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느린 학습자’라고도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로 지적장애(IQ 70 이하)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는 도달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 중에서도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의 어려움은 더욱 크다. 의도치 않은 부주의나 판단 미흡으로 아이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경계선 지능인 한부모 가정의 아이가 부모와 단둘이 있는 상황에서 화상을 입기도 하고, 다른 이가 맡겨둔 개에 얼굴을 물리는 등 아이의 안전이 상당히 위태로운 사례가 있었다. 서울시가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나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 의도치 않은 위험 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경계선 지능 한부모와 그 자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계선 지능인과 한부모가족에 대한 각각의 지원은 있었지만, 경계선 지능인의 ‘자녀 양육’에 초점을 맞춘 지원은 서울시가 최초다. 서울시 한부모가정은 총 28만5,878가구로, 이중 자녀 양육에서 안전이 우려되는 경계선 지능 한부모는 약 4만 명으로 추산된다. (전체 인구의 13.6%를 경계선 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이번 주말 데이트·나들이는 반포한강공원 한강 서래섬에서 즐기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푸르른 한강과 함께 펼쳐지는 노란 ‘유채꽃’ 물결이 방문객에게 장관을 선사할 예정. 유채꽃밭에 놀러 온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 거울 속에 비치는 유채꽃과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인생샷을 올려보자. 꽃 반지·밀짚모자 만들기 체험, 어쿠스틱 밴드·비눗방울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공연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유채찬란’을 주제로 「2024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유채꽃 축제는 2만 5천㎡ 면적의 서래섬에 1만 8천㎡ 규모로 조성된 유채꽃밭(B·C·D 구역), 포토존(B·C·D 구역), 체험존(A·E 구역), 공연존(D·E 구역), 쉼터존(A·E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포토존’과 ‘쉼터존’은 10일간 상시 운영되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5월 11일 ~ 12일 이틀 동안 열린다. ‘포토존’은 역대 최대 규모인 9개 종류가 설치됐다. 서래섬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만날 수 있다. 유채꽃 축제에 처음 등장한 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2일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에는 총 2만 5천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우천으로 운영시간을 일부 단축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Pre)오픈 으로 3시간만 운영한 첫날을 포함해 하루 평균 5천 명이 넘게 방문했고, 일 최대 방문객 1만 3천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서울광장 행사 중 부스가 아닌 행사장 전체를 단독 팝업으로 꾸민 것은 '해치의 마법마을'이 첫 시도다. ‘걱정아 사라져라, 얍’이란 부제로 열린 '해치의 마법마을' 팝업은 날이 화창했던 2일~4일에는 물론, 아침부터 비가 내렸던 5일~6일에도 운영시간 전부터 입장대기열을 이루는 이른바 오픈런 행진을 기록하며 연일 큰 사랑을 받았다. 해치의 마법방울의 힘을 받아 그간의 걱정과 고민을 행복으로 바꾸는 ‘해치와의 허그타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탈인형이 등장할 때마다 40분 이상 소요되는 대기줄이 지속됐다. '해치의 마법마을'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 자녀들과 예쁜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함께 나온 부모님, 해치&소울프렌즈 아트벌룬 등 포토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는 2024년 5월 7일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15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위치한 장위15구역(성북구 장위동 233-42번지 일대, 면적 187,669㎡)은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2018년 5월 직권해제됐으나 2021년 9월 직권해제처분 무효 소송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되어 2022년 3월 정비사업 조합이 설립된 구역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총 3,30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 828세대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또한, 주변 개발현황과 구역 여건을 반영하여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을 조정하면서 향후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설치를 위해 공공시설 용지도 확보했다. 구역 중앙을 가로지르는 장월로를 폐지하고 동편으로 확폭·신설하여 인근 지역의 교통 편의를 개선했으며 지역에 필요한 공원과 향후 수요에 대비한 공공시설 2개소를 설치하여 지역 주민의 편의를 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6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양일에 걸쳐 두바이 디 아젠다(The Agenda)에서 서울관광 프로모션 ‘Seoul My Soul in Dubai’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4,000여 명이 몰리며 서울에 대한 관심이 중동에서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동 관광객은 약 20만 명으로 1.8%를 차지했다. 인원은 적지만 1인당 평균 지출액이 약 1,700달러이고, 체류일 또한 10일 이상으로 장기간인 점을 고려할 때 중동은 관광 분야에서 매력적인 틈새시장이다. UAE는 2022년 이후 한류 고성장 그룹에 새롭게 진입한 뒤, 2024년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 한류 호감도 순위 5위 안에 드는 등 한류에 대한 인기와 선호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런 방한 수요의 잠재력을 느끼고,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웰니스·의료·푸드·브랜드 등 서울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분야의 체험관이 마련됐다. 특히 브랜드존에서는 마그넷·소반·달고나 등 다양한 서울 굿즈로 현지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nbs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앞으로 대기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 측정기기’가 의무 부착돼 오염물질 배출 위반 사업장을 실시간으로 확인, 보다 효과적인 지도・관리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4월 현재, 서울 시내 422개 사업장에 부착돼 있다. 지난 2022년 5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서울 시내 총 807개소)은 내년 6월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전류계·차압계·온도계 등으로 구성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통해 30분마다 환경부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데이터가 전송, 이를 통해 시·구 담당자는 사업장의 배출 및 방지시설 가동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대기배출사업장 원격 모니터링은 ‘서울시-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자치구’ 3자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서울시-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달 25일 구청 제2회의실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구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물분야 탄소중립 실현계획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과 관련하여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H&C건설연구소(대표 조승연)에서 맡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및 ZEB에너지 통합설계 및 인증사례, 친환경 인센티브 등에 대해 다뤘다. 최근 친환경 관련 정책의 흐름과 더불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 위주의 강의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뜻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기준은 건축물 에너지 효율이 1++등급 이상을 충족하고,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설치한 건축물 중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구는 올해 1월 탄소중립도시 예비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건물분야의 체계적인 탄소중립 실행 방안을 마련했으며, 2024년부터 공공건축물에 대해서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도심 내 해마다 늘고 있는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 최근 들어 규모 또한 대형화됨에 따라, 서울시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 개선방안 마련에 나선다. ‘초고층 건축물’은 건축법 및 초고층재난관리법에 따라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건축물로,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등이 대표적이다. 지하역사 또는 지하도상가와 건축물이 연결돼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구조의 건축물인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있다. 올해 5월 기준 전국의 초고층 및 지하연계 건축물 475개소 중 약 50%인 237개소가 서울에 밀집해 있어,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기존의 건축물보다 규모가 크고 복잡한 연계 구조를 가진 초고층 및 지하연계 건축물에서 화재 등 재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복합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관리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피해경감계획 수립 등 예방 분야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피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작구가 어제(7일) 지역 내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전신주를 또 이설 완료했다. 해당 지역은 대방동 신길초등학교 등하굣길(알마타길 10)의 인도와 차도 경계 한복판에 전신주가 세워져 있어 학생들과 주민의 보행을 위협해 왔다. 이에 구는 지난달 KT와 협의를 통해 통신관로 및 선로 공사 등 사전 작업을 실시했으며 이날 통행로의 위험 요소였던 전신주를 보도 측면으로 옮겨 설치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상도 4동, 사당동 등 관내 통학로 및 주택가 도로 가운데 있어 통행을 방해하는 전신주 14개를 이설해 보행 환경 및 도시미관을 개선해왔다. ‘통행 불편 전신주 정비사업’은 이설 부지와 비용 부담 등을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구는 적극 행정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이해관계가 있는 인근 주민 설득 및 관련 기관 협조 등의 노력 끝에 결실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도 구는 10년 넘게 묵혀있던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10개 이상의 전신주를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곳곳을 꼼꼼하게 살펴 일상 속 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작구가 노량진역 일대에 최고 60층 높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도시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노량진역 일대 지역 활성화 용역’을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 노량진 일대는 향후 10년 이내에 노량진뉴타운 완성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되며, 수협 및 수도자재부지 개발, 국가철도 지하화 추진 등 획기적인 공간변화를 앞두고 있어 미래 가치가 뛰어난 지역이다.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은 한강과 인접하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으나, 경부선으로 단절돼 있어 수협과 수도자재부지 등이 저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노량진 일대의 입지, 환경, 관련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미래상을 설정해 노량진의 가치를 극대화함은 물론 동작구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구는 해당 지역의 저 이용부지에 대한 전체적인 공간구상(안)을 수립하고, 해당 지역이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 및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노량진이 지닌 입지잠재력을 극대화하여, 노량진 일대를 AI․로봇 타운을 유치해 미래 직업 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대문구가 5월의 금요일 저녁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2024 제1회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날일 10일 저녁 7∼9시에는 신촌 스타광장에서 윤딴딴, 맥거핀, 위시스가 인디포크와 인디록 공연을, 17일 같은 시간에는 이유카와 악사들, 김보석, 산하, 수윤이 신촌 박스퀘어에서 어쿠스틱 공연을 펼친다. 24일 저녁 7∼9시에는 스원, 곽상우, 권결, 전도을이 창천문화공원에서 인디가요를,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6∼9시에는 중식이 밴드와 아디오스 오디오가 신촌 스타광장에서 록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루키 뮤지션 스텝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뮤지션으로 사전 모집한 6개 팀이 17일 또는 24일 행사 때 35분씩 공연한다. 현장 스티커 투표와 온라인(구글폼) 투표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2개 팀은 31일 공연에도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대문구와 구가 직접 육성한 음악 분야 청년벤처기업이 공동 기획해 더욱 의미를 지닌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열린 콘서트로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5월 2일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립대학교를 동대문구 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대문구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박영권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동대문구는 관리·감독기관으로서 환경교육센터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예산 등을 지원하며, 서울시립대학교는 환경교육센터 지정기관으로서 인력 및 공간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전담 운영기관으로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을 실시하여 지역의 환경교육 전문성이 향상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시립대, 서울녹색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하여 구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교육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구민 모두에게 확산되어 생활 속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용문동 용마루길 상권 육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소소한 아지트(새창로14길 43, 2층)'를 이달 8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경의선 숲 길과 용문전통시장, 그 사이를 잇는 용마루길에 위치한 ‘소소한 아지트’는 상권의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이자, 주민이나 상인, 방문객 모두가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매주 수~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즐길거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일컬어지는 시대에 ‘소소한 아지트’에서는 용마루길만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내세워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먼저 매달 큐레이션을 통해 선정된 다양한 주제의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지역 내 독립서점과의 협업으로 독립서적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상권 내 예술가들과 연계해 다양한 팝업 전시와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DIY, 체험, 강연, 시연 등 다양한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용한 클래스'를 매주 2~3회 운영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청년이 구에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노원 청년참여예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청년의 실질적인 구정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20년부터 청년참여예산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어르신들의 꿈을 지원해 주는 세대 통합 프로그램, 경제적 지식이 취약한 청년들을 위한 실생활형 경제 강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 제작 교육 기회 제공 등을 펼친 바 있다. 오는 5월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청년이 머무는 도시 노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성장 경험 제공 ▲청년 소상공인창업가 활성화 ▲취약 청년 지원 ▲지역 활성화 ▲기후 위기 대응 ▲그 밖에 자유 유형을 포함한 총 6개 유형 가운데 원하는 유형을 선택하여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사업 제안을 위한 예산은 팀당 최대 300만 원이며, 행사성 사업이나 자산 취득성 사업, 중복사업은 제외된다. 구는 5개 내외 팀을 선정할 계획으로, 공모 신청은 19세~39세의 청년으로 구성된 팀(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2일 대경중학교 학생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체험교실’을 진행했다. 대경중 학생들은 공무원들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 현직 공무원들로부터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관람했다. 새내기 공무원을 만나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을 들었다. 중구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CCTV 통합안전센터도 방문했다. CCTV가 비추는 중구 전 지역을 관찰하고 비상벨 작동 및 통화 시연해보면서 24시간 지역을 살피는 재난상황실의 역할을 배웠다. 학생들은 공무원 체험에 앞서 공무원 선언문을 낭독했다. 하루 체험이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의 마음가짐도 경험해 보기 위해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작년 6월 문을 연 인현문화마루(중구 퇴계로41길 30)에서 카네이션 화분도 만들어 보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무원이 이런 일까지 하는 줄 몰랐다”면서“이번 체험을 통해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새롭게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경중 1학년 120명은‘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