은 불암산 힐링센터 인근, 중계동 산 101-6 일대에 2,500㎡ 규모로 조성된 야외 피크닉장이다. 불암산이 가진 자연환경에 더불어 이용자 관점의 시설 조성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힐링을 돕는 여가 공간을 마련했다. 우선, 구는 계획단계부터 계절에 따른 불암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야외 피크닉장의 분위기와 매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불암산의 조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인근의 고등학교와 아파트 단지의 동선을 특별히 고려하였으며, 경계구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를 식재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쉼터가 되도록 했다. 약 670㎡의 규모로 조성된 잔디마당에는 푹신한 천연 잔디를 심어 자연 속에서 뛰어 노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하였으며, ▲인디언 텐트(5동) ▲평상(14개) ▲야외 테이블(8개) 등 편의시설을 함께 배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는 9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된 '2024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4 노원거리페스티벌 ‘댄싱노원’은 노원역 일대에서 펼쳐진 구 대표 거리퍼레이드형 축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댄싱노원’은 ‘힙합’의 색채를 전면에 내세우며 확연히 젊어진 분위기를 조성했고,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역동적인 거리 퍼레이드로 가득 채웠다. 주최 측 추산에 따르면 이틀 동안 약 15만 명이 함께 거리로 나와 축제를 즐겼다. 구는 올해 젊음과 미래를 주제로 ▲퍼레이드존 ▲댄싱테마존 ▲가족테마존으로 나눠 총 150개 부스를 운영하며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66개 매력의 퍼레이드 경연부터 팝핀현준과 함께하는 대규모 플래쉬몹까지! ‘댄싱노원’의 메인 프로그램인 퍼레이드 경연에서는 댄스, 무술, 타악, 마칭밴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66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이틀간 진행된 퍼레이드에서는 ▲지역 내 실버팀 ▲아동·청소년팀 ▲대학일반팀 등이 각기 다른 개성을 담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참여 지원을 위해 청년 포털시스템 ‘청년누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설은 지난해 '노원구 청년포럼'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구가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추진됐다. 지난해 1월 구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하면서 청년지원 정책을 전폭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었지만, 청년입장에서 구의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하기에는 정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새로 운영에 들어가는 노원구 청년포털 시스템 '청년누리'는 분야별 청년정책과 진행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연간 일정을 비롯해 청년들을 위한 시설 및 공간, 전국의 청년정책을 한자리에서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청년누리는 정보제공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표출하고 구의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코너를 함께 운영해 쌍방향 소통을 증진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노원구 청년포털은 별도의 웹사이트 주소 또는 노원구청 홈페이지 상단 바로가기 탭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지속적인 개편 작업을 통해 이용자의 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건강도시상’과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일반정책 최우수상)’을 동시 수상하며 글로벌 건강도시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11개국 242개 도시)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국내 104개 도시)는 국내‧외 건강도시 네트워크로 물리적, 사회‧경제적인 건강결정요인을 개선하고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시도하여 시민 건강 수준을 향상시킨 도시를 선정하여 ‘건강도시상’을 수여한다. 특히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의 ‘건강도시 진보상 분야’는 인프라 구축, 단체장의 리더십, 다부문 협력, 연구와 정보의 활용, 훈련 및 교육, 혁신 등 도시 전반의 역량을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구는 2018년 건강도시팀을 신설하고, 활동적 일상생활 환경 조성 및 신체활동 활성화에 힘써 왔다. 이를 통해 2017년 47.7%로 서울시 최하위였던 걷기실천율이 2022년 69.6%로 향상되며 3년 연속 걷기실천율 1위 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건강영향평가를 도입하고, 도시건강 모니터링 체계를 갖춘 시스템적 접근을 통해 모든 정책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노원구는 가족과 함께하는 정신질환 가족교육 '티처스: 정신질환을 부탁해'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정신질환자 및 가족 지원 서비스 확충을 위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자 가족들의 61.7%가 “환자를 돌보는 부담이 크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이번 강연은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 6일 오후 4시, 노원평생교육원 2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티처스: 정신질환을 부탁해” 강연은 김지용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한다. 김지용 전문의는 현재 유튜브 '뇌부자들'을 통해 정신과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 출연과 강연, 창작활동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전문가다. 이번 강연에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우울과 불안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다. 정신질환은 환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그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 모두가 함께 겪고 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올가을 노원을 들썩이게 할 대표축제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이후 각종 축제성 사업들을 5대 축제, 3대 음악회로 정비한 바 있다. 지난봄 대표축제로 '불암산 철쭉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노원수제맥주축제' 그리고 음악회로 '당현천 벚꽃음악회', '수락산 선셋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가을 축제를 기대하는 구민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가을 선보이는 축제는 ▲댄싱 노원 ▲경춘선숲길 가을 음악회 ▲달빛산책이 대표적이다. 다이내믹 거리페스티벌 '댄싱 노원' 왕복 7차선 넓은 도로를 막고 춤과 음악, 퍼레이드를 함께하는 '댄싱 노원'이 가장 먼저 구민들을 찾는다. 지난해 첫 개최에 약 12만여 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일찌감치 한국 힙합 댄스의 산증인인 ‘팝핀현준’을 댄스감독 겸 홍보대사로 선임하여 수준 높은 콘텐츠를 준비해 왔다. 9월 28일과 29일 노원역 일대 KB국민은행(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노원순복음교회 앞까지 555m 구간에서는 쉴 새 없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킬러 콘텐츠라 할 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도로로 단절된 두 공원을 친환경 녹지연결로로 이어 도로 위 매력 넘치는 '공중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문화공원은 1986년 조성된 이래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사랑받아 왔다. 접근성이 뛰어나 주말에는 각종 박람회와 문화행사가 자주 열려 주민들의 이용도가 특히 높은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두 공원은 구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동일로’를 중심으로 분할돼 있어 공간과 동선의 효율성이 낮다는 아쉬움이 컸다. 또한 두 공원을 잇는 보행 육교가 좁고 가팔라 보행 약자가 이용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구는 지난 2022년 노후된 육교 리모델링 시점에 맞춰 단순 이동만을 목적으로 하는 육교를 대신해 두 공원을 하나의 공원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녹지연결로' 조성에 나섰다. 우선, 구는 공원 중앙에 위치했던 기존 육교의 위치를 변경해 새로운 녹지연결로를 북서울미술관과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앞쪽으로 이동시켰다. 양쪽 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돕고 공원 중앙부의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경춘선 공릉숲길 로컬브랜드의 차별화된 로컬콘텐츠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공릉동 ‘경춘선 공릉숲길’ 상권의 특색과 매력을 살리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우선 '경춘선 공릉숲길 로컬브랜드 상권 SNS서포터즈' 모집에 나선다. 모집 대상은 누리소통망(SNS) 활용에 능통한 ‘서울시 거주 시민’으로, 네이버 블로그 10명, 인스타그램 10명 총 2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상권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과 편집 등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원고 작성법 등 교육을 지원하고, 콘텐츠 제작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 장려를 위해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월별 인센티브와 활동 종료 후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9월 13일부터 9월 29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와 상권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이 로컬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니살롱 프로그램'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2024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365 Child Run)'가 오는 10월 3일 서울 노원구에서 개최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시체육회, 노원구, 노원구의회의 후원을 받아 추진중이다. “365일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는 3.65km의 코스로 구성했다. 오전 10시 개회를 알리는 행사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은 노원마들스타디움(노원구 덕릉로 450)을 시작으로 인근 중랑천변 달리기 코스를 달려 노원마들스타디움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안전을 위해 어린이들의 연령대별로 그룹을 분리하여 순차적 출발하고, 코스 중간 지점에는 급수대 및 구급 차량, 주요 교차로에는 안전 요원이 배치된다. 주최 측은 우승자뿐 아니라 완주한 모든 어린이에게 기념 메달을 수여하여 순위 경쟁보다 달리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시상식 이후 도시락 나눔으로 식사를 마치면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명랑 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다양한 이유로 자신의 의사 표현이 어려운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완대체의사소통이란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언어 표현과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소통 방식이다. 직관적이고 표준화된 ‘상징’이나 ‘그림 기호’를 활용하기 때문에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위해 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AAC’ 교육과 도구 배포다. AAC의 도입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중성이 낮다는 판단에서다. 1차 교육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민원여권과, 동주민센터 직원 등 일선에서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나누는 직원들을 중심으로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복지관, 장애인단체 등 100여 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진행한다. 강연은 ‘언어치료 AAC 사람과소통’ 김지은 센터장이 맡는다. ▲보완대체 의사소통의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보완대체 의사소통 활용 방법 및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노원구는 오는 9월 20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 위험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잇따른 전기차 화재 소식에 따른 구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전기차 화재 관련 긴급 공동주택 간담회’를 진행한데 이어 이번 교육은 아파트 안전관리책임자, 동대표, 희망 주민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주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서다. 교육은 20일 오후 2시와 4시에 두 차례로 나누어 구청 대강당(2층) 및 신관주차장에서 개최된다. 내용은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소방서 도착 전까지 주민들이 직접 할 수 있는 초기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하며 스프링클러 수동 조작법을 모형을 통해 시연하고 소화전을 이용한 열 진압 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실제 차량을 이용한 화재 상황 연출과 함께 질식소화포 사용법에 대한 시연이 이루어진다. 이는 지난 8월 22일에 개최된 ’전기차 화재 관련 긴급 공동주택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부분인,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어느 시점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주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의 장을 연다. 중구문화원이 중구미술인협회와 중구문인협회와 함께 손잡고 미술 작품전 '중심전'과 남산자락숲길에서 열리는 시화전 '길 위의 하모니'를 개최한다. '중심전'은 9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신당 G3에서 열린다. 시화전 '길 위의 하모니'는 '숲 속에 시를 얹다'라는 부제로 9월 1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남산자락숲길 데크에 전시된다. 이번 행사는 도심 한복판에 전시된 미술 작품과 자연 한가운데 펼쳐지는 시화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의 연장선에서 자연스럽게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특히 남산과 인접한 중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예술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숲길을 걷고 시화를 나누며 일상에서 예술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심전'은 중구미술인협회 정기 전시회로 2001년 창립전 이래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중구문인협회는 '중구문학'을 발간하고 지난해 '한양도성에 시를 얹다'를 비롯해 다양한 시화전을 개최하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정책 평가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84.1%가 오승록 구청장의 직무 수행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민선 8기 구정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과 분석을 통해 정책 수요자인 구민의 필요에 맞춰 행정 방향을 설정하고 중간 점검을 위해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8월 18세 이상 남녀 구민 717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는 ▲노원구의 거주 환경과 향후 정주 의향 ▲민선 8기 구정 인지 수준과 비전 ▲주요 정책에 대한 관심도, 중요도, 시급도 평가 ▲구정에 대한 평가와 이유 ▲희망하는 도시발전 모델 및 민선 8기 3년차 기대 지점까지 폭넓게 설계되었다. 조사에 참여한 구민들은 구정 기본방향에 대해 83.4%가 긍정적 반응을 보여 민선 8기 구의 행정에 대해 폭넓은 지지를 보였다. 이 결과가 특히 의미 있는 것은 연령대, 성별, 직업군 등을 막론하고 모든 계층에서 대체로 고른 답변 수준을 보였다는 데 있다고 여론조사 기관 관계자는 해석했다. 구정의 평가 항목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한 구민들은 84.1%이며, 마찬가지로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