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의 석관동 자원봉사캠프와 종암동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가 아름다운 나눔을 이어나가고 있다. 석관동 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 ‘예쁜손 봉사단’은 직접 만든 반찬, 과일, 보양식 등을 매달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하며 안부확인을 하는 ‘행복상자’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양질의 식사를 챙겨먹기 힘든 취약계층 독거노인 총 95가구에 정성이 가득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매월 2회 이미용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11월에는 겨울을 맞아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했다. 예쁜손 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A씨는 “매월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이 행복하다. 봉사단원끼리 함께 만든 반찬을 맛있게 잘 먹었다는 얘기를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21일은 종암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홀몸어르신과 중장년 1인가구 80가구에 김치를 나눴다. 종암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1월 22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으로부터 아동 영양제 200세트(총2,200만원 상당) 성품을 기탁받고, 유병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영양제는 저체중, 저성장 등 영양불균형 상태의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200명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전국 유일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성금·품을 기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성북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사례관리 아동의 종합심리검사와 심리치료비 일부도 지원 중이다. 2021년부터는 성북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도 자랑스러운 일이며, 매년 지역사회 필요한 곳에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성북우리아이들병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2일 제6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정책성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평가는 사회적경제정책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과 담당 공무원 및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도를 증진하고 더 좋은 사회적경제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기여할 수 있는 호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광역 및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정책기반정비 ▲지원수준 ▲정책의 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분야 17개 지표를 평가해 총 9개의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구는 ▲사회적경제 조례 제정 ▲자체 기금 설치 및 운영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의 수립 및 연도별 실행계획 관리 ▲정책 평가 ▲특색있는 사회적경제 육성정책 개발 등을 추진해 사회적경제 정책성과가 우수한 기초자치단체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정책기반 부문 우수상에 이어 올해 정책성과 부문까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이다. 이 외에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에 ‘서울형 키즈카페’ 성북동점이 문을 열었다. 하늘이음교회(성북로4길 21) 2층에 위치한 키즈카페는 하늘이음교회에서 성북구에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놀이시설이다. 서울형 키즈카페 성북동점은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복층 구조의 챌린지 코스와 빅 슬라이드를 대표 시설로 내세운 신체놀이 특화공간으로 4~8세의 어린이와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빛블럭, △클라이밍, △역할놀이 등 다양한 놀이요소를 배치해 어린이가 개별 특성에 맞는 놀이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키즈카페 성북동점은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 등을 보완한 후 12월 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매주 월~토요일(09:00~18:00) 1일 3회차 운영한다. 시설은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어린이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놀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2,000원을 별도로 지불하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삼선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취약계층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몇 달 전부터 고춧가루 천일염 등 품질 좋은 국내산 재료를 마련하고, 이른 아침부터 모여 엿기름물을 내리고 고춧가루, 메주가루, 쌀가루 등 재료를 넣고 정성을 다해 저어 만든 삼선동 부녀회만의 명품 고추장을 각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포장 용기에 담았다. 서울미래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준비된 고추장은 높은 물가와 추운 날씨로 힘든 겨울을 맞이할 삼선동 내 취약계층 이웃 80가구와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해숙 삼선동 부녀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준비한 고추장으로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맛과 영양을 고려한 우리 전통 발효식품인 고추장으로 사랑을 전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일에 적극 동참해 주신 삼선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어린 자녀를 양육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혼 한부모 가정을 위해 연 100만 원 한도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2018년 미혼모자 가정에 연 50만 원 한도 내 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2019년에 연 100만 원까지 지원 금액을 추가 상향하고 2023년부터는 지원 대상자를 미혼모자 가정에서 미혼 한부모 가정으로 확대했다. 치료 목적이 아닌 의료비(성형, 미용 등), 상급병실 이용료 차액, 제증명료, 후원단체에서 대납한 의료비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 사업으로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5세 이하 자녀를 둔 성북구 미혼 한부모 가정 대상자는 보건소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이해 ‘2024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 관계자, 아동복지시설과 관계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1명의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아동학대 근절 샌드아트 퍼포먼스, 힐링공연으로 아동학대 예방사업 활성화 및 아동보호 대응체계에 힘쓴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학대 없는 세상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부탁드리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성북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매년 11월 19일인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서 성북구에서는 매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식,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구는 2025년에는 재미와 흥미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 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 내 인식개선을 위한 “인형극을 통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예방 교육은 관내 아동보호 및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9일 경기도 고양시 물구리에서 '2024년 성북구 자원봉사캠프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성북구 자원봉사센터 거점 역할을 하는 동 자원봉사캠프장 15명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의 자원봉사캠프 운영 성과를 나누고, 봉사활동에서 겪은 어려움과 해결 방법 등을 공유하며 힐링 강좌로 꽃꽂이를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캠프장은 “함께 모여서 경험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캠프 활동에 대한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자원봉사캠프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서로 봉사 경험을 공유하시면서 더 발전된 자원봉사캠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구에서도 소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영화진흥위원회, 서울특별시, 우리은행, MG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제4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지난 13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쳤다. 경쟁부문 본선에 오른 34편의 작품 중 치열한 경쟁을 거쳐 임지선 감독의 '헨젤: 두 개의 교복치마'가 영예의 대상을 거머줬다. '헨젤: 두 개의 교복치마'는 자신감 있는 연출과 강렬한 시나리오, 관객의 뇌리에 새겨질 디테일을 갖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임지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 '성적표의 김민영'(2022) 이후의 작품 세계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혔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심사위원 특별상은 한건희 감독의 '매일매일 일요일'이, 단편영화의 매력이 돋보이는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우수상은 오재욱 감독의 '너에게 닿기를', 김가현 감독의 '바위가 되는 법'이 수상했다. 특히 '바위가 되는 법'은 올해 성북청춘불패영화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어 작품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시선상은 기지촌 미군 위안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정진아 감독의 다큐멘터리 '없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를 포함해 경원선(용산역 부터 도봉산역, 지선 포함)이 지나는 서울시 7개 자치구가 ‘경원선 지하화 추진 협의회’를 출범했다. 21일 동대문구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를 비롯해 용산, 성동, 동대문, 노원, 도봉, 중랑 7개 자치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국토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 선정 등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협의회는 도심 내 철도를 지하로 이전하고 철도와 인접부지를 혁신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는 협의기구이다. 철도지하화 사업은 도심을 단절해 온 철도를 지하로 이전하고 철도 상부와 주변 지역을 통합 개발해 도심 공간을 혁신적으로 재창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의회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동안 경원선 철도 및 이문(석관)차량기지로 인해 성북구민이 소음, 분진, 지역 간 단절 등 불편을 많이 겪고 있던 만큼 경원선 철도 지하화에 자치구 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원활한 경원선 지하화 사업을 위한 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한 ‘2024 성북구 주민자치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년 8월부터 9월까지 모집한 10개 동 주민자치위원 신청자 576명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위원 선정을 위한 6시간의 필수 사전 기본교육으로 ▲온라인 교육과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 워크숍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주도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온라인 주민자치학교는 성북구 주민자치활동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성북구의 다양한 자원 알아보기, 주민자치회 활동 프로세스별 현장에서 직접 듣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생생한 활동 소감 등을 교육 영상에 담아 주민자치회 활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에서는 동별 의제발굴에서 실행까지의 과정을 모의 수행 워크숍 형태로 진행하여 동 특성에 맞는 지역 의제 발굴과 해결방법,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주민자치계획에 대한 그룹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자치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1월 18일과 20일 2회에 걸쳐 영유아 보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힐링연수를 개최했다.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보육교사 힐링연수는 저출생, 원아감소, 학부모민원 등으로 힘든 보육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보육교사들의 마음 회복을 위한 특별강연(그림이야기강연)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지친 마음을 쉬게 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들을 위해 항상 헌신적으로 애써주시는 보육교사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보육교사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수 있는 활기찬 보육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협동할 지도(협동조합으로 지역순환경제 모델 만들기)’라는 주제로 '제25기 성북구 협동조합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11월 19일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주제는 제4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을 반영해 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동조합 간 연대·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 지역사회 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과 주민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성북구 사회적경제센터에서 총 5회 진행했다. 강의는 오픈 강좌 협동조합 기본강의를 시작으로 기후위기 시대 협동조합의 확장, 협동조합의 지역순환경제 만들기, 2025년도 공동사업 논의 및 설계까지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참여자 중심의 워크숍 형태로 진행했다. 44명의 신청자 중 24명의 교육생이 5강 중 4강 이상을 수강하여 '제25기 성북 협동조합 마을학교' 교육을 수료했다. 성북구는 수료자를 대상으로 내년도에 운영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성북구가 지난 11월 12일과 14일, 3회에 걸쳐 성북예향재에서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 상시 돌봄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동네돌봄단 40명을 대상으로 힐링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성북구 우리동네돌봄단은 2021년부터 지역을 위한 봉사 의지가 있고 취약계층 및 지역 내 복지 향상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선발해 정기적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안부확인을 진행중이다. 2024년 현재 52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이 20개 동에 배치되어 매월 4,530여가구에 10월까지 총 110,266건의 안부확인을 실시했다. 3회에 걸쳐 우리동네돌봄단 간담회를 진행하며 각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1년차에서 4년차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고민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돌봄단은 “처음에는 서로 서먹하고 왜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를 하면서 귀찮게 하는지 화를 내시는 분도 있었지만, 안부를 묻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우리동네돌봄단에 마음을 열고 지금은 반갑게 전화를 받아주셔서 위안을 얻고 보람을 느낀다”라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도 성장하는 가치있는 돌봄단 활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20개 동이 추워진 날씨를 맞아 이웃의 소외된 이웃에 김치를 나누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 길음2동에 위치한 평화교회는 지난 16일 김장김치 210박스(10kg)를 기탁했다. 평화교회는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나누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30년째 이어오고 있다. 교인 40여 명과 생활지원사 15명, 자원봉사자들이 절임배추 준비, 양념, 포장을 거쳐 210박스의 김장김치를 완성했다. 김치는 길음2동 주민센터와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밑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됐다. 평화교회는 매달 쌀 기부를 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교회로, 한재호 담임목사는 “겨울을 앞두고 지역주민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교인들의 따듯한 마음이 전달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장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창순)는 지난 15일 고독사 위기 및 독거어르신 60가구에 600kg의 김장김치를 나눴다. 장위3동 자원봉사캠프, 장위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