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발 빠른 폭염 대응과 무더위 속 구민 보호를 위해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생수 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북의 대표 폭염 대책인 ‘생수 나눔 냉장고’가 돌아왔다. 2022년 첫선을 보인 이후 구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이끌었던 ‘생수 냉장고’를 올해는 더 빨리, 더 많은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올여름 생수 냉장고는 7월 13일(토)부터 공원, 하천변 등 야외 무더위쉼터 13개소에 설치된다. ▲성북천(바람마당) ▲성북천(분수마당) ▲성북근린공원 하늘한마당 ▲ 정릉천(방범초소) ▲북한산 자락길 만남의장소 ▲개운산공원 입구(성북구의회 입구) ▲정릉천 하류(종암동 마을공원) ▲월곡역 교통섬 ▲월곡제1잔디구장 ▲청량근린공원(초입) ▲우이천 입구(장위실버복지센터) ▲중랑천 다목적 스탠드 ▲석관동(석계초 앞 산책로) 생수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과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생수 전량을 무라벨로 공급함으로써 비닐 폐기물 발생을 줄였고, 냉장고 주변에 페트병 무인회수기(▲바람마당)를 설치하여 재활용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심리지원센터에서 마음투자를 선제적,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챙기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우울과 불안, 삶의 질 지수를 측정하고, 필요시 SCT(문장완성검사), 다면적 인성검사(MMPI), 기질 및 성격검사(TCI) 등 전문적 심리검사와 차별화된 심리상담으로 상담의 효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개소 후 심리상담을 원하는 대기자수는 꾸준히 증가해 현재 대기기간이 2개월 이상일 정도로 구민의 반응은 뜨겁다. 심리상담을 8회기까지 완료한 김민재씨(가명)는 “무엇이 문제인지 찾지 못해 안갯길을 걷는 기분이었는데 덕분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볼 수 있게 됐고, 올해 가장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구 차원에서 마음건강을 챙겨주는 더 많은 사업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평일 오후 6시 이후 저녁 시간대 상담을 원하는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학생 등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상담할 수 있으며,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성북구심리지원센터는 우울, 불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장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어르신 등 50가구에 직접 만든 열무김치와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에서 기부한 삼계탕으로 식료품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식료품 꾸러미는 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과 식사 차림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의 식사를 돕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구에는 협의체 위원이 직접 방문하며 안부를 확인함은 물론, 소외감도 해소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하여 전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창희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직접 열무를 다듬고 준비하는 등 정성 가득한 열무김치를 만들었다. 이창희 장위2동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된 요즘 활기찬 여름을 나셨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웃을 위한 봉사에 함께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관내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관내 20개 동이 삼계탕 나눔을 실천하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공동체로 끌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2024년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정서지원 돌봄로봇을 도입한다. 성북구는 현재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혼자 사는 1,891명의 어르신에게 일상 돌봄,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4차 산업혁명, 챗GPT를 접목해 보다 효과적인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돌봄 로봇은 봉제 인형 형태의 말하는 AI 돌봄 로봇으로, 24시간 어르신의 곁에서 생활하고 대화하며,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르신 맞춤 케어를 제공한다. 제품에 각종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터치하면 음성으로 인사를 건네며,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인형을 등록하면 투약‧식사 등 개인 맞춤형 일상 알람도 제공한다. 독거 어르신에게 취미활동을 통한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체조‧퀴즈‧트로트 등의 어르신 전용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활동 상황 원격 모니터링, 음성 및 일정 알람 메시지 송부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홀몸 어르신과 일상을 함께함으로써 생활 및 정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일, 서울 동신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교급식 김치 공동구매 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학교급식의 필수 메뉴인 김치는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아 구는 2011년부터 김치 품평회를 열어 우수업체를 선정해 학교에서 공동구매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20명이 참여한 이번 품평회의 평가위원은 관내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학부모, 영양(교)사, 학생들로 구성해, 각 업체의 포기김치를 직접 맛보고 평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교급식의 주 대상인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자 동신초등학교 학생들을 평가단으로 선정했다. 학생들이 직접 김치 맛을 보고 평가표를 작성하는 등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데 직접 소비자인 학생들의 입맛도 적극 반영됐다. 지난 3월 성북구가 공개모집한 결과 9개 업체가 접수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심사를 통과한 6개 업체가 품평회에 참여했다. 3차 블라인드 품평회를 실시한 후 1차·2차·3차 결과를 합산한 최종 고득점 5개 업체를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5개 업체는 농가식품, 서안동농협,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새마을부녀회가 불볕더위와 장대비가 왔다 갔다 하는 여름철 기력이 약해진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삼계탕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9일 돈암2동 새마을부녀회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희망의 삼계탕·나박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돈암2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일주일 전부터 재료 구매에서 조리, 포장의 모든 과정을 직접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삼계탕과 나박김치 100여 인분을 홀몸 어르신 가구와 경로당에 전했다. 돈암2동 새마을부녀회 이길순 회장은 “고물가와 폭염에 모두가 고생하는 요즘,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드시고 우리 이웃들이 올해 여름을 이겨낼 힘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옥 돈암2동장은 “어느때보다 더운 여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정성이 담긴 영양식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장님과 부녀회원님들께 감사하다”라며 “뜻깊은 마음으로 행사를 후원해 주신 흥천사와 서울누리새마을금고 돈암지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루 앞서 8일에는 보문동 새마을부녀회가 미역·다시마 등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9일, 사회적약자 관리서비스 제공 특허업체인 루키스와 ‘똑똑한, 취약계층 안부확인’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똑똑한, 취약계층 안부확인’서비스는 성북구가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타 자치구의 우수한 사업을 도입하기 위해 시행중인 제2회 성북 정책 오디션의 최우수 선정 사업이다.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지난 5월 27일 성북 정책 오디션 결과, 취약계층의 안전 강화를 위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적극적인 독려와 관계 부서의 지원으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서비스 주요 내용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고독사 위험군 3,000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수·발신 이력을 분석해 3일간 통신 기록이 없을 경우 자동안부전화가 발신돼 안부를 확인한다. 그 외에도 앱 설치를 통해 걸음 수를 확인해 모니터링의 정확성을 높이고, 위기 상황 감지 시에는 동주민센터 담당자 알림과 현장 방문으로 즉시 대처가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급증하는 노년층과 1인 가구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똑똑한 안부확인 서비스가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사각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동선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강현숙)가 지난 5일 ‘무더위 극복! 사랑의 오디청 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동선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은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동선동 주민센터 공유주방으로 모였다. 직접 오디청을 정성스럽게 만들고 포장한 후 홀몸 어르신 및 복지사각지대 4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웃들을 위해 정성이 가득한 나눔 행사를 진행해 주신 자원봉사캠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성북구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인구의 날을 기념하는 가족 행사 “성북 온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성료했다(사진). 7일 성북구민체육관에서 진행한 이번 운동회에는 성북구에 거주하는 6살부터 초등학교 자녀를 둔 50가구 170여 명이 참여했다. 인구의 날은 전 세계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1989년 유엔개발계획(UNDP)이 지정했으며 매년 7월 11일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도 2019년부터 성북 한마음 운동회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가 5번째 행사다. 구 관계자는 “운동회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건강증진과 가족 관계 개선 그리고 가족 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파도타기 ▲ 지구를 굴려라, 들어라 ▲ 구름다리 릴레이 ▲ 복불복 주사위 ▲ 러닝박스 ▲ 한마음 한방향 등 다양한 경기를 이어가며 참가 가족은 서로를 격려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사전 행사로 매직 벌룬 쇼, 인생네컷 가족촬영, 미니카 컬링 및 투호놀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성북구 가족센터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응원문구 꾸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여름특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특강은 시원한 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더위를 날려버리는 동시에 자기 자신을 돌보며 쉼이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구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배움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자기 포슬린 페인팅 ▲아로마 룸스프레이·버그바이트 ▲플라스틱 없는 욕실용품 만들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강좌와 ▲긍정심리학 ▲식물에 관한 오해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로 구성하여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특강은 성북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 10시부터 성북구청 누리집(강좌신청-평생학습) 또는 방문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학습자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성북구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여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서울시가 이달 9일 양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서울 성북구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구는 우선 성북구보건소를 통해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했거나 말라리아 증상이 의심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절기를 맞아 매개모기 집중 방제를 위한 선제적 방역도 진행하고 있다. 주민 자율방역단과 함께 진행하는 민관 합동 방역 외에도 주민 자율대청소, 우리동네 방역 대작전 등 주민 스스로 집 주변 모기 서식지 등을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유관기관등과 함께 ‘성북구 말라리아 퇴치사업단’도 구성했다. 지난 6월 발대식 후 수시로 간담회를 진행해 말라리아의 지역 내 전파 차단 및 퇴치를 위한 유관기관별 대응과 협조를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하천, 공원 등 모기가 서식하기 쉽고 지역주민의 이용이 많은 방역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해충유인살충기(247대), 해충기피제함(21대)를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말라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4년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성북구협동조합협의회·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와 함께‘협동에 반하다, 연대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7월 4일과 6일 양일간 2024년 성북구 협동조합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지정한 “협동조합의 날”로, 성북구는 7월 첫째 주를 협동조합 주간으로 지정하여 성북구 협동조합 간 연대와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협동조합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동조합 주간행사는 '성북구 협동조합 교류회(7월 4일)'와 '성북구 협동조합 홍보 행사 쿱(COOP) 페스타(7월 6일)' 양일간 진행했다. '성북구 협동조합 교류회'는 7월 4일 국민대학교 청향 양식홀에서 성북구 협동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여해 아이스 브레이킹, 유공자 표창, 협동조합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협동조합 활성화에 이바지한 단체 3개(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함께살이성북 사회적협동조합, 나무와열매 사회적협동조합)와 개인 2명(청년문간 사회적협동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는 내년도 주민자치계획 수립·결정 위해 각 동 주민자치회에서 개최하는 ‘2024 성북구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1일 종암동에서 시작해 7월 9일 성북동을 끝으로 20개 전 동에서 진행한 주민총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는 문화와 체험이 있는 ‘주민화합형’ 주민총회로 동별로 특색 있는 주민자치회 사업과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연계해 문화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20개 동 주민총회 현장에 2만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며 주민화합을 이루고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올해 20개 동 주민자치회가 환경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등을 실천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 자치와 함께 그린(Green) 성북’ 사업을 주민총회 현장에서 홍보하며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체험부스도 마련했다. 더불어 더욱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돈암1동·안암동·장위3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학교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올해 가장 더운 여름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주말에도 경로당을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며 장마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휴식처이자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안전 쉼터역할을 해왔지만, 평일만 운영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이 주말에는 이용할 수 없었다. 이에 성북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주말에도 경로당을 운영하면서 폭염 취약 어르신의 시원한 여름나기가 가능하도록 안전 사각지대 공백을 촘촘하게 메꾸게 됐다. 주말 운영은 각 경로당 운영 신청을 받아 총 124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경로당은 폭염이 지속되는 7월~9월간 어르신들의 무더위쉼터 역할을 하며, 운영 경로당은 성북구 누리집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구 주민이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할 것이며, 특히 취약계층의 안전에 대해서는 민과 관이 협업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히며 안전하고 건강한 성북을 약속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꿈의 오케스트라‘성북’과 함께하는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 콘서트”가 성료했다. 5일 성북구민회관(서울 성북구 성북로4길 177)에서 진행한 콘서트에는 성북구민,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성북구 관계자 그리고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관 관계자 약 3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공연은 올해 213번째를 맞이한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과 2025년 한-베네수엘라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고민하던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관이 꿈의 오케스트라 ‘성북’과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교육가이며 지휘자인 프레디 실바(Mr. Freddy Silva)의 협연을 제안한 것이다. 프레디 실바는 6월 초 방한해 꿈의 오케스트라‘성북’과 연습 일정을 함께했다. 꿈의 오케스트라‘성북’ 단원들은 엘 시스테마의 본고장 베네수엘라와의 음악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어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콘서트 축사를 통해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 성북과 베네수엘라의 음악적 교류로 콘서트가 진행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와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