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종암동주민센터가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거동 불편 홀몸어르신을 발굴하고 긴급 지원에 나섰다. 지난 8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서비스를 신청한 84세 남성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한 동주민센터 직원은 황반변증이 심하게 진행되어 한쪽 눈의 시력을 잃고 다른 쪽 눈마저 온전치 않아 생활 전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시력 저하로 인해 집 안 정리와 위생 관리가 어려워 작은 원룸에는 쓰레기와 짐이 쌓였으며, 화장실에도 불조차 들어오지 않아 안전에도 큰 위험이 있었다. 어르신은 외부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상태였고 도움을 원하지 않는 완고한 태도를 보여 평소 집주인도 사고를 우려하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그러나 종암동주민센터 김미경 보건복지지원팀장을 비롯한 팀원들은 지속적인 방문과 진심 어린 소통으로 어르신이 마음을 열도록 노력했다. 청소와 정리 과정도 어르신과 상의하며 진행하며 큰 변화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배려했다. 세심한 배려 속에서 주거 환경은 점차 개선됐고, 어르신은 변화 과정을 받아들이며 안정을 되찾았다. 동주민센터는 주거 환경 개선에 그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현대백화점 미아점이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판매하는 특별기획전 ‘로컬상회’를 백화점 7층에서 9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소셜벤처, 청년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소비자와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개성 있는 지역 상품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컬상회’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도로 3개 구 사회적경제센터와 현대백화점이 협력해 미아점과 천호점에서 운영되며, 성북구는 미아점 행사를 지원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등 소상공인과 대형 유통업체의 상생을 추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기존의 정형화된 제품 외에도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도이다. 고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향후에도 이런 성격의 기획전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성북구, 강북구, 강동구 등에 소재한 35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해 내년 2월 말까지 2주씩 교대로, 기업당 3번씩 판매 행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가 주관하고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주최한 ‘2025년 서울시민 생명사랑의 날’ 기념식이 9월 5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두고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상이 성북구자살예방센터 자원봉사 조직인 ‘성북구 마음돌보미’에게 수여됐다. ‘마음돌보미’는 2012년 성북구자살예방센터 개소와 함께 출범한 이래, 초기 25명의 봉사자에서 현재 성북구 20개 동에서 약 15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생명지킴이로서 10년 이상 꾸준히 봉사하며,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해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14년간의 헌신이 높이 평가돼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서울시장상 자살예방 유공자 7명이 선정됐으며, 성북구자살예방센터 박수진 부센터장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부센터장은 지난 20년간 자살예방 실무자로 활동하며 성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존중분과장을 맡아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생명사랑 행사를 기획·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성북구자살예방센터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의 기억 아카이빙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구는 4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2025 성북 아카이빙 프로젝트 '지역의 기억' 상영회’를 개최해 4편의 신작 다큐멘터리를 첫 공개했다. 오는 2026년부터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정규 교과목으로 공식 편성된다.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 사업이 교육제도화라는 성과로 이어진 드문 사례로, 지자체·대학 상생의 대표 모델로 평가된다. ‘지역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성북구가 지역의 역사·지리·문화를 지역 사회의 일원인 청년 영화인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이다. 성북구는 단순 지원을 넘어, 교과 과정 기획부터 현장 발굴·기록, 상영회 개최까지 전 과정에 체계적으로 참여하며 학문적 실험을 제도권 교육으로 끌어올렸다. 이 같은 과정이 쌓이면서, 한예종은 해당 프로젝트를 실험적 수업 단계를 넘어 정규 교과목으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성과도 잇따랐다. 지난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나무가 흔들릴 때 마음이 찾아온다'가 제26회 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2025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로 선정된 청소년 바리스타 재능기부 프로그램 ‘누림이네 cafe·dessert’와 ‘누림이네 작은 카페 이야기’를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청소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토론과 협의를 거쳐 투표로 선정하는 정책 제안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체험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페 음료와 디저트 교육, 바리스타 교육, 믹솔로지스트 교육 등을 통해 습득한 전문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 바리스타 재능기부 팝업 카페 운영과 카페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메뉴 개발과 카페 운영 등 실제 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카페 현장과 일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을 가능하게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와 같이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단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에너지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효율적인 에너지 생활 실천과 2050 성북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는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총 379명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에너지의 날 의미를 반영한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20명이 선정됐고, 선정자에게는 GS편의점 상품권이 전달됐다. 심사는 성북구 탄소중립 실천자인 구청 직원과 마을에서 에너지 절약 활동을 돕는 ‘성북절전소 길라잡이’가 참여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삼행시는 성북구 지역 응모작으로 “에이~ 내가 아낀다고 뭐 달라지겠어? / 너 지금 딱 이런 생각했지? 솔직히 관심없지? / 지금부터 작은 절약이 너의 지갑과 지구를 살려!”가, 성북구 외 지역 응모작으로는 “에너지 끄고 나왔어? 안 나왔어? 확실히 껐어? / 너무 듣기 싫은 잔소리 같겠지만 / 지금 에너지를 아끼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건물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9월 3일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성북구는 지난 7월 2일 첫 번째 사업설명회를 연 바 있다. 당시 설명회는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홍보와 신고 방법 안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대상 건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와 정책 도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는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자가 진단하는 제도로, 연면적 공공 1,000㎡ 이상과 민간 3,000㎡ 이상 비주거 건물이 신고 대상이다.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건물관리자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한 만큼, 두 차례 사업설명회를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와 관심이 크게 확산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교육연구시설 건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특성과 절약 운영 가이드를 주제로 한 간담회를 열었다. 성북구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동시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성북구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이 늘고 있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2일 구청 아트홀에서 진행한 교육은 신규 공직자 27명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함께 했다. 이 구청장과 성북구 새내기 공직자들은 ‘팝아트 자화상 그리기’라는 이색 체험을 통해 공직사회의 기본 가치인 청렴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새내기 공직자는 “직접 그린 내 얼굴과 그 옆에 청렴 각오도 적으니 책임감이 더 크고 무겁게 와 닿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도 새내기 공직자들과 함께 직접 자화상을 그리고 청렴 각오를 적었다. “공직생활을 막 시작한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청렴의지를 다지는 동안 성북구청장 취임 당시의 각오와 열의가 생각났다”며 “구민이 신뢰하는 행정의 시작은 공직자 한명 한명의 청렴 의지이기에 오늘의 각오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고령층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 2차 접수를 9월 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현 시점에서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늘려 건강을 지키고,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모바일상품권 형식의 스포츠 상품권이 지급되며,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스포츠시설, 공공체육시설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은 10월 중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지난 1차에 참여했던 어르신도 2차 지원을 원할 경우 다시 신청해야 한다. 구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여가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통한 의료비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나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건강 격차를 줄이는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스포츠 이용료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8월 30일 월곡제2인조잔디구장에서 청소년 축제 ‘유쏠림픽(YOUTH OLYMPIC)’을 개최했다. 월곡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주민 약 2,3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는 VR 스포츠 게임, 라크로스 볼링, 양궁, 탱크로봇 서바이벌, 레이저사격, 세계 신체놀이,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청소년 기획단이 운영한 3대 측정 게임과 콘홀 게임이 큰 인기를 끌었다.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물총싸움, 만보기 탁구공 빼기 등 특별 이벤트도 참여 열기를 더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청소년 밴드와 댄스팀이 공연을 펼쳤다. 초록색깔 파란모자, 루미너스, 파라다이스, No Name, 드림밴드, 테무산밴드, NEW WAVE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고, 키즈와 중·고등부 댄스팀의 무대, 한국체육대학교 치어리딩, 태극시범단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성북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유쏠림픽은 청소년이 직접 제안·기획·운영까지 주도한 축제 모델이라는 점에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계역 부근 중랑천체육광장에서 지난 31일 『제15회 성북구청장배 육상(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많은 동호인과 구민이 참가해 성북구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성북구장애인체육회 소속 시각장애인 선수들도 함께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선수들은 전문 가이드와 함께 코스를 완주하며 장애를 넘어 도전과 성취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었다. 성북구장애인체육회는 이날 현장에 홍보 및 지원 부스를 설치해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시각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자리했다. 관계자들과 회원들은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현장에 모인 구민들 또한 따뜻한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마라톤이라는 종목은 체력뿐만 아니라 의지와 도전정신이 중요한데, 장애인 선수분들이 함께 참여하신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청장배 육상(마라톤)대회는 해마다 열리며 구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의회가 지난 9월 2일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새롭게 구성하여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와 민생 안정을 위한 현안 및 구정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심사한다. 임태근 의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이번 임시회에는 추가경정예산안은 물론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여러 안건이 상정되어 있다.”며 “구민들이 정책을 효과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와 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소통의 창구를 넓히고, 실행력 있는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임현주 의원은 ‘공공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 촉구’라는 주제로, 정윤주 의원은 ‘성북구 싱크홀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마련 촉구’라는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2025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9월 1일 ‘2025년 청년 건강서포터즈 위촉식’을 열고 청년 주도의 건강증진 활동을 시작했다. 위촉된 건강서포터즈는 성신여자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학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건강교육, 건강측정,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도시 성북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청년이 많은 동네인 만큼,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이번 건강서포터즈 사업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특히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해 청년 스스로 청년의 건강 정책을 만들어가고, 지자체 건강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제안 등 실질적인 역할까지 담당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청년 건강서포터즈가 각자의 다양한 역량을 단기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곳곳에서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가길 바란다”며, “11월 ‘청년 건강 첫발걸음’ 행사에서도 건강서포터즈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북구는 11월 1일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청년 건강 첫발걸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1일 ‘2025년 성북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 주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평등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기념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성북’을 주제로 진행됐다. 성북구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지위 향상 등에 기여한 유공 구민 12명(개인 8명, 부부 2쌍)에게 양성평등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주민들은 ‘모두가 행복한 성북’, ‘양성평등 성북’ 슬로건 퍼포먼스를 함께 펼쳤고, ‘움직이는 배우들’ 팀의 남녀 듀엣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모두가 존중받는 성북을 만들어가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교수가 ‘다름을 이해하는 소통의 심리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권 교수는 일상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포용적 소통 방식과 양성평등 사회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를 선포한 강릉시에 급수차를 지원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뭄 피해가 심각한 강릉지역의 물 부족 해소를 위해 급수차 5대(12.4톤 2대, 16톤 3대)를 긴급 투입한다. 성북구는 강릉시와 협의해 연곡정수장과 동해·평창·양양 취수장에서 물을 담아 강릉 홍제정수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홍제정수장 인근 급수지역에 제한급수를 시행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전국적인 지원에도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아래로 하락하자 성북구는 급수차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앞서 성북구는 강릉 산불 피해 당시에도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지원하는 등 강릉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동참한 바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선제적으로 급수차 지원을 시작한 가운데, 다른 지자체에서도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장기화된 가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