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0일 아리랑도서관 세미나실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특별 프로그램 '지금, 『소년이 온다』'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노벨문학상을 실제 수여하는 12월 10일에 진행하며 『소년이 온다』의 편집자인 김선영 핀드 출판사 대표와 지역주민들이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한강 작가는 꾸준히 자신의 작품을 통해 상처 입은 존재들에 대해 이야기해온 작가로,5‧18 광주민주화운동, 제주 4‧3 사건, 가부장제 등 우리나라에 남겨진 폭력에 대해 다뤄 왔다. 이러한 작품관은 스웨덴 한림원에서 꼽은 선정 이유와도 맞닿아 있다. '지금, 『소년이 온다』' 행사에서 2016년 성북구 한 책으로 선정됐던 한강 작가의 작품『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 『소년이 온다』를 편집자와 독자들이 함께 책 속의 담론을 끌어내 지금 우리의 삶과 연결해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관내 아파트 입주민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파트 공동체 활동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소통하는 이웃, 행복한 아파트 이야기”를 주제로 '2024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해 올 한 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한 단지들과 그간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 행사에 앞서 공모사업을 통해 완성한 미술, 공예 및 서예 등의 작품 전시가 함께 이뤄졌고, 공모사업의 활동사진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 진행한 공동체 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돈암신일해피트리 ‘온가족 캠핑데이·사생대회 및 해피 프로그램’ ▲종암SK ‘즐거움으로 하나되는 종암SK 아파트’ ▲월곡래미안루나밸리 ‘공유와 소통, 나눔이 있는 월곡래미안루나밸리’ ▲꿈의숲아이파크 ‘참여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꿈숲아, 그 세 번째 어울림’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사랑과 즐거움이 넘치는 아파트 만들기’가 소개됐다. 성북구 공동주택심의회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3일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2024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권리존중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및 사례발표’를 개최했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실천중인 보육교직원 권리존중 우수사례를 전파해 영유아, 부모, 교사가 함께 존중받는 보육문화를 조성하고 보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 심사 결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권리존중 우수사례로 어린이집 7개소가 선정됐다. 새봄빛 어린이집이 대상을 수상, 아뜰리에 어린이집이 최우수상, 길음성가 어린이집과 루나밸리 어린이집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석관 어린이집, 이음 어린이집, 푸른성북 어린이집이 차지했다.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백정현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구축하고 모두가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보육현장에서 묵묵히 애쓰고 계신 보육교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영유아를 보호하고 보육하는 보육활동이 더욱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4일 대한경제신문사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최고혁신단체장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은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장을 발굴하여 선정·시상한다. 성북구는 민선7기부터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성북형 시민자치의 대표적 플랫폼 현장구청장실 운영 ▲생활자치 1번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성북형 주민자치 실현 등을 통해 주민과 행정이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주민중심의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며 주민참여의 제도적 폭과 질적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성북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똑똑한,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 ▲주민공동체가 스스로 만든 안전망인 구석구석 발굴단 ▲1인가구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인 복지안전망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성북구 역사·문화·생활 기록 저장소 성북마을아카이브 운영 ▲자연과 책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책 쉼터 오동숲속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붕없는 박물관’ 성북구 지역 고유의 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에 지난 3일 성북구건축사회가 2025년 따듯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구는 이번 성금을 성북구 관내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락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성북구건축사회의 기부는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의견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조찬영 회장은“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성북구건축사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성북구건축사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모두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북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임신·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동유축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모유수유가 어려운 수유부에게 유축기를 대여해 직장 복귀 후에도 모유수유를 지속하도록 돕고자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원 대상은 모유수유가 어려운 성북구 관내 산모이며, 신청 시 2개월간 대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보건소 모자보건실(02-2241-6011~2)에 전화 신청 후 산모 신분증 및 출생증명서(또는 주민등록등본)를 준비하고 방문수령 해야 하며,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유축기 대여 시 소모품 깔때기도 무료로 함께 제공한다. 한편, 성북구보건소에서는 2~3인 소그룹으로 모유수유 방법 등을 교육하는 모유수유클리닉을 연중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는 성북구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02-2241-6011)로 전화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산모의 건강 회복과 영유아 바른 성장 발달을 위한 모유수유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지난 11월 29일 아리랑힐 호텔 동대문 에서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사회복지의 디지털 전환과 협의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100여 명의 협의체 관계자가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구 교수는 ‘디지털복지공동체 성북’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시대에 맞춘 돌봄체계 구축과 이를 지역사회 차원에서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복지 서비스 제공의 가능성과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언은 참석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뒤이어서 실무분과의 운영 사례 발표에서는 통합돌봄분과와 생명존중분과가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두 분과는 지역 내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노력과 협업의 성과를 보여주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발표 후에는 실무분과의 헌신을 기리며 시상식이 열려, 참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행사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2.7.∼12.8. 이틀간 성북천 분수마루(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제13회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13회를 맞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은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성북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종교적 의미를 초월해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구촌 행사’이기도 하다. 낭만 가득한 유럽 전통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각국의 맛과 멋을 더해 내·외국인이 함께 모여 우정을 나누는 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에는 주한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페인, 헝가리, 폴란드, 필란드, 크로아티아, 조지아, 불가리아, 리투아니아, 체코, 그리스 등 유럽 13개국 대사관 및 성북천 상인협의회의 참여와 후원으로 진행되며, 유럽 전통음식과 수공예 장식품을 선보이고, 유럽 전통음악·댄스 등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총 21개의 부스에서 유럽 각국의 음식, 기념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음식에는 독일 글뤼바인, 브랏부어스트, 폴란드 자피에칸카, 스페인 빠에야, 불가리아 파스테르마, 체코 전통꿀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성북구의회는 지난 2일 종암경찰서 5층 회의실에서 종암경찰서와 치안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의회와 경찰서가 함께 성북구 치안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태근 의장(오른쪽 다섯 번째), 정기혁 부의장(왼쪽 네 번째), 이인순 보건복지위원장(오른쪽 두 번째), 정해숙 행정기획위원장(오른쪽 세 번째), 오중균 의원(오른쪽 첫 번째), 이호건 의원(왼쪽 두 번째), 경수현 의원(오른쪽 네 번째), 이용관 경찰서장(오른쪽 여섯 번째) 등이 참석한 치안간담회는 성북구의회에서 제기한 지역 치안 건의 사항에 대한 종암경찰서의 답변을 듣고 차례로 경찰서의 요청 사항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끝으로 임태근 의장과 이용관 경찰서장은 연 1회 이상 치안간담회를 개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임태근 의장은 “살기 좋은 지역 평가 지수에 안전은 늘 빠지지 않는 평가 요소다. 오늘 치안간담회를 계기로 성북이 살기 좋고 안전한 지역으로 더욱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 이에 성북구의회도 이덕치안(以德治安)을 실현하고,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업무 교류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 성북근현대문학관이 오는 13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상허학회와 공동으로 학술 세미나를 연다. 주제는 '상허 이태준의 문학적 성취와 성북이라는 장소성'이다. 2024년은 이태준 탄생 120주년이자 문예지 《문장》의 창간 85주년으로 뜻깊은 해로서 성북근현대문학관은 이태준의 문학적·예술적 가치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성북에서 이태준 문학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상허학회와 함께 학술 세미나를 준비했다. 근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인 이태준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두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이태준, 그리고 성북’이라는 주제로 성북 지역과 이태준 관계의 장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이태준 연구의 세 지평 : 문장, 소설, 그리고 예술’이라는 주제로 이태준의 문학과 예술에 대해 논한다. 상허 이태준은 1933년부터 성북동 248번지에 집을 짓고 살며 '달밤', '돌다리' 등의 작품을 집필하고, 문예지《문장》의 창간 및 간행에 참여했다. 성북근현대문학관은 이번 공동 학술 세미나와 연계해 이태준과 성북을 보다 즐겁게 관람하고 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SH공사 (성북주거안심지원센터서울지역본부)와 손을 잡았다. 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SH공사에서 관리하는 관내 장위1동 소재의 매입임대주택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SH공사와 주택 입주민의 적극적인 공감으로 이루어졌으며, 부설주차장의 유휴 주차면을 이웃 주민에게 거주자우선주차제 형식 제공하고자 한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지역 내 학교·종교·주거 시설 등 건축물의 유휴 주차면을 건물 소유주(대표)와 자치구 간 협약을 통해 개방해 구가 소유주에게 주차장 관련 시설개선비와 주차 수익금 전액을 지원하며, 확보한 주차면을 공영주차면으로 활용해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사업이다. 소유주 및 자치구, 주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지역공동체 의식 회복 등 다양한 기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약정으로 개방되는 부설주차장(장위로 101, 장위1동 소재) 2면은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24시간으로 월 6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건립 추하고 있는 ‘성북구립 서세옥미술관’이 지난달 13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성북구는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故 산정 서세옥(1929~2020) 작가가 성북동에 거주하며 성북장학회 조직, 성북구립미술관 건립 참여 등 성북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지난 2021년 故 서세옥 작가의 유족들이 작품 및 컬렉션 3.342점을 기증함에 따라 구는 성북구립미술관 분관으로 ‘서세옥미술관’ 건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구는 지난 8월 ‘성북구립미술관 분관 서세옥관’으로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신청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 심사까지 최종 통과함으로써 건립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공립미술관을 신축 또는 증축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행정절차다. 건립의 타당성·필요성, 운영 계획의 적절성, 전문인력 확보, 소장품 현황 및 수집방향, 향후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성북구립 서세옥미술관 건립 예정 부지는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K-컬처나눔봉사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5회 K-컬처나눔봉사공헌대상’ 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K-컬처나눔봉사공헌대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봉사와 나눔으로 왕성하게 활동한 각계 인물들을 격려하며 나눔과 봉사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시상식이다. 성북구는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똑똑한,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 도입 ▲주민공동체가 스스로 만든 안전망, 구석구석 발굴단 ▲1인가구 지원사업 추진 등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인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현장구청장실과 주민자치회 등을 운영하며 직접소통을 통한 주민자치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북구는 현장구청장실 운영을 통해 1,730건의 주민제안을 접수했고 75%를 구정에 반영하는 등 성북형 시민자치의 대표적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편, 전국 최초 전 동 주민자치회 구성 등 주민과 행정이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주민중심의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이 주인이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29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한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루고자 마련된 것으로. 총 21곳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성북구는 이번 정책대회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성북형 지방자치를 주제로 발표하며, 열악한 재정 분권의 여건 속에서 주민 주도의 지방자치 실현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왜 현장인가?”라는 질문을 서두로 시작된 이번 발표는, 민생의 최전선에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주민의 요구와 행정의 간극을 좁혀주는 소통 창구로서 ‘현장’의 중요성이 언급됐다. 또한 ▲주민 시각에서 정책을 발굴하는 ‘현장구청장실’ ▲직접민주주의를 확대하는 ‘성북형 주민자치회’등 성북형 시민자치 대표 플랫폼을 중점적으로 다뤄, 주민과 행정이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주민 중심의 행정 시스템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성화 ▲민생안정과 지역경
서울복지타임즈 이재연 기자 | 폭설 후 부쩍 추워진 날씨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20개 동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온기나눔 꾸러미 나누기에 한창이다. 길음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미선)는 자원봉사자, 구석구석발굴단과 함께 “온기나눔 꾸러미 만들기” 특화프로그램으로 1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무릎담요, 방한장갑, 수면양말, 바디로션, 핸드크림으로 구성한 꾸러미를 만들었다. 해당 꾸러미들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50세대에 전달됐다. 김미선 길음2동 자원봉사캠프 캠프장은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는데 이번에 만든 꾸러미를 받으시고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세균)와 생명의 전화복지관(관장 김연은)은 고시원, 여관 등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60가구에 희망이음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역시 극세사 담요, 전기포트, 멀티탭, 라면, 김, 햇반, 핫팩 등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날 수 있는 겨울철 방한용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물품 무인판매점인 종암e샵을 통해 발생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