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보문동주민센터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시원에서 거주하던 다문화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긴급 주택 제공에 힘을 보탰다.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12월 A씨(74세)가 서울 성북구 보문동주민센터를 찾아왔다. A씨는 필리핀에서 거주하며 연이은 사업 실패로 인해 필리핀에서 낳은 자녀 1명(필리핀 국적)과 함께 급하게 귀국했다. 어린 자녀와 생계를 꾸리기 막막했던 A씨는 고시원에 자리를 잡았고, 생활고로 인해 동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가족이 머물던 고시원은 2~3평 남짓의 협소한 공간으로 샤워 시설도 공동으로 사용해 미성년자 자녀가 지내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사정을 알게 된 보문동주민센터 보건복지복지팀이 지원에 나섰다. 대상 가구를 위한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비롯해 SH아동주거빈곤가구 매입임대주택 신청을 도왔다. 하지만 사실상 임대주택 입주까지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자녀의 안전위해 민관통합사례회의를 열었다. 동주민센터와 구청, 집희망성북주거복지센터, 사회복지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임시 거처 마련 등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민관합동 지도단속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지난 15일 야간 및 심야에 성북구보건소 관계 공무원, 소비자위생감시원 등 18명이 함께 불법 유해업소 단속을 목적으로 장위동 일대에서 일제 지도단속을 시행했다. 구는 이날 맥양집 형태의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과 더불어 업소별 식품위생법상 유흥접객행위,위생 지도·점검 및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음식점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지난해 민‧관 합동 심야 단속에 이어 올해도 주기적인 단속과 불특정일 심야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서 및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와의 합동 단속으로 불법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당 지역 주민 및 학부모와 연계한 캠페인 등을 펼쳐 지속적인 교육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위동 일대는 초등학교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이다.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절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불법 유해업소 단속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며 “학교 및 거주지 주변 단속을 강화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한파·불볕더위 등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호텔·모텔·사우나 시설과 안전 쉼터 협약을 체결했다. 안전 쉼터란 냉방 또는 난방시설 고장, 동파·정전, 쪽방 및 지하 거주 등 기후변화로 취약계층 가구가 주거지에 일시적으로 거주가 어려울 때 임시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는 구 사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성북구 관내에 24시간 운영하는 사우나 시설 3개소와 협약함으로써 기존 한파·불볕더위 쉼터의 운영시간 제한의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사각지대 공백을 촘촘하게 메꾸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주 작은 곳부터 우리 주민이 어려움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민과 관이 함께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히며 안전하고 건강한 성북구를 약속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성북구의회는 2월 16일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오중균 의장은 개회사에서“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보고와 청취가 예정되어 있으니 의원분들께서는 새해 계획된 사업이 얼마나 실효성 있게 짜여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하며“성북구의회 의원 모두는 올 한 해도 모두 다 같이 협력하여 크고 작은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함을 누리며 더 살고 싶은 성북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소형준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주택임대차 피해 예방 및 주택임차인 보호를 위한 지원 조례안 (이용진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권영애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청소 및 분뇨의 처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정해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하월곡동 대로변에 위치한(BT-IT융합센터 건너편) 거주자우선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기(100kwh 1대)를 설치하고 2월 15일 충전기 시운전을 거쳐, 당일 즉시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구가 설치, 운영하는 실외 전기차 급속충전소는 작년 공공부지 3개소, 민간부지 4개소에 이어 8번째로 올해에는 첫 번째 설치됐다. 성북구에서 운영 중인 실외 전기차 급속충전소(사업명: 공중전기차충전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8개소 모두 주차차단기 밖 외부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작년 상반기 차종별 전기차 내수 판매 현황을 보면 현대차 포터2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 3EV가 각각 전체 판매순위 1, 3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화물용 자동차의 충전인프라가 충분치 않고, 더군다나 올해부터 1톤급 택배차는 전기·LPG만 구매 가능함에도 차량 높이로 인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는 진입할 수 없는 등 충전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구가 설치하는 실외 전기차 급속충전소는 짧은 주행거리로 인해 잦은 충전이 필요한 화물용 자동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하월곡동 대로변에 위치한(BT-IT융합센터 건너편) 거주자우선주차장에 전기차 급속충전기(100kwh 1대)를 설치하고 2월 15일 충전기 시운전을 거쳐, 당일 즉시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구가 설치, 운영하는 실외 전기차 급속충전소는 작년 공공부지 3개소, 민간부지 4개소에 이어 8번째로 올해에는 첫 번째 설치됐다. 성북구에서 운영 중인 실외 전기차 급속충전소(사업명: 공중전기차충전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8개소 모두 주차차단기 밖 외부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작년 상반기 차종별 전기차 내수 판매 현황을 보면 현대차 포터2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 3EV가 각각 전체 판매순위 1, 3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화물용 자동차의 충전인프라가 충분치 않고, 더군다나 올해부터 1톤급 택배차는 전기·LPG만 구매 가능함에도 차량 높이로 인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는 진입할 수 없는 등 충전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구가 설치하는 실외 전기차 급속충전소는 짧은 주행거리로 인해 잦은 충전이 필요한 화물용 자동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 제도 운용,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에 대해 상대평가로 진행됐다. 전문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만큼 외부 전문 평가를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구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현장 구청장실 운영, 청년 지원 공유 특화사업, 생활민원 원스톱 서비스, 민원처리 단축률 향상 등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다양한 민원행정 사업을 추진해 차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우수사례로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납세자 권리 찾아주기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다양한 민원창구(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고충민원 신청, 직소민원실 방문 등)와 다수인 반복 민원 해결을 위한 민원조정위원회를 운영해 적극 행정 노력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길음1동에 정인교회는 날마다 지역주민들이 북적이는 교회다. 지역주민들에게 문턱이 없는 교회가 되고 싶은 목회 철학으로 1층 공간을 카페로 개방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가 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섬기자는 마음으로 16년째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명절에는 사랑의 쌀 나눔을 하고, 겨울에는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든든한 지원을 한 해도 빠짐없이 하고 있다. 이철웅 담임목사는 “명절 때마다 소외되는 쉬운 이웃이 교회의 나눔을 통해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사랑의 쌀을 받은 한 어르신은 “교회에서 매번 이렇게 챙겨줘서 명절이 다가오면 서글퍼지며 허전하던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이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마음을 전했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교회에서 흘려보낸 따뜻한 이웃사랑이 모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따듯한 온정으로 가득 채워 더불어 살기 좋은 성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15일부터 '2024년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혁신 경연대회'참가팀을 모집한다. 청년 소셜벤처 혁신 경연대회는 사회변화를 꿈꾸는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회문제 해결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청년 창업 지원 및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참가자격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예비창업팀 또는 성북구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연령조건(19~39세 청년이 전체 팀원의 50% 이상)과 지역조건(성북구 거주 또는 성북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졸업생, 성북구 소재기업)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월 15일 ~ 3월 15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에서 신청하고 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누리집(성북구 소개→ 구정소식→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본선 참가팀은 사회적기업가 정신, 소셜벤처 창업특강 등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에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구민들에게 겨울철 최고의 추억을 선물한 ‘성북 겨울 테마파크’가 45일간의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도심과 접근성이 좋은 석관동 우이천 다목적 광장과 길음뉴타운 7단지 앞 공터 두 곳에서 각각 운영했으며, 누적 방문자 수가 3만 2천여 명이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일 평균 1,400명이 찾을 만큼 인기가 높았다. ‘성북 겨울 테마파크’의 대표 놀이 시설은 길이 80m의 눈썰매장과 전통썰매와 자전거 형태의 이색썰매를 즐길 수 있는 얼음썰매장(25m×30m), 영유아들을 위한 눈놀이 동산이다. 그 외 회전그네, 바이킹, 유로번지로 구성된 놀이기구 3종과 실내 컬링, 빙어 잡기, 나무 놀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얼음썰매장의 이색썰매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체험으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까지 재밌게 즐겼다는 평이다. 특히 성북구는 즐거우면서 안전한 시설 이용에 중점을 둬, 우이천에는 36명, 길음동에 2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빈틈없는 시설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대다수 안전요원이 안전관리 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성북시니어클럽이 지난 1월 15일을 시작으로 2월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성북구청에서 “2024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 참여자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어르신 일자리 정책이다. 성북시니어클럽은 기초연금 소득인정액과 세대주 부양가족, 활동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 12월 총 1,303명의 참여자를 모집‧선정했다. 특히 올해 참여자는 지난해보다 317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더 많은 어르신이 일자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성북구청 지하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사업 참여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해 활동 의지를 다지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근무하기 위한 계절별, 사고 유형별 안전 수칙, 교통 안전수칙, 건강관리 및 감염병 예방 등 안전교육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4가지 분야에서 공공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나눔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5천만 원을 지원했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동절기 잦은 한파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물가와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쳐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과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18가구에 지난 2일 난방비를 지급했다. 가구별 인원수에 따라 20만 원(1·2인 가구), 30만 원(3·4인 가구), 50만 원(5인이상 가구)을 차등 지급했다. 성북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사업 ‘하트하트(♥-HOT)한 성북’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월 14일까지 ‘2024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나기 위하여, 지역사회의 더 큰 관심과 많은 참여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가운데서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많은 기업과 단체, 주민 모두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석관동 한천마을에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관리사무소 “한천마을 모아센터”가 이달 1일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7일에는 석관동 주민들에게 모아센터를 알리기 위해 개소식을 열었다. 모아센터는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지역의 주민들에게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북구에서는 모아센터 첫 사업지로 노후주택이 밀집한 저층 주거지인 석관동이 선정되어, 지난해 8월 신축된 한천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2, 3층에 모아센터를 조성했다. 모아센터는 앞으로 생활 환경 개선 및 위험 관리(골목 및 취약지역 순찰, 우범지역 야간 순찰, 공공시설 점검), 취약계층 생활 불편 해소(간단 집수리, 어르신 안부 확인), 커뮤니티 공간 운영(3층 다목적실 대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6명의 마을 지킴이가 3인 1조가 되어 오전, 오후로 나눠 2교대로 근무한다. 한천마을 모아센터 마을 지킴이는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빠르게 파악하여 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길음1동 성북제일새마을금고가 겨울 동안 ‘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조성된 백미(10kg) 200포 및 떡국떡·만두 세트 200박스를 기탁하는 ‘MG 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 지원행사’를 열었다. 좀도리는 ‘쌀을 절약한다’라는 뜻으로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조금씩 덜어내어 조그만 단지에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우리의 미풍양속이다. 1998년 IMF 외환위기 시기에 저소득층이 급증하자 새마을금고는 이런 미풍양속을 되살려 사회공헌 특별사업인 ‘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시작해 이웃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있다. 황하연 성북제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우리 이웃 모두 따뜻고 풍성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희망 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이웃사랑이 모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따뜻한 온정으로 가득 채워 더불어 살기 좋은 성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사업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성북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에 나선다. 올해 기금 지원 규모 총 30억 원 중 상반기에 15억 원, 하반기에 15억 원 규모로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이 지난 경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우리은행 대출 약관 규정에 따른 담보 설정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행이 가능한 업체가 대출 가능하다. 단, 주점업, 전용면적 300㎡ 이상 음식점,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숙박업, 주류도매업, 귀금속 및 게임장업, 사치향락·투기조장업 등은 제외된다. 담보(부동산 등) 제공 시 최고 1억 원, 신용 보증 대출 시 최고 5천만 원까지 융자 가능하며,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술개발자금 용도로 지원된다. 대출 금리는 연 1.2%,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3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2월 14일부터 3월 6일까지이다. 성북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