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는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장위2동 신청사 신축 착공식을 18일 개최했다. 1985년 건립된 장위2동 주민센터는 성북구에서 가장 오래된 주민센터 중 하나로 안전상 우려와 함께 최근 발빠르게 변화하는 대민 행정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2027년 상반기 새롭게 주민을 맞을 장위2동 주민센터 청사는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3,598㎡로 성북구 내 주민센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28년 개관 예정인 장위문화공원도서관은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3,532㎡의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지역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이 두 시설이 하나의 브릿지로 연결되어, 주민들이 두 공간을 편리하게 오가며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위2동은 그동안 시설 노후화 등의 문제로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제한이 많아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이번 공용청사의 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7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유공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기관, 단체, 개인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분야 포상으로, 이번 수상은 성북구가 추진한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정책과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성북구는 ‘성북형 탄소중립, 현장 속 실천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먼저 ‘에너지 절약이 곧 발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성북절전소’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과 주민 커뮤니티 중심 절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북절전소’는 주민 주도형 에너지 절약 실천의 대표 사례로, 절전 성과를 공동체와 공유하는 에너지 나눔형 모델로 자리 잡았다. 매년 ‘성북절전소 탄소중립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절전소를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성북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찾아가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11일 석관동 두산아파트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 확산과 최근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인적ˑ물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성북소방서 홍보교육팀이 나섰고,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차 화재 대응 안전 교육 ▲질식소화포 사용법 ▲스프링클러 작동법 ▲소방시설 체험 ▲전기차 화재 진압 실습 등이 포함됐다. 특히 전기차 안에 연기발생기를 설치해 실제로 차량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했고, 전기차 화재 확산을 막기위한 옥내소화전 사용법, 질식소화포 활용법 등 실제에 가까운 체험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이날 전기차 화재 진압 과정을 함께 참여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기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조선 제6대 왕 단종비 정순왕후의 넋을 기리고 지역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31회 동망봉제례’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봉행됐다. 동망봉제례는 조선 초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 제례로,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동제(洞祭) 문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보문동에서는 오래전부터 마을 산신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매년 가을 길일에 제례를 올리는 마을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보문동 주민들은 지역의 역사를 문화로 계승하기 위해 동망봉제례보존위원회(위원장 윤만환)를 구성해 제례를 주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1회를 맞아 제례 다음날 보문동 새마을부녀회와 여러 봉사단체가 참여해 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열어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더했다. 윤만환 동망봉제례보존위원장은 “동망제는 서울에서도 보기 드문 소중한 동제로, 보문동 주민들이 자랑스럽게 이어가야 할 전통문화”라며 “올해 제례가 우리 동의 무사안녕과 주민 모두의 평안을 기원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이틀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됐다. 12일 첫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관내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와 수험생 지원에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계성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학교 주변 교통 상황을 점검하며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성북구 내 11개 시험장에서 총 4,352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뤘다. 성북구는 11월 13일 오전 6시부터 18시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수송 차량 22대를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해 수험생의 긴급 이동을 지원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13일 오전 06시부터 08시 10분까지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수능 시험장을 경유하는 버스에는 수능 시험장 경유 안내문을 부착하여 수험생의 안전한 수험장 입실을 지원했다.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등교 시간대 근무 인력을 배치해 교통지도를 실시하고, 반경 200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n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영화진흥위원회, 서울특별시, 우리은행, MG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제5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성료했다. 올해 경쟁부문 본선에 오른 34편의 작품 중 영예의 대상은 이세형 감독의 '스포일리아'에 돌아갔다. '스포일리아'는 SF 장르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실현시킨 뚝심과 신선하고 재치 있는 각본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차세대 비주얼리스트의 탄생을 예감하게 만들었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심사위원 특별상은 이루리 감독의 '산행'이, 단편영화의 매력이 돋보이는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우수상은 김한범 감독의 '그 겨울 바다 앞에 선', 김승연, 박지선 감독의 애니메이션 '포자러브'가 수상했다. 특히 '포자러브'는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강렬한 이미지로 여운을 남기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시선상은 ‘꿈과 노동’이라는 시대를 막론한 청춘들의 화두를 인상적인 솜씨로 엮어낸 허다희 감독의 '첨벙', 올해의 비전상은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의 조화로 인물들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담아낸 김가현 감독의 '덧사랑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8일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청소년 축제 ‘청심환 페스티벌’을 열고 청소년 및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하고 기획한 행사다. 이름은 마음을 다스리는 청심환에서 착안했으며, 청심환의 ‘맑을 청(淸)’과 청소년의 ‘젊을 청(靑)’을 연결해 청소년의 마음을 다스리고 쉼을 제공하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 성북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종국)이 주관했으며, 청소년들이 행사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해 완성했다. 1부에서는 고명외식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마약예방동아리 ‘답콕’, 성북청소년문화의집, 월곡청소년센터,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참여해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동시에 학과 전공 대학생이 진행하는 진로 체험부스 ‘원데이 메이저’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 고민을 해결할 기회도 마련됐다. 2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10개팀이 밴드와 보컬, 마술,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1월 12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2025년 월동기 소외계층 사랑나누기(김장)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원과 220여단 군 장병이 어려운 이웃 700세대에 나누기 위한 김장을 진행했다. 새마을부녀회, 군장병, 구가 함께하는 구의 대표적인 민‧관‧군 지역사랑 사업인 이번 행사는 2003년부터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는 중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성북구 식자재 유통센터 홍기봉 대표가 행사를 위해 7,200kg의 절임 배추를 무상 후원했다. 홍기봉 대표는 2003년부터 매년 절임 배추를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복지상을 수상한 바 있기도 하다. 20개 동에 길게 펼쳐진 김장 테이블에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연신 손을 놀리며 김치 속을 버무렸다. 한쪽에서는 220여단 장병들이 완성된 김치를 재빠르게 포장하고 운반하며 현장을 분주하게 채웠다. 이렇게 정갈하게 담근 김장김치는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복지시설 등 관내 소외계층 등 7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이웃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에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7일 어르신일자리 노인공익활동형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근무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은 어르신 교통사고 주요 원인 및 예방법, 최근 보이스피싱 사례와 수법 소개, 의심 전화 대처법 및 금융사기 예방 요령, 피해 발생 시 신고 방법과 대응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포함돼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앞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점점 교묘해지고 있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낯선 전화나 문자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절대 응하지 말고, 반드시 가족이나 경찰에 먼저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 이번 교육이 어르신 한 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이 협력해 참여하는 ‘제2회 성북 MOA마켓’ 행사가 11월 8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한성대입구역 앞 분수마루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했다. 지난 6월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판매행사는 골목상권 침체를 극복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호 이해 증진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는 연 2회 행사를 열고 있으며, 기획과 상품개발, 공동 판로 개척 등 사전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전문 역량과 소상공인의 고객 기반을 결합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0여 명의 주민이 방문해 커피, 음료, 디저트, 과일 가공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의류, 수공예품, 패션소품, 문화상품 등을 둘러보며 가을의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했다. 무대에서는 바이올린과 기타 연주,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으며,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해먹과 독서 공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 관계자는 “6월에 열린 첫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11월 6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2025년 성북구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촉식 및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성북구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활동해온 위원 11명의 재위촉과 신규 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향후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성북구는 올해 4월 ‘성북구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역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구는 앞으로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2050탄소중립위원회는 “기후위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성북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이행과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위원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지난 1년간 탄소중립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성북절전소 사업이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사례연구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환경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우호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의 아라 나자리안(Ara Najarian) 시장 및 시 관계자들은 11월 10일 오후 성북천 분수마루 광장에 위치한 한·중 평화의 소녀상을 함께 방문했다. 글렌데일시는 2024년 10월 9일을 공식 ‘한글날(Hangeul Day)’로 지정하고 시의회에서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는 LA시·산타클라라시·풀러턴시 등 미국 주요 지방정부에서 확산되고 있는 ‘한글 기념일 제정’ 흐름과 맥락을 같이한다. 성북구는 한글날 지정, 평화의 소녀상 보존 등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글렌데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방문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선동 주민들과 함께 지난 10월 성북구 청소년 문화교류단으로 글렌데일시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했던 청소년 7명이 깜짝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평화의 소녀상 응원 문구’ 피켓을 글렌데일시에 전달하며 현장을 따뜻한 분위기로 채웠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아라 나자리안 글렌데일시장은 이날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털모자와 목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각종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의 생활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성북구민 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2019년 9월 ‘서울특별시 성북구 구민안전보험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 2월부터 제도를 시행했다. 이 보험은 주민이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성북구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구민과 등록외국인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타 지역으로 전출하면 자동 해지된다. 보장항목은 60세 이상 상해진단위로금, 화상수술비, 대중교통상해부상치료비, 가스사고사망, 가스사고후유장애 등이다. 특히 상해진단위로금은 2025년 2월부터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구민은 전국 어디서나 재난이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구민안전보험 상담접수센터에 청구할 수 있으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상도 받을 수 있다. 보험 시행 이후에는 급경사지 낙상 골절, 가정 내 뜨거운 음식물이나 물에 의한 화상, 대중교통 이용 중 골절 등 다양한 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은 오는 11월 6일부터 16일까지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길음1동) 1층에서 ‘가족, 내 마음속 책갈피’를 주제로 제5회 성북 마을기록 전시를 개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는 ‘제3회 성북구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수상자 18명의 시상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공모전 출품작과 함께 성북문화원이 수집한 생활기록물 등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가 전시되어, 한 세대의 삶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기록의 장이 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 자료로는 결혼 관련 증서류와 1970년대 생활용품, 혜화초·경동중·경동고의 성적통지표 및 앨범, 1980년대 성냥갑·대학교 시절 패넌트·명찰 ,옛 카메라·핸드백·가족사진 등, 과거의 생활사와 정서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세대의 기록물이 소개된다. 기록물 전시 외에도 ‘우리가 함께 만든 이야기’ 패널 전시를 통해 성북의 옛 사진과 공모전 참여자들의 소감을 만날 수 있으며, 포토부스 등 주민 참여 코너도 마련되어 관람객이 직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성북마을아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는 11월 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성신여대 앞 오거리에서 돈암동성당 구간까지 이어진 거리에서 열린 ‘2025 차 없는 거리 동선나누장’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잠시 차를 멈추고 걷고 즐기며,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족·청년·어린이 그리고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해 가을 거리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판매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고, △‘스트릿 동선 라이브’ 공연 무대에서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노래, 춤, 연주 등 재능을 뽐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뿐만 아니라 문화‧공연, 먹거리 부스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자매결연단체인 파주시 교하동 주민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