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하동군이 주요역점사업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본격 추진 중인 보건의료원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군보건의료원추진단은 지난 7 일부터 8일 이틀간 보건의료원 우수사례 및 건축물 벤치마킹을 위해 단장 하승철 하동군수, 경제도시국장, 보건소장, 보건정책과장, 주요 사업담당자, 총괄·공공건축가 및 건축기획 용역사 등 15명이 함께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방문 의료시설은 △청송군보건의료원(인구 2만 4천여 명, 8개 진료과 48병상) △단양군보건의료원(인구 2만 7천여 명, 9개 진료과 30병상, 24년 7월 개원 예정) △태안군보건의료원(인구 6만 7백여 명, 9개 진료과 34병상)이며, 모두 응급의료시설을 갖춰 내실 있게 운영 중인 시설이다. 하승철 군수는 보건의료원 관계자들과 함께 의료원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 의료시설 기능 및 공간별 배치 현장을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전략과 의료인력 수급 방안, 운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청송군, 단양군, 태안군 군수와 접견하여 지역 간 필수 의료시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취약지 공공의료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해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대비 교통 및 주차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김해시·경남도 관련부서,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시(장애인) 체육회, 교통유관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이플러스이엔지에서 진행한 용역 내용과 최종 도출안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사는 △임시주차장 활용 △선수단버스 주차 △셔틀버스 운영 노선 △주차장 접근 동선 등 개·폐회식 교통 및 주차에 대해 최종 보고했으며 최적의 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사와 관련 기관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홍태용 시장은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은 전 시민의 이목이 집중되는 전국체전의 꽃”이라며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교통 주차 부분의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합천군은 합천군 치과의사회(회장 최낙은)와 지난 4일 2024년 틀니·보철 지원사업 및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틀니·임플란트, 보철, 사후관리 등 저소득층 치과진료지원 사업과 구강보건의 날 행사지원 등 군민의 구강건강증진 향상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합천군은 틀니·보철 지원사업을 통해 1996년부터 27년간 치아의 상실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및 저소득 소외계층 등 2,468명에게 틀니·임플란트, 보철제작비를 지원해 치아 상실을 해결하고 구강 기능 회복에 기여했다. 최낙은 합천군치과의사회장은 “보건소와 상호 협력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군민들이 제때 치료를 받고 저작기능 회복으로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보건소와 지역 사회 간의 상생으로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발생되지 않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하동군이 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하동항일청년회관보전회와 하동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하동독립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을 포함한 여러 기관 및 단체장과 항일청년회관보전회 및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가족, 학생, 군인,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경남독립운동연구소 정재상 소장의 사회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하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성금성 자문위원의 하동독립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이후 노영태 하동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장의 기념사와 함께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및 김구연 도의원의 축사가 있었고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으로 마무리했다. 1919년 3월 18일, 하동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은 보안 검색으로 서울파고다공원에서 선포된 대한독립선언서를 입수하지 못한 박치하, 정낙영 등 지역 애국 청년 12명이 직접 작성한 독립선언서를 하동장터에 운집한 1,500여 명 앞에서 낭독하고 군민들과 함께 대한 독립을 외친 역사적 사건이다. 이러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8일, 관내 전공의 수련병원 중 두 곳인 삼성창원병원과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병원장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최근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이번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홍 시장은 “전공의 부족과 비상진료체계 전환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공의 등 집단행동 자제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창원시도 끝까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사태가 장기화하지 않도록, 정부가 정한 기한인 29일까지 조속히 복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 지난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꾸려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23일부터는 조직과 역할을 확대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의료공백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안경원 김해시 부시장이 28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해 관내 종합병원인 강일병원, 조은금강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병원장을 만나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 발표 이후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따른 관내 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등 종합병원 운영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김해에는 1개 지역응급의료센터, 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김해는 대학병원 등의 부재로 전공의 이슈는 없는 상태이나 개원의 참여와 집단행동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의료계 집단 휴진 관련 비상진료기관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콜센터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건강보험공단(1577-1000), 심평원 콜센터(1644-2000), 김해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과 스마트폰 어플‘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26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하여 피해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평일 09~20시, 공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호소문】 최근,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있습니다. 의료 현장은 혼란에 빠졌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됐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선, 혼란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환자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사, 간호사, 공공보건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시국에 우리 지역에서 촌각을 다투는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해 돌아가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에, 오늘 참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전공의들을 비롯해 의료인 여러분께 호소드리는 바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료인들께서는 헌신해 왔습니다. 특히,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코로나19 팬데믹 또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을 대표해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환자분들을 생각하며 현장으로 돌아오십시오. 예전처럼 정상적으로 환자들을 돌보면서 합리적인 토론과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갈 수 있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양산시와, 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복음병원(병원장 유명철), 본바른병원(병원장 홍성민)이 28일 양산시청 3층 상황실에서 동부양산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동부양산 유일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이 폐업 절차를 밟게 되어 지역주민들의 응급의료 공백이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과 진료를 통하여 응급의료 체계를 확립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동부양산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적극 수용 및 최선의 응급진료 ▲동부양산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신속한 정보교류 및 핫라인 구축▲양산시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한 동부양산 시민에 최선의 진료체계 구축 ▲기타 응급의료체계 확립 및 시민 생명과 건강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협력 기관 간 지속적 소통 및 협업을 통해 동부양산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유지 및 응급의료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동부양산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이 지난 27일부터 진료가 중단되면서 폐업 절차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양산시가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응급의료기관 웅상중앙병원 폐업 절차에 따른 응급실 부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나 시장은 웅상중앙병원이 폐업 절차에 들어가 3월 18일 최종적으로 문을 닫게 됨을 알리면서 지난해 12월말 병원 개설자 사망 이후 현재까지 이어진 병원 운영 상황, 인수자 섭외, 법률 자문, 간담회 개최, 경남도 협의 등 그동안의 행정적 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동부양산의 응급의료 공백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환자 발생시 환자 이송, 서부양산 응급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 기존 병원급 의료기관 응급실 설치 독려 등의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또 웅상중앙병원 진료기록부 등은 법에 따라 웅상보건지소로 이관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소방서와 긴밀하게 협조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신속 정확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에서는 지난 27일 함안군 방과후 돌봄시설(지역아동센터 5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이용 아동들을 위한 구강검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에는 박준영 치과의사를 포함한 5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12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를 진행했으며, 치아 관리를 위한 칫솔질 교육도 별도로 실시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조근제 함안군수는 “함안까지 직접 방문하여 구강검진 및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올바른 치아 위생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안군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후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보호자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군 전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김윤철 합천군수는 27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과 합천군의사회장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상황을 청취하고 의료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급격한 고령화로 의료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고자 정부에서 의대정원 2천명 증원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작된 전공의 사직, 의대생 휴학 등 의사단체와 정부간의 강 대 강 대치속에서 대형병원 의료대란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군민불편 최소화 방안 논의를 위해 방문했다. 먼저 삼성합천병원을 찾아 응급실 근무자를 격려 하고, 김강훈 병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병원 운영 상황을 청취했다. 김강훈 병원장은 “병원 운영에서 가장 힘든 점이 ‘의사 모셔오기’다”라며 “특히 응급실운영에서 응급의학과 의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며 지방병원 의료 인력난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김윤철 군수는 “의료 인력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최근 의사 집단행동으로 진료 차질이 본격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묵묵히 의료 현장을 지키며 환자치료에 힘쓰고 계시는 의료진께 정말 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창원특례시는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 됨에 따라 비상대응체계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돌입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23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보건의료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창원특례시는 지난 8일부터 가동한‘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의 역할과 조직을 확대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3일 구성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하며, 5개반 (△재난관리총괄 △병원운영점검 △사회질서유지 △응급환자이송 △재난수습홍보) 10개 부서로 구성하여 상황에 맞춰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구성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편성되며, 소방서에서는 응급상황 이 발생할 경우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기관 운영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수련병원 전공의 근무현황 및 필수의료(응급실 등)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나동연 양산시장이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의료현장으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 양산시는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26일 오후 비상진료대책 수립 일환으로 양산시재해대책본부장(본부장 나동연)의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양산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호소문 발표는 보건의료재난 위기상황 극복 및 시민혼란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별도의 영상을 제작해 양산시 공식 유튜브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최근 전공의 여러분들의 집단사직으로 촌각을 다투는 중증질환자들의 위급상황이 지속되거나 방치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하루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 주실 것을 간곡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만들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뜻은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여러분들의 집단사직으로 환자들의 희생이 생기지 않을까 시민들은 우려하고 있다”며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 여러분들께서는 조속히 복귀하시어 질병과 사고로 고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진주시는 지난 23일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26일 첫 회의를 가졌다. 시는 본부장(시장), 차장(부시장)을 지휘부로 상황관리반, 병원운영점검반, 응급환자이송반 등 10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응한다.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상황과 진주시 관내 의료계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도수 총괄조정관은 “의료 공백 장기화로 인한 피해를 입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진주시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확대 개편 운영하고,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대책과 응급환자 이송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월 22일 집계에 따르면 경남도내 전공의 10개 수련병원 중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원 제출, 의대생의 동맹휴학계 제출 등으로 상당 부분 동참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산청군이 “위기 상황 지역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인력 확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강력히 지지하고 나섰다. 23일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부 의료개혁 정책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정부의 의료개혁 발표 이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지 선언은 산청군이 처음이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의사 채용을 위해 연봉 3억 6000만원과 아파트를 제공한다는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었다”며 “5수 끝에 어렵게 내과 의사를 모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산청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지 오래다”며 “하지만 지역 내 의료기관은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유일한 실정으로 공중보건의사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산청군은 2021년 25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돼 진료를 실시했지만 2022년 24명, 지난해 21명이 배치되는 등 해마다 공중보건의사 줄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승화 군수는 “해마다 공중보건의사 배출은 감소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