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대중교통 사각지대 거주자를 위한 ‘어르신 돌봄카’ 사업 시범운영에 나선다.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사업은 교통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거주하는 구민들에게 이동 편의를 무상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려는 뜻을 담았다. 이를 위해 앞서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후 ‘종로구 노인복지 증진조례’를 일부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인근 경로당과 복지관 수요 조사 역시 거쳤다. 어르신돌봄카 이용 대상은 스스로 거동할 수 있는 창신 2·3동 거주 65세 이상 주민이다. 구는 고지대, 급경사가 많은 해당 지역 주민을 위해 마을버스 포함 대중교통 노선이 겹치지 않는 골목길 위주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이용은 콜센터로 차량 배차를 유선 신청한 뒤 승차 지점에서 대기 후 탑승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이때 나이 및 창신동 거주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요금은 종로구가 전액 부담한다. 승하차 지점은 ▲창낙경로당 ▲창신숭인전망대 ▲종로종합사회복지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지난 18일, 종로구 스마트도시 활성화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6개 기관과 함께 ‘종로 스마트 미래도시 민·관·학 파트너 협약’을 맺었다. 이날 참석 기관은 KT, ㈜AI더뉴트리진, 주식회사 스마트코어, 고려대학교 4단계BK21 스마트시티보안교육연구단, 상명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 혁신공유대학 사업단 등이다. 종로구와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체계 구축, 관련 정보 공유 등에 지속적으로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정보통신, 공공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 전문 기업, 학교와 뜻을 모아 구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미래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10월 13일까지 '더 좋은 내일, 더 나은 미래 ‘2023 종로모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신규 정책을 발굴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소중한 주민 의견은 구정 운영에 세심히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더 좋은 내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와 대응’으로 정했다.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6개의 지정 주제 ▲범죄제로, 안전종로 ▲저출산 대응 ▲고령화 대비 ▲축소사회 적응 ▲청년 자립 기반 확충 ▲뉴 레트로 및 자유주제(우리동네 Wish list 종로발전과 주민행복 아이디어)가운데 하나를 택해 응모하면 된다. 가령 ‘범죄제로, 안전종로’ 주제는 ‘묻지마 범죄’에 대응해 안전한 종로를 만드는 방안을, ‘뉴 레트로’는 최근 각광받는 레트로 문화·관광을 재해석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식이다. 온라인(QR코드, 종로제안톡, 구청 누리집, 국민생각함,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기획예산과 우편·방문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QR이나 종로제안톡(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10월 3일까지 종로한복축제를 대표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2023 한복뽐내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상에서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고, 고운 우리 옷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본 대회는 생활 한복, 패션 한복, 전통 한복의 구분 없이 다양한 형태의 한복 착용 사진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내국인뿐 아니라 한복과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등 더 많은 시민과 호흡하려는 뜻에서 기존 ‘일반부’, ‘어린이부’에 더해 ‘글로벌부’를 신설했다. 수상 부문 역시 ‘인기상’을 추가했다. 대상은 일반부의 경우 만 13세 이상, 어린이부는 만 6~12세, 글로벌부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다. 방법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한복을 입고 찍은 전신사진 등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10월 11일이 이뤄지며, 10월 21일 종로한복축제를 통해 대면 심사를 열고 최종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같은 날 시상식 무대에서 상금 및 상패를 수여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주민들의 생활 속 세금 궁금증 해결을 위해 맞춤형 무료 강의와 야간 세무상담실 운영에 나선다. 먼저 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구청사 3층 다목적실에서 '알기 쉬운 생활 속 세금교실'을 개최한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양도·종합소득세,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 관련 고민을 속 시원히 해소해주려는 취지다. 강의는 25년간 국세청과 13개 세무서에서 근무한 황선의 세무사가 맡았다. 그간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강의를 이끌뿐 아니라, 참여자들의 질문에도 상세히 답변하며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생활 속 세금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무1과 세입총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12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구청 2층에서 '야간 세무상담실'을 연다. 평일 낮 시간대 세무사나 공공기관을 찾아갈 여유가 없는 직장인 등을 위해서다. 양도·종합소득세(지방소득세 포함), 상속·증여세 같은 국세 관련 상담은 전문 세무사가, 취득세와 재산세 포함 지방세는 세무1과 팀장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법정 저소득층, 주거 취약 중장년층 포함 주민 약 5000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사업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고독사 방지와 사회적 고립가구 보호를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사 서비스 수혜자 현황을 파악하고 중복, 누락 방지 및 대상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현재 종로구에서는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어르신여성과, 지역건강과에서 ‘건강음료 및 우유 배달’과 ‘AI안부확인서비스’, ‘돌봄로봇 서비스’, ‘건강이랑 서비스’ 등을 시행 중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전체 5000여 명 가운데 60~80대 비율이 약 80%에 육박해 노년층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 여성 대비 남성 비율이 높고 4개 이상 유사 서비스를 받는 주민이 200여 가구, 많게는 6~7가지 서비스를 중복해서 받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후관리 대상자는 총 540가구로, 이중 법정 저소득층이 95%에 달해 일반 가구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 역시 알 수 있었다. 종로구는 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e스포츠 게임단 ‘Dplus KIA’와 'e스포츠 지역 연고 및 문화재 활용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종로구와 Dplus KIA는 e스포츠 관련 문화행사, 구민 대상 e스포츠 진로 교육, 게임 리터러시 교육 등의 원활한 추진뿐 아니라 문화재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구와 Dplus KIA는 이번 협약이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질 수 있게 e스포츠 지역 연고제 역시 계획하고 있다. 지역 연고제 시행 시,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발표한 게임 산업 공약 중 하나인 ‘지역 연고제 도입 및 지역별 e스포츠 경기장 설립’의 첫 사례가 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이밖에도 구는 관내 주요 문화재가 e스포츠 주요 팬층인 MZ세대에게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Dplus KIA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각종 프로젝트와 이벤트 또한 구상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서울의 심장 종로와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Dplus KIA가 국내 게임문화 발전과 지역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지난 18일 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와 함께 전개한 '우리 동네 안전 한바퀴'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달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이어진 본 캠페인은 최근 불특정 다수 또는 여성,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계속되면서 사회 전반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지역민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려는 뜻을 담았다. 이에 국민운동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와 의기투합해 실시하게 됐으며 방범용 CCTV 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관내를 순찰하고 CCTV뿐 아니라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참여 주민들은 지난 8월 29일 창신3동에서 시작해 혜화동, 종로1·2·3·4가동, 숭인1동, 창신2동 등을 고루 살폈다. 추후 17개 동 전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종로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관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쓰고 참여자 지적사항은 즉시 개선 및 구정 운영에도 반영하고자 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늦은 시간까지 나와 이웃의 안전을 위한 함께해준 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 위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22일부터 윤동주문학관 일대에서 '2023 윤동주문학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종로를 대표하는 근대 문인 윤동주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동주시화공모전·윤동주창작음악제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하며 크게 ▲전시 ▲공연 ▲체험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먼저 22일과 23일에는 전문 해설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시인의 습작품 등을 감상하고 희망자에 한해 문학관에서 시인의 언덕을 향해 걸으며 ‘윤동주문학관’ 탄생 배경과 ‘시인의 언덕’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사연에 대해 듣는 시간도 갖는다. 상설 전시는 자유 관람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 11월 6일까지 ‘제10회 전국 초중생 윤동주시화공모전’ 수상작 역시 전시한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가사로 삼은 창작곡 경연대회인 ‘제9회 윤동주창작음악제’ 본선 경연은 23일 오후 4시 시작한다. 해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인이 실력을 겨루는 문학제의 백미로 꼽히며, 이날을 위해 제8회 대회 수상팀인 ‘루카스’가 출연해 특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스탬프 및 필사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지난 14일 숭인동 소재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 다문화 학생 20명과 함께 명절 전통음식을 만들고 이웃사랑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가위를 앞두고 열린 ‘추석맞이 온기나눔 캠페인’은 구에서 올해 초 공모한 자원봉사단체 지원사업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종로지구협의회가 선정됨에 따라 협의회 주관으로 추진됐다. 이날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참여 학생들은 저마다 송편을 빚거나 전을 부치며 한가위의 의미를 알아보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음식은 긴 추석 연휴를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십자봉사원과 학생들이 취약계층 100세대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안부 확인도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종로지구협의회는 매년 구에서 공모하는 자원봉사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주민들을 살뜰히 살피는 온기나눔 캠페인을 펼쳐왔다. 대표적 예로 가정의 달이나 명절에 취약계층에게 건강식과 명절음식 등을 제공해 온 점을 들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참여 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익히고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을 나누며 봉사하는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10월 1일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 종량제 봉투를 판매한다. 앞서 구는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는 봉투를 넘어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 의식을 높이려는 취지로 지난 6월부터 종량제 봉투 개선안을 추진하게 됐다. 기존 봉투는 이렇다 할 디자인 없이 글자로만 가득 차 있어 생활폐기물 배출요령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을 불러왔다. 이에 새로운 종량제 봉투는 가독성을 높이고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글자 수는 확 줄이고 배출요령 안내는 QR코드로 대신했다. 봉투 종류별로 넣거나 넣지 말아야 할 품목을 그림문자로 쉽게 표현했다. “Together Jongno”를 외치는 빙하 위 북극곰 이미지를 통해 주민들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분리배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한 점 역시 돋보인다. 판매소별로 새로운 봉투 판매 시점은 상이할 수 있으며, 기존 봉투는 재고 소진 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nbs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오는 19~20일 양일간 청진공원(청신동 146-3)에서 '상호결연도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도시-농촌, 생산자-소비자 간 직접 교류의 장을 마련해 구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 소득 증대 또한 지원하려는 취지다. 참여도시는 ▲거창군 ▲곡성군 ▲나주시 ▲안성시 ▲여주시 ▲영월군 ▲정읍시 등 종로구 상호결연도시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7개 도시다. 12개 농가 9개 부스를 조성하고 지역 특산품은 물론 명절 선물세트나 건강 식재료를 다양하게 구비 예정이다. 대표적 예로 거창군에서는 보리쌀·카무트·햇사과를, 곡성군에서는 식혜와 참깨·콩(서리태)을, 나주시는 나주배·도라지배즙·유자배즙을, 안성시는 포도·도라지정과·고추장·안성쌀생막걸리를, 여주시는 고송버섯·고구마·땅콩을, 영월군은 목련차·국화차·쌍화차·표고분말을, 정읍시는 귀리·복분자주 등을 판매한다. 2023 종로구 상호결연도시 직거래 장터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구는 부스 외에도 종합상황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취업이 절실한 중장년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 요양 분야 구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달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시작한다. 이론, 실습을 병행하는 내실 있는 교육 운영으로 참여자의 해당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요양보호사 시험 합격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지난해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수료율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재취업이 유리한 직종인 데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강의 요청이 이어져 올해도 실시하게 됐다. 본 교육은 10월 10일부터 11월 20일까지 6주간 아리아케어 종로요양보호사교육원(종로123, 고영빌딩 7층)에서 이뤄진다. ‘요양보호사 이론’, ‘요양보호사 실기’, ‘요양보호사 현장실습’ 등 교과목별 80시간씩 총 240시간 과정을 무료로 진행 예정이다. ‘요양보호사 이론’ 시간에는 요양보호사로서 갖춰야 할 직업윤리와 자세, 의학·간호학적 기초지식, 요양보호제도 및 서비스, 이동요양보호 등을 총체적으로 알려준다. ‘실기’는 개인위생 및 환경요양보호, 섭취 및 배설요양보호, 치매요양보호기술을 교육하고 ‘현장실습’에서는 요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제5회 종로문화다양성영화제'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 일환으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세대’, ‘성별’, ‘국가’, ‘인종’, ‘문화’ 등 여러 갈등과 차이를 수용하고 다양성의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는 영화작품을 상영해 사회 전반적인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농인 가족이나 발달장애인의 삶을 다뤄 기존에 호평을 얻은 다양성 작품을 고루 선정했다. 김진유 감독의 '나는 보리', 김정인 감독의 '학교 가는 길', 서동일 감독의 '니 얼굴'을 비롯해 모녀 사이의 갈등을 섬세하게 다룬 신인 감독 김세인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역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김진유 감독의 '나는 보리'는 헤드폰을 착용하고 관람하는 사일런스 무비 방식으로 상영한다. CODA(Child Of Deaf Adult : 청각장애가 있는 부모의 자녀)로서의 자전적 경험을 작품에 녹여내 비장애인의 생각이 편견일 수 있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9월 21일 열리는 '혼자 또 같이, 종로 플로깅'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주민 건강과 거리 환경을 지키고 환경보호 의식 또한 높이려는 취지다. 구는 행사 당일 플로깅 키트를 제공하고 걷기 자세와 코스 등을 안내한 뒤 본격적인 플로깅을 진행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보신각에서 시작해 종각 젊음의 거리와 송해길 등 관내를 약 35분간 걸으며 쓰레기를 줍게 된다. 동참을 원하는 주민 또는 관내 생활권자 누구나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9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구는 추후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줄 예정이다. 한편 플로깅은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는 만큼, 일반적인 걷기보다 운동 효과가 크다. 아울러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종로 거리 미관을 개선함은 물론, 활동을 지켜보는 시민들 역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종로구는 “플로깅을 통해 주민 건강을 지키고 시민 의식도 높이고 종로 거리 또한 깨끗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일거양득의 플로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