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13일, 2025년 새롭게 달라지는 복지제도를 안내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약자를 위한 제도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목표로 한다. 구는 주요 변경 사항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확대,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 단가 인상 등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생계급여 지원 대상 확대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함께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이 대폭 완화된다. 기준중위소득은 1인 가구 기준 7.34%, 4인 가구 기준 6.42% 인상되며, 이에 따라 생계급여 지원액은 1인 가구 5만 2천 원, 4인 가구 11만 7천 원 증가한 76만 5천 원과 195만 1천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된다. 수급자 선정 제외 기준이 기존 ‘연소득 1억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 초과’에서 ‘연소득 1억 3천만 원 또는 일반재산 12억 원’으로 변경되며, 노인 근로소득 공제 적용 연령은 75세에서 65세로 확대된다. 또한, 자동차 재산 기준 역시 배기량 2,000cc 미만, 차량가액 500만 원 미만으로 완화되어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구는 이번 변경 사항을 통해 수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이들을 적극 발굴하고 안내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이 외에도 위기가구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위기가구 신고포상제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확대···경제적 부담 경감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또한 대폭 확대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미혼 가족, 조손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아동양육비와 학용품비 지원이 강화된다. 먼저, 아동양육비가 기존 월 21만 원에서 월 23만 원으로 인상된다. 특히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가족의 경우, 아동양육비는 월 35만 원에서 월 37만 원으로 증액되어 보다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인상은 한부모가족이 자녀 양육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용품비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중·고등학생 자녀에 한정됐던 학용품비 지원이 올해부터 초등학생까지 포함되면서 더 많은 가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자녀의 학습 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번 지원 확대를 계기로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 단가 인상···건강한 성장 도모 올해부터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 단가가 지난해 대비 5.5% 인상된 9,500원(1식)으로 조정된다. 이는 상승하는 외식 물가를 반영한 조치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구는 급식카드 가맹점 3,460개소와 지역아동(복지)센터 26개소를 통해 1,380명의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급식 지원 신청은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이다. 아울러, 구는 동주민센터와 보건소 등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단체급식소의 식중독 예방 점검을 1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급식단가 인상이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한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올해 대폭 개선되는 복지제도는 단순한 제도적 변화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변화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지난 여름, 이상 기후로 기습 폭우 등과 씨름하며 안전을 책임졌던 마포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이번에는 한파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마포구의 ‘동절기 취약계층 전기시설 무상점검’은 빗물펌프장 기술직 공무원이 겨울철에 전기·기계 분야의 전문 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으로 2002년에 시작하여 23년째 이어져 왔다. 마포구는 동절기가 끝나는 4월까지 지역 내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과 국공립어린이집,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포함해 총 1,517곳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빗물펌프장 직원 20명은 4개 조로 나누어 전기와 보일러, 가스, 소방 설비 등을 점검한다. 경미한 고장이나 화재, 감전 요소는 즉시 수리하고 전등과 콘센트와 같은 소모품 등은 신속하게 교체한다. 빗물펌프장 관계자는 “형광등이나 콘센트와 같이 간단한 전기설비도 수리하지 못한 채 지내시는 분들이 있어 안타까웠다”라며, “수리를 마치고 만족해하시는 주민분들의 표정을 보면 매우 보람차다”라고 전했다. 마포구는 지난 겨울에도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 총 1,739곳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무상점검을 펼쳤다. 그 결과 형광등과 스위치, 차단기 등의 전기설비 교체와 차단기 작동 시험 등 총 194건을 처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추운 겨울, 직원들이 따뜻한 재능기부가 어려운 이웃의 보금자리를 더욱 따뜻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라며, “여름철 수해 예방에 힘써 온 직원들이 겨울에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10일 오전,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경로당 중식 매니저 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중식 매니저 100여 명을 대상으로 ▲1월 9일, 음식 조리와 관련된 소방안전교육(용산소방서) ▲1월 10일, 고령자 필수 영양소 및 주의해야 할 식습관 등 ▲1월 13일, 조리 위생 수칙과 식품 보관법 등으로 구성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경로당 중식 지원 확대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식품 조리에 대한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경로당에 오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주시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대문구는 1월 10일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2024년 서울시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약 32평(104.84㎡) 규모의 센터를 조성하고 장애인들의 신체활동과 발달을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센터는 디지털 체험·놀이관, 재활·인지 트레이닝 시설, 스포츠 트레이닝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체험·놀이관은 3XR 스크린과 3D 모션 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장애인의 대근육과 신체활동, 상·하지 발달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재활·인지 트레이닝 시설에서는 아이핏 플로어와 터치테이블을 활용해 놀이와 인지능력 향상, 하지 발달을 위한 훈련을 진행한다. 스포츠 트레이닝 시설은 휠체어레이싱 시스템을 통해 유산소 운동과 대근육 활동, 상지 발달 트레이닝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날 개소식은 이용자 기념사와 내빈 축하 인사, 테이프 커팅식, 프로그램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우선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며, 단계적 시범 운영을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월부터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개설될 계획이다. 황주연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AI동트는센터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장애인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트레이닝 센터에서 장애인들이 양질의 신체활동과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종로구가 2025년에도 관내 기업, 단체 등과 손잡고 종로 특화복지사업 '사랑나눔 1사(社)1동(洞)‘ 추진에 매진한다. 2011년 시작된 이 사업은 상호결연을 맺은 각 동과 기관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시행해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을 뒀다. 현재 종로구와 결연을 맺은 기관은 한국마사회, 세검정교회, ㈜동승, 라이나전성기재단, ㈜우리카드, ㈜매일유업, 현대건설, 코리안리재보험(주) 등 총 17곳이다. 이들 기관은 저소득 이웃을 위한 여러 후원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그간 1사1동을 통해 모인 이웃돕기 성금은 23억 원에 달한다. 지난달 16일에는 대한감리회 궁정교회, ㈜하나투어,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신규 결연을 맺고 1사1동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각 기관은 청운효자동, 사직동, 평창동주민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년이며 일방이 해지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자동 연장된다. 주된 내용으로 저소득 주민을 위한 생계비와 학비 등 현금성 지원, 식료품·생필품을 포함한 물질적 지원, 기업 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들 수 있다. 한편 12월 신규 결연을 맺은 (주)하나투어는 임직원이 직접 만든 어르신 치매 예방 컬러링 키트를 사직동에 전달,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훈훈함을 선사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후원을 결정해 준 관련 기업,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더불어 행복한 종로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대문구가 ‘격식 없는 시무식’의 일환으로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아침 청사 로비에서 직원들이 출근길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모았다. 직원들은 라면, 통조림, 즉석밥, 주방용품, 목욕용품 등 자신이 가져온 물품을 기부했으며 구는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날 모인 물품은 서대문 푸드뱅크 등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해진다. 이성헌 구청장도 이날 물품 기부에 참여한 뒤 출근하는 직원들을 일일이 맞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시무식을 대신했다. 구청장실에서 이어진 간부 간담회도 신년 소회와 새해 다짐으로 격의 없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간부 직원들과 새해 구정 비전을 나눴다. 이 구청장은 “새해 서대문구는 확실한 변화를 거듭하면서 구민의 꿈을 눈앞의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체계로 자랑하고 싶은 서울 중심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철도 통합개발 선도 사업지인 경의선 지하화 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겠으며 연세대 앞 성산로 입체복합개발과 철도 유휴부지 개발을 연동해 청년창업거점, 메디컬특화거점, 문화공간 등 신(新) 대학로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배움으로 희망을 키우고, 문화로 일상이 풍부한 교육문화도시로 거듭나겠다”며 “관내 9개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서대문 행복캠퍼스 과정을 확대하고, 과학·인문학 콘서트, 지역-대학 공동 리빙랩 등 대학과 지역의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도심 속 생태 휴식 공간 확충과 안전한 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홍제폭포와 카페폭포, 안산·천연 황톳길 등 세계인이 찾아오는 힐링명소를 더 세심한 정성으로 가꾸어 가겠으며, 홍제천·불광천의 수질과 미관을 개선하고 카페폭포 옆 기록관을 K-컬처 관광명소로 탈바꿈해 홍제폭포 일대를 서대문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확실히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우리 구가 미래에 대한 넓은 시야로 착실히 준비해 온 결과, 경의선 지하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등 지역 활성화의 호재가 집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신촌·이대 상권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자”고 간부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밖에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구민 이용료 감면 확대, 시니어파크 ‘행복한 밥상’ 운영 등 생애주기별 인생케어와 현장 맞춤형 복지를 위한 비전을 함께 나눴다. 본격적인 새해 구정 운영에 나선 이성헌 구청장은 이날 구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떡국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2월 26일 성동청소년센터 무지개극장에서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성동구지회 주관으로 관내 지체장애인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2024년 성동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및 전문모니터링단의 장애인 편의시설 홍보·계도 등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활동을 담은 영상을 상영을 했으며 본 행사에서는 기념사와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성동구는 올 한해 ‘문턱 없는 모두의 1층’을 위해 전국 최초로 경사로 설치 지원을 명시한 '성동구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지난 19일 2024년 법제처 지자체 우수조례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례를 바탕으로 성동구는 관내 음식점, 카페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 미적용 공중이용시설 51개소에 경사로를 설치했으며, 지역사회 인식확산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 단체, 복지관, 청년단체, 기업 등과 민‧관‧산‧학 협력으로 장애인 접근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애인이 어디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모두의 1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내년에도 포용 도시 성동을 목표로 지체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강동구는 2025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일반형) 참여자 기관 배치를 완료했다고 31일 전했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일반형)은 구에서 직접 참여자를 선발하고 기관에 배치하는 미취업 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2025년도 사업 배정 인원은 전일제 49명, 시간제 27명이다. 전일제는 주 5일 일 8시간, 시간제는 주 1일 4시간 근무로 이뤄지며, 동주민센터나 구청, 복지 일자리 위탁 수행기관, 구립 도서관, 장애인단체·시설 및 비영리기관, 장애인 일자리 카페에 배치되어 행정 도우미, 사서, 바리스타 등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며, 2025년 기준 시급 10,030원과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참여자로 선정되지 않은 신청자는 해당 직무 유형의 중도 포기자 발생 시 동일 유형 대기자 중 고득점순으로 우선 선발된다. 구는 지난해 대비 전일제 정원 2명, 시간제 정원 1명을 증원하고, 예산 1억 4천만 원을 증액해 27억 1천만 원으로 편성하는 등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커리어플러스센터 등 장애인 일자리 관계기관 취업 상담 연계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시작과 함께 참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안전·보건, 장애 인식개선 및 장애인일자리사업 지침 등 필수교육을 진행하고, 각 배치기관 현장 방문과 모니터링을 진행해 사업 추진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6일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 속 겨울나기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등 민생 현장을 챙겼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화곡본동 다세대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 3곳을 찾아 홍삼과 꿀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고 난방은 잘 되는지, 수도 동파 피해는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 ‘비대면 케어서비스’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잘 이뤄지는지도 확인했다. 비대면 케어서비스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온도와 습도, 움직임까지 알려주는 비대면 돌봄시스템이다. 노인의 움직임을 감지해 일정시간 활동이 없을 때 생활지원사와 돌봄기관, 구청 등에 이를 알려준다. 구는 위급상황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이 시스템을 2018년도에 구축했다. 현재 지역의 돌봄 취약 어르신 가정 576곳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구는 어르신의 건강 유지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에서부터 병원동행, 식사·청소 등 가사지원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돌봄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올해 총 1,600명이 넘는 어르신이 혜택을 받았다. 진교훈 구청장은 “추워진 날씨 탓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돼 현장을 찾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15곳에 실내공기질 자동환기 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노약자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은 한정된 공간에 다수의 인원이 오랜 시간 머무르는 환경으로 인해 대부분 자연 환기와 공기청정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설치 사업은 자연 환기의 한계와 공기청정기의 제한적인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연 환기는 창문 크기나 날씨 등 외부 요인에 영향을 받아 효과가 떨어지고,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만 제거하기 때문에 실내 공기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실내 공기 순환과 오염물질 배출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자동환기 설비가 도입됐다. 구는 지난 9월부터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환기설비 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총 15곳을 선정했다. 설치 예산으로는 시비 3,600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설치된 설비는 실외 공기를 정화해 실내로 공급하고, 실내 오염 공기를 실외로 배출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열 교환 기술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며,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자체 센서가 장착돼 외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이고 적절한 양의 환기를 자동으로 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이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건강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린이와 노약자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체력을 향상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실시하고, 이달까지 유·청소년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구는 내년에 저소득층 유·청소년 857명과 5~69세 장애인 159명에게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한다. 유·청소년 대상자는 5~18세(2007년 1월 1일~2020년 12월 31일 출생)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또는 경찰청이 추천한 범죄 피해가정의 자녀가 포함된다. 구는 12월 12일까지 785명을 모집했으며, 이달까지 추가 모집하는 유·청소년은 총 72명이다. 스포츠 강좌 수강료 지원 금액은 유·청소년의 경우 매월 10만5000원 내에서, 장애인은 매월 11만원 내에서 지원된다. 수강은 복수 강좌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누적 지원기간, 소득, 범죄 피해 여부 등과 스포츠강좌이용권 과거 이용 기간 누적결제 횟수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또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부모 중 1인이 외국인인 다문화가구의 경우 등이 우선순위에 포함된다. 다만, 출석률이 월 50% 미만일 경우 지원이 중단되고, 지원금 환수 조치가 이뤄진다. 3개월 이상 미결제 상태가 지속될 경우 시스템상 지원이 자동 중단된다. 강북구는 현재 103개의 스포츠 시설이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카드가 발급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생활체육과에 문의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체육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여 건강한 삶과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늘 들리던 기침 소리가 들리지 않아 걱정했는데, 마음이 놓였어요.” 지난 10일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불광동에 거주하는 한 70대 할아버지의 사연에 은평구 ‘수리마을 모아센터’ 마을 매니저들이 힘을 모았다. 저소득(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이었던 할아버지는 병세가 악화돼 치료 도중 곧바로 요양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문제는 할아버지가 혼자 살던 집이었다. 집을 정리하고 이사를 해야 하지만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상황을 알게 된 불광2동 주민센터에서는 할아버지가 거주하는 마을 내 위치한 ‘수리마을 모아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모아센터‘는 은평구 저층 주거지 내에 설치된 마을 관리 사무소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간단 집수리, 짐 정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리마을 모아센터에 근무하는 마을 매니저들은 약 일주일간 해당 집을 방문해 집 안을 청소하고 짐을 정리했다. 장롱, 서랍장 등 가구는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 따로 배출했고, 특히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은 폐기하는 대신 이를 필요로 하는 인근 어르신 쉼터에 기부했다. 이를 본 이웃은 “늘 들리던 할아버지의 기침 소리가 들리지 않아 걱정했는데, 모아센터에서 대신 집을 정리해 준 덕분에 무사히 입원하고 치료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 10월부터 해당 지역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자 수리마을 모아센터(불광동 189-7)를 새롭게 열었다. 이 외에도 녹번 산골마을(녹번동 71-19), 산새마을(신사동 237), 향림마을(불광동 76-7)에 각각 모아센터가 설치돼 있다. 이곳 대부분은 경사가 가파른 고지대에 저층주택이 밀집해 있는 마을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현재 다섯 명의 마을 매니저가 2교대로 근무 중이다. 내년에도 모아센터는 ▲주거 취약계층의 짐 정리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간단 집수리, 노후 멀티탭 교체) ▲생활편의 제공(무인택배함 운영, 폐건전지·폐의약품 수거) ▲지역 구석구석 안전관리(골목길 야간 안심 순찰, 상습 재해 지역 순찰 및 예방조치) ▲마을 환경 정비(무단투기 쓰레기 청소 등)와 같은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모아센터를 통해 미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까지 구석구석 살펴 마을 주민들의 가까운 이웃이자 조력자로서 공동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중랑구장애인체육회가 올해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한 ‘2024년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운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 이 평가는 서울시 22개 자치구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조직운영, 사업운영, 행정운영 등을 평가해 S·A·B등급을 부여한다. 중랑구장애인체육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S등급을 획득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구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공모사업으로 생활체육교실 7개소와 동호인클럽 5개소를 운영, 서울시 내 최다 운영 기록을 세웠다. 또한, 장애학생을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과 보치아, 래프팅, 생활체육대회 등 폭넓은 활동을 지원했다. 아울러, 구 자체사업으로 수중운동 프로그램과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2024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구성된 165명의 선수단이 총 19개 종목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종합우승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2025년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 지원사업 예산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와 체육복지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운영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중랑구장애인체육회와 지역 주민들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체육 활성화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20일 오전, 마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마포구 장애인 우수선수 및 유공자 격려식’에 참석했다. 마포구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종 장애인체육대회와 학생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마포구장애인체육회장인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서해석 수석부회장 등 임직원과 우수선수, 보호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대활약을 펼친 우수선수와 체육유공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인사말로 “여러분들의 도전과 성과는 수많은 역경을 이긴 감동의 드라마”라며 “마포구는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중증발달장애인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12월 9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중증통합돌봄서비스는 발달장애인 중 도전행동이 심하거나 일상생활‧소통이 어려워 기존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최중증 발달 장애인의 개인별 특성, 욕구에 맞게 전문화된 통합적‧맞춤형 서비스로 올해부터 시작되는 복지 서비스이다. 성동구 발달장애인 962명 중 최중증 통합돌봄서비스 이용 대상(18세~65세)으로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은 716명이다. 성동구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사회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적응도를 높여 가족의 돌봄 부담을 감소하기 위해 서울시 공모를 진행했고,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최중증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주간개별 1:1)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가족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장애인복지관이 최중증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개소를 축하하며, 관내 발달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가족들에게는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안정망을 구축하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