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일명 ‘미아리텍사스’)에서 생계를 유지하던 여성들이 탈성매매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성북구 자체 예산으로 마련한 자활지원비 지급을 10월부터 시작했다.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 성매매 집결지는 재개발로 폐쇄될 예정이며, 구는 해당 지역에서 생계를 이어오던 성매매 여성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10월 ‘제1회 지원대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탈성매매 여성 8명을 자활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 내용은 탈성매매를 목적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이나 진학교육 과정을 월 80% 이상 이수할 경우 월 70만 원, 공동작업장·인턴십 프로그램 등 자활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월 60만 원, 일반기업에 근로자로 취업해 실제 근로를 제공할 경우에도 월 60만 원을 지원한다. 자활지원을 원하는 탈성매매 여성은 자신에게 적합한 유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자활사업 참여자의 경우 기존 국비·시비 자활지원금에 더해 성북구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생계 유지와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오는 10월 31일, 성북문화원과 국민대학교 한국사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제9회 성북학 학술회의 ‘교육으로 되찾은 빛’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회의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민대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열리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성북 지역 독립운동가와 주민들의 ‘교육구국활동’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회의는 ‘성북의 독립운동가와 주민들의 교육구국활동’을 부제로, 총 4개 세션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발표에서는 황선익 국민대 한국학연구소장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교육이념과 신익희의 교육 활동’을 주제로, 임시정부의 교육정신과 이를 실천한 신익희 선생의 활동을 조명한다. 이어 류동연 국가보훈부 학예연구관이 ‘삼균주의의 변천과 그 안의 ‘교육균등’에 관한 검토’*를 발표하며, 독립운동 사상 속 교육의 균등 이념을 분석한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백외준 성북문화원 연구부장이 ‘안재홍의 교육 이념과 그 실천’을 통해 교육을 통한 민족계몽 운동의 전개를 다루며, 마지막으로 최우영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이 ‘1920~30년대 성북동 주민조직과 교육운동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8일 골목형상점가 축제를 개최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상인 간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종암북바위길에서 열린 ‘종암북바위길 카니발 축제’는 상인회 부스 체험과 플리마켓, 상인회 먹거리 부스 운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종암동 지역 주민과 예술가들의 공연이 더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종암북바위길 회장 정창양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일대에서는 ‘달빛오거리 야시장’이 개최됐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와 진각종,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협업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상인회 먹거리 부스, 월곡 지역 주민들의 참여 공연으로 구성됐다. 월곡달빛오거리 회장 강태이는 “가을 밤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골목상권이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아주신 주민 여러분들의 한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성북구가 오는 25일, 길음동 삼양로(길음역~미아초등학교 구간) 일대에서 ‘2025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2시 40분에는 삼양로 국민대학교 길음생활관 앞에서 오카리나 사전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2019년에 처음 시작된 ‘두근두근 별길마켓’은 주민과 청년 창업가, 문화예술인, 지역 활동가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성북구의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매년 5천여 명 이상이 찾는 주민 주도형 플리마켓으로, 길음청년창업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행사는 길음청년창업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유해업소 감소와 거리환경 정비, 청년창업가게 입점 등 그간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삼양로를 ‘청년창업과 문화가 있는 거리’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별길마켓은 청년창업마켓, 플리마켓,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길음청년창업거리 내 청년가게들이 직접 참여해 창업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연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17일 꿈빛극장에서 열린 성북열린시민대학 명사특강을 약 3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방송인 한석준 아나운서(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초청해 ‘소통의 기술 – 관계의 깊이를 더하는 대화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사람 관계에서 공감과 원활한 소통, 자신감 있는 표현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서 한 아나운서는 오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말은 관계를 이어주는 가장 따뜻한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는 방법, 마음을 전하는 화법, 대중 앞에서 긴장을 극복하는 노하우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그는 “완벽한 화법보다 진심이 담긴 한 문장이 더 큰 힘을 가진다”며 청중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용기를 전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 ‘직장에서 세대 간 갈등을 줄이는 대화법’, ‘공적인 자리에서의 말하기 요령’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한 아나운서는 즉석에서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답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0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양도성 및 성북천 분수마루 일대에서 ‘제12회 삼선동 선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양도성의 아름다운 구간을 품은 삼선동 장수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와 세 신선의 전설’에서 유래한 삼선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성북구 대표 마을축제다. 한양도성의 아름다운 구간을 품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 일대에서 선녀퍼레이드와 함께 성북구 대표 마을축제가 펼쳐진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2025년 10월 26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양도성 및 성북천 분수마루 일대에서 ‘제12회 삼선동 선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선동은 혜화문 밖 삼선평(三仙坪)에서 유래한 동명이다. 삼선동 선녀축제는 옥녀봉 일대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세 신선이 옥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2011년 첫 축제를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표적인 장수축제다. 삼선동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를 여는 이 축제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2025년 성북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10월 17일부터 구청 1층 외부 게시판과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사진공모전 ‘오래도록 기억될 순간들, 당신의 성북 인생샷은?’의 수상작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공모전에는 총 557점의 작품이 접수돼 성북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빛을 발했다. 그 결과 총 24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상은 성북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 차지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축제의 풍경을 담은 ‘성북천의 온기’가,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세월이 묻은 속도 표지판과 노을빛 하늘을 담은 ‘속도 30, 그리고 나의 30년’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외국인 참가자의 작품이 우수상에 오르며, 성북의 일상을 새로운 감성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 등 22점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국적과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성북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4일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화장품 151상자를 기부한 ㈜스킨나인코스메틱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성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오갔다. 특히 평소 다양한 화장품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번 기부가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는 공감이 이어졌으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정성 담아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지역사회 이웃들을 대표해 작지만 감사장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스킨나인코스메틱 김초록 이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움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에는 더불어민주당 소형준 구의원의 역할도 컸다. 소 의원은 ㈜스킨나인코스메틱 대표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성북구에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기부된 화장품은 지난달 25일 성북구 내 20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배분됐으며, 이웃들에게 거울 앞 미소를 되찾게 해주는 선물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8일 ‘성북 역사문화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문화체험으로, 성북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보호자 35명(11가족)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북구 우리옛돌박물관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측의 설명과 함께 ‘박물관 속 인문학(전시 유물 속 동물 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후 자유관람과 가족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성북구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지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보호자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녀와 특별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다. 역사문화 탐방 이후 진행된 가족사진 촬영은 참가 가족들에게 이날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한 참가자는 “성북구의 공기 좋은 숲에서 역사적 유물도 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가족사진도 남길 수 있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청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가족친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0월 22일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며, 성북소방서와 성북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 부서가 함께 참여한다.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훈련은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수습·복구 단계별 대응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 시나리오는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부근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성북구 정릉로 일대 도로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건물이 일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다. 성북구는 재난상황을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에 즉시 보고하고, 소방·경찰·구청 각 부서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상황판단회의에서는 재난 규모와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한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구조, 의료, 교통, 홍보 등 13개 실무반별 대책을 논의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성북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고, 성북구 전역의 아파트와 일부 연립주택(정릉동 809번지) 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공고 제2025-1219호(2025.10.15.)'를 통해 성북구 전역을 2025년 10월 16일부터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아울러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공고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2025년 10월 20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번 규제지역 지정으로 성북구 모든 주택의 거래신고 시에는 거래금액과 관계없이 자금조달계획서 및 입주계획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또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40%로 제한되고 주택담보대출한도 6억원 이하로 차등적용, 전세자금대출 한도는 2억 원으로 축소된다. 아울러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 중과가 적용되며, 청약·전매·정비사업 등 주택거래 전반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성북구 내 아파트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릉 일대에서 ‘제10회 정릉버들잎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정릉버들잎축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첫 만남인 ‘버들잎 설화’를 기반으로 한 유서 깊은 지역 축제로, 정릉 권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축제는 오후 1시 교통광장에서 주민들과 지역 단체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행사장에는 먹거리장터와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어가행렬은 오후 1시 정릉에서 출발해 정릉1동 새마을금고, 정릉4동 성당을 거쳐 교통광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된다. 행렬 중에는 정릉1~4동 주민들과의 교류도 이뤄진다. 메인 행사장인 교통광장에서는 왕과 왕비의 버들잎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본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미스트롯1 출연 가수 강예슬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릉버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서울시 ‘생활감성도시 시민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월곡 달빛채우기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월곡동 일대에 주민이 머물고 싶은 감성 쉼터 3곳을 새롭게 조성했다. ‘달의 골짜기’라는 의미를 지닌 월곡(月谷)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번 사업은, 달빛을 주제로 한 감성적 휴식공간을 조성해 주민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쉼터는 ‘초승달빛쉼터’(숭곡초등학교 입구), ‘달빛쉼터’(동산어린이공원 내), ‘보름달빛쉼터’(월곡역 방향)등 총 3곳이다. 초승달에서 보름달로 이어지는 달의 변화를 담은 세 쉼터는, ‘달빛의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스럽게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번 사업으로 다양한 조경 식재, 야간 경관 조명, 편의시설 개선 등이 이루어졌으며, 낮에는 녹음 속 쉼터로,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달빛을 느낄 수 있는 산책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성북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여유와 힐링을 제공하는 생활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과 생활환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성북구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명절이 끝난 10월 13일 아침부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 대상 가구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 거주하는 곳으로, 건물 외부에 설치된 화장실이 노후되어 겨울철 동파가 잦고 양변기 파손이 심해 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공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매월 ‘행복 1%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후원회비를 모아왔으며, 서울미래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에서도 주거환경 개선 지원금 약 300만 원을 후원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소속 ESG회원 10여 명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숙희 이사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삼선동 주민센터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협력해 어려운 주민을 돕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서일문 회장은 “추석 명절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성북구의회는 지난 16일 성북구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대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의 개념을 습득함으로써 의원 및 직원들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이영미 전문 강사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젠더 관련 폭력과 인권 ▲가정폭력 예방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조직점검과 구체절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강사는 실제 사례를 들어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교육 효과도 한층 강화했다. 임태근 의장은“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는 것이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의 핵심”이라고 말하며“의회가 모범이 되어 공직사회 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북구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