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금천구장애인돌봄쉼터와 함께하는 행사 ‘장애인가족 힐링타임’을 연다고 밝혔다. 관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며 쉼과 회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오보에앙상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발달장애인 연사의 자립생활 이야기, 마술사 황갑주의 애니멀 매직쇼 등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 작가‧교육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선물용 팔지 만들기 체험부스도 운영할 것이라고 구는 밝혔다. 행사 참석을 원하면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관내 장애인과 그 가족 중 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선착순 모집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쉼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오는 12월까지 가산동, 대륭포스트타워 6차 주변 등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 하수악취 취약지역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구역형 하수악취 관리시스템 구축한다고 밝혔다. 매년 악취 민원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하수악취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하수악취를 측정할 예정이다. 그 결과 하수악취가 3등급(3ppm) 이상일 경우 하수악취 처리장치 자동운전을 통해 하수악취를 제거하게 된다. 총 23개소 하수악취 처리장치가 설치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타워형 2개소, 경계석형 9개소, 맨홀형 12개소 등이다. 약 9억 원 규모의 비용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20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나머지는 구비가 투입된다. 구는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구간별 사전 홍보 및 공사 중 교통통제원 운영 등을 시행한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공사 감독 및 현장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8월 21일 ‘독산시흥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주식회사’를 지정 고시했다. 사업시행자 지정은 지난 1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약 7개월 만으로, 신속통합기획 2차에 선정된 25개 사업지 중 두 번째다. 조합방식에 의한 정비사업의 경우 정비구역 지정 이후 조합 설립 시까지 2년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많지만, 독산시흥구역은 신탁방식으로 진행돼 추진 기간이 상당히 단축됐다. 독산시흥구역은 2022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차에 후보지로 선정된 노후 저층 주거지로, 면적 약 8만8천㎡에 최고 45층, 16개동, 2072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구역은 1호선 금천구청역과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또한, 시흥대로 동측으로 독산시흥구역과 인접하여 독산동 1036번지 일대 및 1072번지 재개발, 모아타운 등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미니신도시 급의 주거단지 조성이 예상된다. 앞서 추진준비위원회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9월 18일까지 ‘제30회 금천구민상(賞)’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금천구민상’은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하고, 공적을 널리 알려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는 ▲ 지역사회봉사 ▲ 미풍양속 ▲ 문화체육교육 ▲ 특별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역사회봉사 시상대상자는 지역사회발전과 주민을 위해 봉사한 자이며, 미풍양속 시상대상자는 효행·경로효친, 선행, 이웃사랑, 마을의 공동체 활동 등 미풍양속 계승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이다. 문화체육교육 부문은 평생교육 및 후진양성 등 교육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 문화·예술·언론·연예 등 문화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 구민생활체육 조성 및 지역체육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다. 특별 부문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부문이다.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희생을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특정분야에서 국내외 활동으로 크게 명성을 얻은 자, 금천구를 위해 활동한 공로가 특별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금천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입시 제도로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학부모를 위해 ‘2028학년도 대입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함께 변화가 예상되는 2028학년도 대입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학부모 맞춤형 준비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소속 진학담당 교육연구사인 윤태영 연구사가 초청돼 ‘고교학점제로 미리보는 미래 입시, 2028학년도 대입 준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로 인한 고등학교 변화 ▲고등학교 유형별 교육과정 특징 ▲대입 전형별 변화 전망 ▲고교학점제 체제에서의 대입 준비 전략 등을 강의한다. 윤태영 연구사는 다년간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로 활동한 진로·진학 분야 전문가다.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특강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27일까지 구글폼이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지난 20일 ‘금천 제1회 마을정원사 수료식’을 개최하고 15명의 마을정원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금천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은 식물과 정원 조성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전문성을 향상하고 주민참여형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6월 18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총 10회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식물의 성장과 발달, 번식에 대한 교육과 정원의 개념, 디자인, 관리에 대한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각 수업에는 조경·원예 전문가를 초빙해 정원에 대한 실전 감각과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현장 견학 수업을 통해 직접 정원을 경험하고 배웠다. 한 수료자는 “화분을 잘 키워보고 싶어서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에 지원했는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료자들은 향후 금천정원지원센터 내 정원 관리뿐만 아니라 정원 관련 행사 등의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 누구나 정원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심 속 녹색공간을 확대시키고자 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장애인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하반기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집수리)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장애유형별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 및 개조를 통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중위소득 63%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다. 단, 임대인(소유자)이 공사를 동의하고 1년 이상 거주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 항목은 ▲ 화장실 개조 ▲ 문턱 제거 ▲ 경사로 및 핸드레일 설치 등 주거 편의 개선뿐 아니라, ▲ 화재감지기 ▲ 청각장애인 초인종 ▲ 디지털도어락 등 안전시설 설치가 포함된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25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금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소득수준, 거주 환경, 주거 형태 임대 여부, 신청자를 포함한 장애인 수 등 복합적 요소를 고려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이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시공업체가 맞춤형 개조를 진행하며,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전문가들이 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22일 오후 2시부터 청사 12층 대강당에서 시흥행궁 관련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흥행궁은 정조대왕이 1795년(을묘년)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이하여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진행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 8일간의 여정 중 하루를 머무른 곳이다. 현재는 멸실된 상태다. 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멸실된 시흥행궁을 재조명하며 복원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김상태 전통건축학과 교수가 사회와 좌장을 맡는다. 시흥행궁에 대한 고찰을 나누고 함께 토론하며 관계자와 참석 주민들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우선 김관수 (사)화성연구회 부이사장이 ‘금천 시흥행궁 복원을 위한 위치와 배치에 대하여’란 주제로 발제한다. 이후 △오세덕 신경주대학교대학원 문화재학과 교수, △한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건축학과 교수, △강선혜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수리진흥부장, △김태식 국토문화유산연구원 전문위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나서서 의견을 나눈다. 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에서 선보일 본선 진출 작품 50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를 맞는 ‘금천패션영화제’는 의류봉제산업부터 현재 패션산업으로 이어진 금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영화’로 조명하며 지역사회와 주민, 영화인을 연결하는 영화제이다. 공모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1,134편이 접수됐다. 3년 연속으로 1천 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는 등 올해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작품 50편이 예선 심사를 통과했으며, 선정된 작품은 영화제 기간에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작품 심사 시 ‘패션’, ‘트렌드’, ‘스타일’, ‘AI’ 네 분야로 부문을 세분화해 시대와 함께하는 ‘패션영화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주제의 세분화만큼 실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을 본 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선정작에는 케이팝(K-POP)을 향한 해외 소녀들의 열정을 담은 '사요나라, 사랑해, 사요나라(감독 홍선혜)‘, ’이스라의 인터뷰(김성현)‘와 한국 문화의 중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위치한 ‘편백한의원’과 ‘금천주내과의원’과 협력해 의사, 간호사, 복지사 등의 전문 인력이 함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노년층에게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에 의료 전문성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통합돌봄 지원 신청을 하는 경우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서비스인 월 1회 의사의 방문진료, 월 2회 간호사의 방문간호와 함께 사회복지사의 정기적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받을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돌봄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관외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구는 △관악구 연세가정의원 △관악구 정다운우리의원 △영등포구 우리네한의원 △용산구 대한민국의원 등과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의료 서비스 제공 범위와 질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14일부터 ‘통합돌봄 시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지난 18일 금천구청에서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장애인기업 이음과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관내에서 점차 증가하는 저장강박 사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 구는 저장강박가구 발굴과 대상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비스 요청 담당하고 ▲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2025년 5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 장애인기업 이음은 시장가 견적 대비 70% 비용으로 청소, 쓰레기 수거 및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저장강박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기존 주거환경개선사업 서비스 제공의 경우 이웃돕기 성금, 사례관리 사업비 등 공적 재원과 동 직능단체, 교회 봉사단의 봉사활동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에 재원 부족과 인력 한계로 위기 가구에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필요한 저장강박가구에 청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관내 초등학생 대상 과학기술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2025년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의 두 번째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 두 번째 프로그램은 경기도 양주시 소재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금천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과학 퀴즈 체험부터 입체 돔 영상관에서의 우주여행, 별자리 성도 수업, 송암천문대에서의 천체 관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과학 원리를 직접 탐구하고, 우주와 천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망원경으로 인공천체를 관측하고, 내가 태어난 날의 별자리 키링을 만들며 우주가 더 가까이 느껴졌다”라며, “앞으로 별과 우주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를 통해 교실 밖에서 직접 과학을 보고, 듣고, 체험해 미래 과학 인재로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 기회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80cm 규모의 거대한 달항아리 ‘서울의 달(Moon on the Seoul Sky)’을 청사 1층 로비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되는 작품은 대한민국 도예 명장인 묵심 이학천 작가의 작품이다.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작가가 혼신의 힘을 담아 제작한 작품이다. 80cm 규모 달항아리는 국내에서 이 작품이 유일하다. 작품은 푸른빛이 감도는 백색이 감도는데, 이는 작가가 고안한 달밤에 눈 내린 흰색 즉 ‘월백설백색’이라고 한다. 금천구는 이 작품을 작가로부터 무상 기증받아 주민들에게 공개한다. 주민들이 누구나 작품을 볼 수 있도록 청사 1층에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곳에 자리를 마련했다. 작품을 보고 싶은 주민은 청사가 개방되는 시간에는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달항아리는 조선 후기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전반에 많이 제작된 특수한 백자다. 보름달처럼 희고 둥글지만, 한편으로 살짝 이지러진 모양과 우유나 흰 눈 같은 오묘한 색감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은 한국의 고유한 미학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는 올해 5월부터 ‘금천형 정원처방사업’을 운영하며, 주취자와 우울감·스트레스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형 정원처방사업’은 정원을 매개로 식물과 자연 요소를 활용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구민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기존 단속, 처벌 중심의 환경 개선에서 벗어나, 정원 조성과 관리를 통한 자발적 변화와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총 10회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약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의 8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흥5동 은행어린이공원에서는 주취자, 노숙인 등 생활환경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풀피리 교실, 원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매주 주취자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해 가꾸고, 풀피리 연주에 참여한다. 일부는 알코올 중독 상담 의사를 밝혀 금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상담과 치료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금천정원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반려식물 관리법, 일일 생활 원예(원데이가드닝) 프로그램 등과도 연계해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금천구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토지경계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종합민원(부동산민원) 내 ‘내 땅 경계 지도’ 메뉴를 이용하면 토지경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 내 건물번호판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서도 현장에서 토지경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지목, 면적, 토지이동 사유, 공시지가 등 토지대장 핵심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정부24 접속이나 관공서 방문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여러 가지 사유로 주민들의 토지경계 확인 요청이 많았다. 이에 구는 이제까지는 측량에 따른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들여야했지만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으로 이 문제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우선 최근 10년치 측량이력 자료 및 지상경계점 좌표 정보, 현장 위치 사진 등을 수집한 후 데이터 유효성을 검사하고 웹 표준 파일로 변환하는 등의 처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