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9일 종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명륜길 90) 문을 열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명륜동에 새 둥지를 튼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층과 3층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4층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舊 종로문화센터를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집단상담실과 매체상담실, 개인상담실, 교육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꿈트리’, 작은 책방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구는 향후 이곳에서 상담뿐 아니라 자활, 교육 등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별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게 심리상담과 검정고시를 포함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최재형 국회의원, 구의원, 학교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오후 3시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 경과보고, 축사,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그간 따로 떨어진 곳에서 운영돼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정책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2023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구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로써 관심 있는 누구나 구청 누리집에서 해당 사업의 개요, 추진과정, 담당 공무원 등을 고루 포함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책실명제는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 실명과 사업 추진과정을 기록·관리·공개하는 제도다. 종로구는 올해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저층 주거환경 개선과 건축 규제 완화 등을 포함한 총 32건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주요 역점사업 19건 ▲20억 원 이상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8건 ▲1억 원 이상 연구용역 3건 ▲자치법규 제정 2건이 있다. 향후 누리집 내 ‘정책실명제’란을 통해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현행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이 알고 싶은 정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정책 주요 내용과 추진상황, 입안자부터 최종 결재자까지를 모두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 또한 상시 운영한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제도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31일부터 9월 18일까지 제36회 인사전통문화축제 '2023 인사동 엔틱&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지역 문화예술인, 상인, 시민 등이 함께 호흡하며 이 일대 화합·발전과 인사동의 정체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어느덧 36회째를 맞았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회장 신소윤)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31일 ▲개막식 ▲1부 차‧공예 박람회를 시작으로 ▲2부 인사동 엔틱페어 ▲3부 MZ×뉴미디어 아트페어 순으로 18일까지 이어진다. 먼저 8월 31일 오후 3시 20분부터 4시까지 모던 한복 퍼레이드와 한복 패션쇼가 축제의 서막을 연다. 스튜디오 혜온 대표 권혜진 디자이너가 한국적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모던 한복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4시 안녕인사동(인사동길 49) 내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진행한다. 1부 차‧공예 박람회는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역별 전통차 체험과 40년 동안 전통 흑자(黑磁)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광주 왕실 도자기 명장 연파 신현철 선생 특별전에 주목할 만하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9월 2일과 9일 상촌재·박노수미술관에서 『화가의 집, 박노수미술관』 출간 기념 북토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저자 및 삽화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박노수 화백 작품뿐 아니라 한국화에 대한 시민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9월 2일 1회차 북토크 프로그램은 저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송희경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가, 9일 2회차는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소영 작가가 각각 이끈다. 북토크는 상촌재에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이뤄진다. 북토크 이후에는 전문해설사와 박노수미술관 개관 10주년 기획전시 '화필인생-박노수의 모던 타임즈'展을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는 전통에 대한 끊임없는 실험으로 새로운 화풍을 개척한 화백의 1970~80년대 작품세계를 조명하는데 중점을 뒀다. 앞서 ‘보고 싶은 박노수미술관 소장품’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류하' 역시 만나볼 수 있어 뜻깊다. 참여를 원할 시 종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박노수미술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손잡고 오는 10월부터 평생교육 프로그램 '2023년 경제아카데미'를 선보인다. 다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 원리에 대해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실생활에 유용한 관련 상식 전달에 초점을 뒀으며 가격과 가치의 차이, 금리와 집값의 상관관계, 재산과 저축, 환율변동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루 다룰 계획이다. 교육은 10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3층(삼일대로 460)에서 총 8회차에 걸쳐 이뤄진다.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을 위해 저녁 시간대 수업을 진행 예정이며, 안병철 한국해양대학교 겸임교수와 박현용 덕성여자대학교 교수가 각각 이끈다. 신청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종로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구민(성인) 50명이고 수강료는 2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교육포털을 참고하거나 교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도심 속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창의문로5가길 2)에서 '오동나무 뿌리와 복숭아 꽃잎, Paulownia Tree Root and Peach petals'를 개최한다. 무계원 개원 이래 처음 선보이는 국제 현대미술전으로 프리즈 기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문화예술 관계자와 미술 애호가에게 전통 한옥과 현대미술이 빚어내는 독창적인 매력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문화예술기획사 팀서화(공동대표 도연희, 김성우)가 기획하고 종로문화재단이 협력하며 특별 게스트로 중국 상하이의 촉망받는 갤러리 린씨드(LINSEED)가 함께한다. 이에 린씨드(LINSEED) 갤러리가 직접 해외에서 운송해 온 작품을 설치, 국내에 알릴 예정이다. 참여 작가로는 팀서화가 선정한 고우정, 김대운, 김보미, 김성우, 김지원, 백정기, 서희수, 이정훈, 윤준호, 전아현, 조은필, 최태훈, 황다영 총 13명의 한국 작가와 린씨드 선정 작가들이 있다. 전시명인 ‘오동나무 뿌리와 복숭아 꽃잎’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무계원의 여정에 대한 의미를 담았다. 전통을 지키기 위해 이축과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 숭인1동이 오는 26일 오후 3시 숭인근린공원에서 '제5회 숭인동 백일홍 축제'를 개최한다. 정오부터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이팅, 풍선아트, 솜사탕만들기 등의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진행 예정이며 행사장 곳곳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백일홍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현장에서 직접 인화하고 포토존에 게시해 인기 투표를 하는 이벤트도 연다. 이날 가장 많은 스티커를 획득한 사진은 동 주민센터 로비에 전시하고 내년 축제 홍보 이미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서 오후 2시 30분부터는 식전 행사로 윤조가요장구난타와 우리 동네 지역가수 공연을 선보인다. 본 행사는 오후 3시 시작한다. 특별초대가수 ‘프레스리’의 신나는 무대는 물론 우리동네 지역가수, 마술공연, 주민노래자랑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한 가수 ‘한강’이 행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한편 이번 백일홍 축제는 앞서 단종비 정순왕후의 슬픈 사연이 깃든 동망봉 소재 숭인공원에서 그의 넋을 기리고자 백일홍 나무를 심어 둘레길을 조성하고 지역 명소로 발전시키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2017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여성안심귀갓길 구역으로 지정된 관내 성균관로5길 및 혜화동 일대 총 381개소에 오는 11월까지 한옥형 ‘스마트 보안등’ 설치를 추진한다. 범죄 예방 및 밝고 쾌적한 야간 귀갓길 조성을 위함으로 휴대전화 안심이 앱의 안심귀가 모니터링 서비스와 연계해 안전함을 배가시킨 점이 돋보인다. 보행자가 앱에서 안심귀가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행하고 스마트 보안등 근처를 지나면 조명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환히 밝혀준다. 사고나 긴급 상황 시에는 안심이 앱 내 긴급신고 메뉴를 누르면 종로구 통합관제센터로 즉시 신고되며, 신고자 인근 보안등이 깜박거려 출동 경찰관이 위치를 더욱 빠르게 파악 가능하다. 스마트보안등 관리 부서에서도 PC와 휴대전화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보안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선제적 정비가 가능하다는 장점 또한 지녔다. 한편 구는 본 사업을 추진하며 혜화동이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으며 각종 문화관광자원 또한 풍부하다는 고려해 ‘한옥형 디자인’으로 개량하는 방안을 택했다. 이로써 거리 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지난 22일 서울보증보험 사옥에서 을지연습 연계 테러·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종로구와 서울보증보험 주관하에 혜화경찰서, 종로소방서, 육군 1905부대, 서울대학교병원 등이 함께했으며 폭발물 테러에 의한 화재 발생을 가정해 구민 안전을 지키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이에 서울보증보험 사옥에서 군·경 합동작전에 의한 테러범 색출과 진압, 화재 발생에 따른 서울보증보험 임직원 대피, 소방에 의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과정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실제상황 같은 훈련을 통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사건 사고에 대비,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고 구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9월 8일까지 '2023년 종로 한복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고운 우리 옷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담아낸 사진을 발굴·공유하고 한복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다. 이에 올해 공모 주제는 ‘입고, 누리고, 마음으로 새기는 한복 이야기’로 정했다. 관심 있는 누구나 ▲종로를 배경으로 찍은 한복 착용 사진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한복 착용 사진을 오는 9월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방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종로한복알리미 계정을 팔로우한 뒤 관련 사연과 촬영장소, 해시태그 등을 업로드하는 식이다. 1인 최대 3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며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촬영한 작품이어야 한다. 3대가 같이 찍은 사진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구는 접수 후 완성도, 작품성, 창의성,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달 21일 구청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제출양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공모전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문화과 문화정책팀에서 안내해준다. 수상자 시상은 총 37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주민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스마트 행정 일환으로 오는 9월 10일 서울시 최초 '위치 기반 종량제봉투 판매소 정보제공 서비스'를 선보인다. 본 서비스는 구청 누리집에서 집 가까운 종량제봉투 판매소를 지도로 검색하고 최근 봉투 입고 내역(리터별, 종류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기존에 구는 구청 누리집에서 종량제 봉투 판매업소명, 주소, 연락처 등의 기초적인 정보만을 게시해 왔다. 이에 주민들이 업소별 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취급 판매소가 적은 1리터 음식물 봉투, 특수마대 구매를 위해 여러 가게를 전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내달 예정된 본 서비스 개시로 누구나 온라인상에서 최근 3개월간 봉투 입고 이력이 있는 관내 판매소를 지도에서 확인하고 최근 1개월 내 입고 현황도 알아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구는 구민 편리함을 더해줄 판매소 길 찾기, 로드뷰 등의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편리함과 안전성 모두를 갖춘 이번 종량제봉투 서비스를 통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9월 7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성균관로 91)에서 '키우피우 오브제극 축제'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2016년, 어린이 상상력은 키우고 온 가족 웃음꽃은 피운다는 뜻을 담아 시작된 본 축제는 올해는 ‘몸’을 주제로 한 ▲핀란드의 그림자인형극 ▲케냐의 오브제인형극 ▲한국의 현대무용극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초청작품인 핀란드 '새를 사랑한 산'은 전 세계 25개국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한 만큼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이 관람하기 좋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케냐의 '더 라스트맨 스탠딩'은 ‘아프리카’적 움직임과 소박한 오브제를 사용한 점이 돋보인다. 아프리카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환경 문제, 지구와 인류의 이야기를 다룬다. 마지막 국내작은 고블린파티의 현대무용극 '공주전'이다. 큰 성에서 살던 공주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그동안 가보지 못한 곳으로 용기 있게 여행을 떠난다는 줄거리다. 관객이 무용수의 움직임과 말을 따라 하면서 함께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23일까지 '걸어서 지구 한 바퀴' 사업의 참여 후기 공모를 진행한다. 구는 앞서 지난 3월부터 주민 건강증진과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위해 ‘워크온’ 앱 내에서 ‘건강도시 종로와 함께 지구 한 바퀴’ 커뮤니티를 구심점 삼아 걷기 관련 각종 챌린지와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그간 걸어서 지구 한 바퀴 사업의 주 5만보, 월 20만보 챌린지에 함께해 왔거나 운동화 신는 날 이벤트에 동참한 누구나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방법은 구청 누리집을 통해 후기 공모 신청서 양식에 따라 ‘종로에서 걷기란?’을 주제로 250자 내외 소감 등을 작성하면 된다. 구는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우수작 15건과 참가작 15건 총 30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9월 18일 발표하며, 선정작 작성자에게는 9월 20일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걸어서 지구 한 바퀴는 일상에서 걷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드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수기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종로에서 걸었던 서로의 이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오는 8월 24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저녁 청운문학도서관(자하문로36길 40)에서 '청운문학도서관 완독클럽'을 운영한다. 책이 원작인 영화를 선정, 소설과 영화 속 인류애에 대해 생각해보고 서로 깊이 있게 소통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소설과 영화 속 사람들: 현대 문명과 인간의 상흔’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예술이 삶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강의는 한성훈 연세대 국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맡았다. 총 5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강 구스타프 클림트의 걸작에 관한 이야기(책/영화: 우먼 인 골드) ▲2강 수용소를 경계로 만난 두 소년의 우정과 뒤바뀐 운명(책/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3강 우리 시대의 가장 독창적인 정치사상가 한나 아렌트의 대표작(책: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영화: 한나 아렌트) ▲4강 모순이 가득한 세상, 당신이라면 어느 자리에 설 것인가?(책: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영화: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 ▲5강 파격적인 사랑 속에 나타난 가해자의 윤리에 관한 통찰(책: 책 읽어주는 남자/영화
서울복지타임즈 이득형 기자 | 종로구가 신규(전입) 공무원의 조직적응을 돕기 위해 공직생활과 업무 관련 정보를 고루 담은 온라인 서비스 '종로Wiki'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기존에 구는 ‘종로 공직생활 안내’ 책자를 제공해 왔으나 필요정보 부족 및 분산 등의 문제로 신규직원을 스스로 업무에 온전히 익숙해지기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직원이 부서에 배치돼 적응하는 과정에서 실수와 업무 지연 같은 심리적인 부담도 컸다. 구는 이러한 부분 개선을 위해 신규(전입) 공무원에게 필요한 정보 47종을 담은 온라인 서비스 ‘종로Wiki’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내부 행정망을 통해 제공하게 됐다. 특히, 별도 예산 없이 자체 개발·구축함으로써 6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돋보인다. ‘종로Wiki’는 업무와 공직생활 적응을 위한 구정 현황, 인사, 급여, 연금, 첫 출근 시 해야 할 일(행정 포털 활용, 행정 전화기 사용법 등) 같은 가장 기초적인 부분에서부터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공문서 작성법’, ‘예산지출’, ‘정보공개’, ‘사업홍보’, ‘행정차량 이용’으로 폭넓게 구성됐다