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함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문경민)은 지난 16일 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관내 청소년 및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을밤 함께 즐기는 돗자리 영화제' 행사를 진행했다.
함안군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가족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시설 이용 청소년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함안군문화시설사업소의 지원으로 야외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최신영화 '파일럿'을 상영했다. 참가자들은 돗자리를 깔고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으며, 특히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영화 상영은 기존 실내 영화관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분위기를 제공했다.
영화 상영 전에는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춤 노래를 공연하여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함안성가족상담소, 함안군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여 가족소통원예, 반려식물심기, 음란물중독 예방홍보 등 청소년의 정서 함양을 위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문경민 함안군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가을밤 정취를 느끼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방과 후 돌봄 국가정책사업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