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광진구가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행복한 밥상’을 운영한다. ‘행복한 밥상’은 혼자 사는 이웃들이 함께 모여 요리하고 식사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을 지키고, 자연스러운 교류 기회를 만들어 소외감을 해소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올해도 서울시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이어갔다. 대상은 중장년(만 40~64세) 1인가구 100명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4기수로 나눠 진행된다. 기수마다 3회씩 요리교실에 참여해 먹거리를 매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1회차는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주제로 저염 음식을, 2회차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면역력을 높이는 요리를 만든다. 3회차는 언제든지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을 만들어본다. 이 외도, ‘전통 장 담그기’, ‘건강간식 만들기’, ‘음식 독서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12월엔 요리교실 참여자들의 변화된 식습관을 소개하는 ‘음식 공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상반기에 열린 1, 2기 요리교실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한 참여자는 “혼자 살아 식사를 대충 때우곤 했는데 요리도 배우고 좋은 인연들을 만나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전했다. 하반기 3, 4기 요리교실은 9월과 10월에 운영된다. 기수별로 25명씩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광진구보건소 보건정책과(☎02-450-1906)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혼자 사는 중장년 구민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고 주변 이웃과 유대감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급증하는 1인가구 수요에 맞춰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관악구가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용품 지원과 교육을 실시하고 사고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에 따르면 관악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배달 서비스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역으로, 배달노동자 대상 안전교육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관악경찰서, 관악구 노동복지센터와 협력해 지난해 배달노동자 안전교육을 신설하고 배달노동자 9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대상자를 120명으로 확대하고, 지난 6월 7일부터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관악경찰서의 ‘이륜차 교통안전과 사고 대처 요령’ ▲관악구 노동복지센터의 ‘배달노동자 노동인권’으로, 교육 이수자에게는 안전운행을 위한 헬멧, 무릎 보호대 등 안전용품도 지원했다. 교육에 참여한 배달노동자는 “배달 일을 시작하며 적절한 안전교육을 받지 않아 불안했는데 이번 교육으로 사고 대처 요령 등에 대해 알게 되어 안전운행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구는 안전교육의 인기가 높은 것을 고려, 오는 11월에는 안전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배달노동자들이 스스로 법을 지키고 안전 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캠페인도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배달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현수 기자 | “사랑스러운 반려식물을 내 손으로 직접 키우며 새로운 삶의 낙이 생겼어요.” 서울 강서구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의 고독감과 우울감을 낮추고, 삶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은 ▲반려식물 보급 ▲원예프로그램 운영 ▲작품전시회 등이다. 먼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80명의 선호도를 고려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을 전달한다. 보급 후 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원예 전문가가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식물 상태를 진단하고 관리법을 지도한다. 원예프로그램은 나를 위한 긍정 메시지 팻말을 작성하고, 꽃잎과 대화를 나누는 등 반려식물을 이용한 정서적 치유 프로그램이다. 복지관 등에서 운영되며, 식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심리적 안정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11월 시, 수필 등 반려식물과 관련된 작품을 발표하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반려식물 보급이 어르신들의 우울함과 무기력함을 떨쳐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관리해 어르신들이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강동구는 구민에게 신속‧정확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2023년 한눈에 보는 복지업무 매뉴얼’을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2008년부터 생애주기 및 소득 분위에 따른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 사업의 주요 내용을 ‘2023 한눈에 보는 복지 업무매뉴얼’ 한 권의 책으로 제작했다. ▲저소득층 복지 ▲출산‧보육 ▲아동‧청소년‧청년 복지 ▲장애인 복지 ▲어르신 복지 ▲보건‧건강 ▲일자리‧주거 복지 등 8개 영역 113개 사업을 수록했다. 특히, 올해 발간되는 매뉴얼에 민간 기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도 함께 수록하여 공공 서비스에서 제외된 비수급 사각지대를 예방하는 것에 주력했다. 매뉴얼에는 각 사업별 개요, 선정기준, 신청서류 및 지원 내용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사업 부서와 담당자의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동구 내 유관기관인 복지시설, 초‧중‧고등학교 등에도 배부되어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계층의 개별화된 위기 상황에 적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유희수 생활보장과장은 “대상자와 제공처별로 산재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한눈에 보는 복지업무 매뉴얼 발간을 통해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담당자의 업무 접근성 증대를 제고하여 사각지대 없는 복지 강동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관내 학교와 협력해 평일 저녁과 주말에 주민들이 학교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는 ‘강남개방학교’ 8개소를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조사(2022년)에 따르면, 주민들이 생활 반경에서 가장 이용하고 싶은 체육시설은 ‘공공체육시설(91.3%)’이다. 세부 체육시설 중에서는 간이운동장·야외운동기구(52.4%)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생활체육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하다보니 이런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가까이 있는 학교 운동장에 대한 개방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각급 학교는 개방에 따른 관리의 어려움, 안전 문제, 시설물 훼손, 관리인력으로 인한 유지비 증가 등으로 운동장 개방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다. 구는 주민, 학생, 학교 모두를 위한 방안으로 강남개방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신청 학교를 공모했다. 개방학교로 지정되면 학교 운동장을 평일 저녁과 주말에 개방하고, 구는 개방에 따른 인센티브로 ▲노후 시설보수 ▲전담인력 인건비 ▲개방에 따른 공공요금납부 ▲CCTV나 야간조명설치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개방에 필요한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기존 운동장을 개방하는 학교 대부분은 평일 등교 시간 직전과 하교 시간 직후(일몰전) 한두 시간 정도 개방하고 있다. 또 동호회 등이 임차료를 내고 연 단위로 계약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개방 조건에서는 주민들이 충분히 운동장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개방학교 선정을 할 때는 ①권역별 주민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곳 ②일반주민 대상 평일 야간 개방을 기준으로 두고 선정했다. 이에 따라 최종 8개 학교(신사중, 압구정중·고, 진선여중·고, 대모초, 수도공고, 경기고)를 선정하고 총 3억 7천만원을 지원한다. 개방학교는 최소 2년간 운영하면서 초등학교는 평일 저녁 20시, 중·고등학교는 21시까지 개방하고 주말은 9시부터 18시까지 문을 연다. 주민들은 해당 시간에 운동장에서 산책과 조깅, 가벼운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앞으로 관내 학교와 협력해 개방학교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강남개방학교에 적극 동참해 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개방학교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로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금천구는 6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2023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 보유 가구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이웃 간 갈등 또는 관련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반려동물과 관련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음 민원, 반려동물 예절을 지키지 못해 발생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행동 교정 및 반려동물 예절 교육, 반려견 동반 산책 실습 교육이다. ‘행동 교정 및 반려동물 예절 교육’은 교육 참여자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다. 교육 인원은 1반당 10명으로 총 3반(30명)으로 구성했으며, 교육 참여자의 사례를 접수해 맞춤형 상담과 반려동물 관련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한다. ‘반려견 동반 산책 실습 교육’은 도심에서 산책하는 방법, 산책하는 동안 반려동물 예절, 기본교육(이리와, 기다려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 인원은 야외 체험학습인 만큼 안전 관리 및 효율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1반당 10명으로 총 3반(30명)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주 1회 시흥2동 늘솔마루 마을활력소와 호암산 둘레길 초입 광장에서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6월 5일 오전 9시부터 6월 19일 오후 6시까지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하거나, 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무작위 추첨으로 교육 대상을 선정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반려동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금천구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세심한 정책을 펼쳐오고 있는 강동구가 이번에는 장애아동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장애 및 취약계층 영유아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장애 ▲발달지연 ▲한부모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에게 발달에 따른 육아 정보를 제공해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고, 장애통합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장애통합어린이집에 우선 현장 지원을 위한 담당자와 치료사를 파견한다.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통합교사 특수교육도 운영한다. 장애통합 보육교직원의 직무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영유아 발달평가 및 평가에 따른 양육방법 부모교육 ▲영유아 인지향상과 긍정적인 정서를 위한 키트 제공 등 취약계층 영유아 가족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언어, 놀이, 작업 등 각 분야 치료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영유아 발달 수준에 맞는 교수 방법 등을 지도하며 교사들이 보육현장에서 영유아들에게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통합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역량을 강화해 장애 및 발달지연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그에 따른 일대일 지원으로 영유아들의 전인적인 발달과 정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취약계층 영유아 가족 지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밖에도 영유아 발달과 보육 등으로 고민하는 양육자들을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원스톱 발달상담실’을 운영한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보다 전문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장애통합 어린이집과 취약계층 가족 지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개입 프로그램’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방문 검사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발달 지연이 우려되는 관내 영유아 가정(0~72개월)에 선별검사 및 발달검사를 진행하고, 치료가 필요한 아이의 가정에 전문가가 방문해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기간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영유아의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뇌 발달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영유아기에 발달이 지연되는 경우 조기개입 및 치료가 중요하지만, 검사와 치료를 받기까지 어려움이 많다. 의료기관 방문을 꺼리는 보호자도 있고, 방문을 하고 싶어도 실제 의료기관의 검사를 받기까지 적게는 수개월에서 1~2년을 대기해야 한다. 사설 발달센터의 경우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 구는 찾아가는 가정방문 서비스를 통해 검사와 치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부모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사업을 구상했다. 올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 사업에서도 필요성을 인정받아 보조금 3천만원을 지원받았고, 구비 3천만을 추가 투입해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아동 놀이치료 분야 등 전문가 2명을 선발했다. 검사 신청이 필요한 구민은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로 전화 문의를 하면 된다. 영유아 발달단계에 따라 0~36개월은 운동기술, 의사소통, 사회정서 등 영아조기선별검사(DEP)를, 37~72개월은 사회성, 언어, 소·대근육 운동을 포함한 아동발달검사(K-CDI)와 기질 및 성격 검사(JTCI) 등을 받게 된다. 검사 결과 아이 발달이 지연된다고 판단되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언어·놀이치료 및 양육자 코칭을 제공한다. 가정방문이 어려운 경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치료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웠던 구민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의 발달 시기를 놓치지 않고 검사와 치료를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발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영등포구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지역 내 모든 경로당 170개소를 찾아 어르신과 소통하는 ‘어르신과의 따뜻한 동행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형식적인 신년인사회 대신 지난 5개월간 지역 내 모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 구청장은 경로당 시설을 직접 점검하면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종합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구는 이번 소통을 통해 난방비·운영비 지원 현실화, 중식·청소도우미 지원, 노후 시설 개‧보수, 프로그램 활성화 등 경로당 운영 관련 각종 애로사항을 확인했으며,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주역인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토대로 ‘영등포형 경로당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영등포형 경로당 종합계획’에서는 ▲권역별 어르신 여가 활동공간 확충 ▲경로당 운영 지원 현실화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경로당 환경 개선 ▲어르신 일자리 확대 ▲경로당 운영지원체계 구축 등 경로당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의견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다룬다. 더 나아가 오래된 경로당 이미지를 벗고, 초고령화 시대 ‘요즘 어르신들’에 걸맞은 ‘영등포형 스마트 실버센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신개념 경로당의 역할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구는 ‘영등포형 경로당’ 시범 운영에 대한 분석‧평가 후 정부와 서울시에 ‘영등포형 경로당’ 모델을 제시, 영등포구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어르신을 위한 여가문화 발전을 선도하고자 한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전체 경로당 어르신 현장 소통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의 발판을 마련한 것에 이어, 교육 현장 속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공감 스쿨데이’ 추진으로 소통 행보를 강화한다.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현장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 수립은 물론,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원리 체험교실, 국립과천과학관 탐방 등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주력해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한다. 향후에는 저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어린이집 소통 간담회’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경로당 운영을 선도적으로 개선하겠다”라며 “어르신 복지 향상, 미래 교육 방향 모색, 보육환경 개선 등에 대해 구민 중심의 현장 소통을 통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해법을 찾는 열린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구지회(지회장 김명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보다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구지회와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 및 제보 ▲발굴가구 지원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동 주민센터 등 관련 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다. 많은 이웃이 위기가구 발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성동구지회의 소속 회원 1,300명을 차례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한번 더 살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임원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식당에 방문하는 손님 중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자주 술을 마시거나 식사비를 내기 어려워 보이는 경우 등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발견 시에는 카카오톡 ‘성동이웃살피미’나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위기가구로 발굴된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이나 긴급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정기 안부확인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더불어 성동구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외식업소에 일일이 방문하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및 위기가구 발굴 신고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활동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질병이나 실직 등으로 사회적 위험에 처한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는 등 촘촘한 지역복지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숨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가 중요하다. 특히 외식업소는 주민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빠르게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관이 힘을 합쳐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어르신, 목숨이 우선입니다” 서대문구는 최근 관내 충현동에서 한 시민이 기초수급 홀몸노인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미담의 주인공은 서대문구 충현동에서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영 씨. 김 씨는 이달 19일 오전 자신의 매장 밖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가 의식을 확인하면서 119로 신고했다. 정신을 차린 노인은 “나는 기초생활수급자인데 돈이 없어 병원에 갈 수가 없다”고 말했고 김 씨는 안경원으로 들어가 돈을 챙겨 온 뒤 이를(20만 원) 노인에게 건넸다. 김민영 안경사는 “어르신, 목숨이 우선입니다. 이 돈 안 갚으셔도 되니 치료 먼저 받으세요”라며 입원을 설득했다. 가족 없이 혼자 살고 있던 이 노인은 덕분에 병원 치료를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었다. 미담을 접한 이동완 충현동장은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최근 이 노인과 함께 케이크를 갖고 해당 안경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노인은 “고마운 분 덕분에 죽을 고비를 넘겨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고 “쓰러졌을 때 어느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는데 달려와 나를 살려준 은인을 만나니 자꾸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김민영 씨는 “생명을 구해야 한다는 마음뿐이었으며 어느 누구라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 행동과 나눔으로 어르신의 생명을 구하신 안경사님이 우리 모두에게 이웃 사랑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관악구가 지난 5월 30일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와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휠체어 사용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휠체어 사용자의 사용능력 평가 및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 지원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 시설 이용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 공유 ▲거동불편 아동·청소년 보조기기 및 안전용품 지원 등의 협력 등이다.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는 재활의료기기 선도기업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만 6세부터 18세까지 거동이 불편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수동 맞춤 휠체어와 전동키트를 지원해 주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2018년부터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대상 아동·청소년들에게 관악구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에서 올바른 휠체어 사용법과 안전 운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휠체어가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튼튼한 두 다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복지 사업 추진을 통해 장애인과 동행하는 관악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장애인 생애주기별 건강서비스 모델 ‘가치 운동할래’가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 서비스디자이너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은 정책과정 전반에 공무원,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설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5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는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강남구가 선정됐다. 장애인 건강서비스 모델은 장애인의 욕구를 섬세하게 파악하고 모니터링 해야 하는 분야로 이번 참여형 정책 수립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17일 서비스디자이너, 대학생, 교수, 전문가, 공무원 등 14명을 ‘국민정책디자인단’으로 위촉하고 구청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 서비스디자이너로 위촉된 한양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강동선 교수가 사업 취지와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이들은 올해 10월까지 현장 조사와 아이디어 회의, 캠페인 등의 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25일 구청에서 강남구․강남장애인복지관․한양여자대학교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나섰다. 장애인 생애주기별 건강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운동시설 이용실태, 욕구 조사, 문제점, 맞춤형 서비스 모델 제안을 추진한다. 발굴한 서비스 모델은 타지역에서도 적용 가능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강 격차를 줄이고 사회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국민정책디자인단의 연구와 성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송파구는 ㈜귀뚜라미 그룹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하여 장학금 5천만 원을 쾌척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23일 송파구청에서 서강석 구청장과 송경석 ㈜귀뚜라미 홀딩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받은 장학금은 관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 38명에게 지원된다. 고등학생 26명에게는 각 100만 원씩, 대학생 12명에게는 각 2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꾸라미복지재단을 통하여 38년 간 총 51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을 실시해 왔다. ▲장학사업을 비롯하여 ▲학술연구 지원 ▲교육 기관 지원 ▲의료비 지원 ▲난방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귀뚜라미 그룹이 송파구에 지원한 첫 장학금이다. 송경석 ㈜귀뚜라미 홀딩스 대표는 “장학금이 송파구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장학금을 지원해준 ㈜귀뚜라미 그룹에 감사를 전한다”며 “송파구도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행정의 최우선에 두고 모두가 소외됨 없이 필요한 기회를 얻고 밝은 미래를 그려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영등포구가 우울증, 고립감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위해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40%에 육박한 가운데 구는 여성, 대학생, 직장인, 중장년 등 다양한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이들이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유지하면서,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구는 2020년부터 1인가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1인 가구의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돌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고민을 나누지 못하는 1인 가구를 위해 미술심리 상담 등을 통해 마음 건강을 돌보는 1:1 상담을 운영한다. 아울러 심리 상담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1인 가구와 만나는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들은 1인 가구의 심리·정서 지원뿐만 아니라 공통 취미 관심사를 함께 하며 사회관계망을 형성한다. 또한 구는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1인 가구의 건강한 재무 설계와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재무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경제․재무 교육을 진행한다. 연금과 금융상품, 투자전략, 정부 지원제도 등에 관해 알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는 최근 깡통전세, 전세 사기 등에 취약한 사회 초년생 등 1인 가구의 주거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공인중개사인 주거안심매니저가 전․월세 계약 상담 등 1:1 상담부터 주거 현장, 계약 동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이 외에도 구는 ▲함께 요리하며 친목을 다지는 소셜다이닝 ▲인문학 아카데미 ▲커뮤니티 지원 사업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 건강부터 경제, 안전, 주거, 사회적 관계망까지 1인 가구의 행복한 혼삶을 위한 생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인 가구 프로그램은 구민 또는 지역 내 직장인이라면 서울시1인가구포털이나 1인가구지원센터를 통해 무료(일부 유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1인 가구가 맞닥뜨리는 어려움은 덜어주고 일상의 활력은 보태드릴 수 있도록 1인 가구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마음건강, 주거, 문화, 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안심 돌봄 정책으로 1인 가구가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